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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천연기념물

  •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에 있는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이다. 가수 송창식이 부른 노래 ‘선운사’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곳이다.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전해주는 상록수이다. 주위의 마른가지들과 비교하면 초록의 색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동쪽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건물 뒷편 언덕에서 볼 수 있다. 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 m 정도로 비교적 크고 울창한 편이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있는 만송정 숲(천연기념물)이다. 부용대 아래 하회마을 낙동강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조선중기 유운룡이 부용대 절벽의 거센 기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는데서 유래한다. 낙동강이 범람하여 마을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재림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이라 한다. 하회마을, 백사장, 낙동강과 부용대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 경내에 있는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이다. 가지가 밑으로 처진 모습을 하고 있는 처진소나무 품종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운문사 만세루 옆 마당에 자라고 있는데 높이 9.4 m 정도이며 높이 3 m에서 사방으로 가지가 뻗어나가는 처진소나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방을 뻗어나간 가지가 처진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매우 아름답다. 임진왜란 때 이 나무가 있었다는…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이다. 수령 1,100살 정도이며 높이 42 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이다. 통일신라 경순왕의 아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깊은 나무이다. 조선초 세종 때 정3품에 해당하는 벼슬을 받았다고 하며 당시에도 전국적으로 크고 오래된 나무였던 것으로 보인다. 수령 천년이 넘은 고목이지만 지금도 열매가 열리고 있으며 생생하고 살아있는…

  • 성주 경산리 성밖숲,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읍성 바깥 강변에 조성한 숲

    경북 성주군 성산읍 경산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주 경산리 성밖숲’이다. 풍수지리에 영향을 받아서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옛 성주읍성 서문 밖 낙동강 지천인 이천변에 숲이 조성되어 있다. 원래 밤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임진왜란 이후 밤나무를 베어 버리고 왕버들을 심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심어진 왕버들은 수령이 300~500년된 것으로 현재는 50여 그루가 남아 있다. 시골마을에 남아 있는 비보림…

  •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천연기념물)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에 있는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천연기념물)이다. 구문소(求門沼)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에서 솟아난 황지천이 암반을 뚫고 지나면서 철암천과 만는 곳에 형성된 석문과 작은 소(沼)이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고문헌에는 구멍이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 천천(穿川)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구문소 부근 석회암 지대에는 건열, 물결자국 등 다앙한 형태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출토되고 있다. 구문소는…

  • 보은 속리 정이품송, 세조가 벼슬을 내린 소나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이다. 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약6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조가 법주사를 찾았을 때 일화가 있는 나무로 정2품(장관급)의 벼슬을 받았다고 한다. 원래는 삿갓모양을 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최근에 강풍과 폭설 들으로 가지가 부러져 옛모습을 많이 잃었다. 나무의 모양이 크고 아름다우며 일반 소나무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어 생물유전차원에서도…

  •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홍수를 막기 위해 영산강 둑방길에 심은 풍치림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 관방제림(천연기념물)이다. 관방제림은 담양읍치 북쪽 영산강 제방에 심어진 고목들을 말한다. 둑방길에 심어진 나무들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말에서 천변리까지 약 2km 정도 이어진다. 오래된 것은 약 300~400년전에 심어졌다고 하며, 일반적 나무들은 구한말인 1854년(철종5)에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 한다. 메타세콰어길,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죽녹원과 함께 담양관광의 중심이 되었다. 죽녹원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관방제림 아래 자전기길을 이용하거나 둑방길을 산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