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통일신라

  •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보물)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에 있는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원래 흑석사 근처 땅속에 매몰되어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서 모시고 있다. 얼굴은 적당한 양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은은한 미소가 감돌고 있다. 법의는 얇게 드리워져 있으며, 양 어깨를 덮고 흐르는 주름 등이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으며 무릎 폭이 좁고 어깨가 약간 움츠러든 느낌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 불상의 특징이…

  • 금동 자물쇠(보물), 통일신라 때 사용되었던 유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 자물쇠>(보물)이다.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금동 빗장 1점과, 금동 문고리 1점, 금동 못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동 빗장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도금도 잘 남아있다. 통일신라 석탑과 부도 등에서 볼 수 있는 문짝 장식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고리 전면에 장식된 무늬는 매우 섬세하여 뛰어난 통일신라의 공예 기술을 보여 주고…

  •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꾸민 불경인 사경寫經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신라 경덕왕 때 연기법사가 간행하여 755년에 완성되었다. 사경에 참여한 사람, 제작방법과 의식절차를 적은 간행기록 잘 남아 있다. 통일신라 불경에 대한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며, 이두식 표현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불경을 요약해서 그린…

  •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보물), 통일신라 석탑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梵魚寺에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주불전이 대웅전 앞 마당에 세워져 있다. 탑은 이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쌓아 올린 삼층석탑이다. 기단에는 기둥모양은 생략하고 간략하게 안상만 새겨 놓고 있다. 탑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겼다. 제작수법이 간단하면서 정형화된 통일신라 후기와 고려초기의 석탑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불전인 대웅전 앞 마당에 세워져…

  •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보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뒷편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9세기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석굴암 본존상의 전통을 계승하며 이상적인 불교조각미를 보여준다. 자비로운 얼굴과 균형 잡힌 신체, 독특한 사각형 대좌 등에서 전성기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항마촉지인의 손모양과 삼도, 백호 등 불상의 세부도 섬세하다. 일제강점기 경주에서 서울로 옮겨졌다. 머리와 몸체가 일체로 완전하게 갖추고 있다. 연꽃문양을 새긴 사각형대좌는…

  • [춘천박물관] 통일신라, 새로운 행정 체제로 정비된 강원

    삼국 통일 이후 신라는 전국을 9주로 나누고, 그 아래에 군과 현을 두는 주군현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5소경을 설치하여 지방 지배를 강화했다. 강원지역에는 삭주가 영서지방에, 명주가 영동지방에서 철치되었다. 당나라에서 유학한 도의선사가 설악산 진진사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선종이 시작되었으며 그의 제자 염거화상과 체징의 가지산문을 통해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월 흥녕선원의 사자산문과 강릉 굴산사의 사굴산문이 강원도에서 출발한…

  • 홍천 물걸리 석조대좌 및 광배(보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절터에 남아 있는 “홍천 물걸리 석조대좌 및 광배”(보물)이다. 불상은 없지만 광배와 석조대좌가 온전히 남아 있다. 배모양의 광배는 전체에 걸쳐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안쪽에는 화려한 넝쿨무늬가, 바깥쪽에는 불꽃무늬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대좌는 8각형 평면에 상대, 중대, 하대로 구성되어 있다. 옆에는 다른 불상이나 대좌와 동일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 홍천 물걸리 석조여래좌상(보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절터에 남아 있는 “홍천 물걸리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얼굴은 심하게 마모되어 알아볼 수 없으며 머리에는 상투모양의 육계가 있다.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어 석가여래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 비해 평면적이며 왜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 파손된 부분이 많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장식성이 강조되는 통일신라 후기 석조불상의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대좌는…

  •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절터에 남아 있는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이다. 석조대좌 위에 비로자나불좌상이 올려져 있다.머리에 소라모양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모양 머리묶음이 솟아 있다. 얼굴은 풍만하지만 턱이 뾰족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고 있다. 손은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박하면서 형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불상이나 삼층석탑과 비슷한 시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