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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탑/승탑

  • 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2층 기단 위에 3층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기단 각면의 모서리와 가운데 기둥모양을, 탑신 1층 몸돌에는 문모양을 새겨놓고 있다. 탑신부는 위로 갈수록 높이가 적당하게 줄어들고 있으나 폭의 변화가 적어 둔한 느낌을 준다. 형식적이고 정형화된 고려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극락전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 봉정사 삼층석탑봉정사의 극락전 앞뜰에…

  •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이다. 2단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 형태를 하고 있다. 위층 기단에는 팔부중상을, 탑신 1층 몸돌에는 공양자 상을 새겨 놓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겨진 조각상이 화려하여 ‘장식탑’이라 불리기도 했다.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통일신라 삼층석탑과는 달리 화려하면서 장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특징을 잘 보유주는…

  •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 경북지역 향리들이 세운 고려 석탑

    대구시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이다.경북 칠곡군 정도사 절터에 남아 있던 석탑이다. 통일신라 석탑의 영향을 받은 고려초기 석탑이다. 높이 4.64m의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려 놓았다. 기단 위에 1층 몸돌을 받치는 사잇돌이 있으며, 지붕돌 끝을 살짝 들어올리는 등 고려 석탑의 특징들이 반영되어 있다. 통일신라 석탑에 비해 그 규모나 조각수법, 조형미 등이 떨어지는…

  •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 2013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이다. 의성 관덕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 기단 모서리에 올려져 있는 석상이다. 암수 1마리씩 두쌍이 있었는데 현재는 1쌍만 남아 있다. 조각수법을 알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닳아 있다. 암사는 앞발을 곧게 세우고 뒷발을 구부린채 앉아 있는데 그 아래 새끼 사자가 젖을 빨고 있다. 삼층석탑이 조성되었던 9세기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보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놓은 통일신라 삼층석탑이다. 높이 3.65m로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기단부와 탑신 1층 몸돌에 부조상을 새겨놓고 있으며, 기단부 모서리에 사자상을 올려놓고 있다. 꼭대기 머리장식은 남아 있지 않고 받침돌만 거꾸로 놓여져 있다. 보통 석탑에는 인왕상, 사천왕상, 팔부중상을 새겨놓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석탑은 기단에 사천왕상과 천부중이…

  • 춘천 칠층석탑(보물)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도심에 남아 있는 칠층석탑(보물)이다. 2층 기단 위에 7층의 탑신이 올려져 있는 고려시대 칠층석탑이다. 어떤 사찰에 있었는지 알려진 바는 없으나 근처에서 ‘충원사(忠圓寺)’라 적힌 그릇이 발견되어 충원사에 속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00년에 시행된 보수공사 이전에는 기단부가 땅에 묻혀 있어 불안정해 보였으나, 기단부가 드러나 있는 현재의 모습은 상당히 안정되어 보이며 비례도 적절한 편이다. <춘천 칠층석탑(보물)>…

  • 세종 비암사 삼층석탑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놓은 고려시대 석탑이다. 몸돌 모서리에 기둥을 새긴 것 외에는 특별한 장식이 없는 등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 통일신라 때 백제유민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3점의 불비상이 발견되었다. 자세한 설명이 없어 발견 당시 비상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한 곳이다. <비암사 삼층석탑> <기단부> <탑신부> <남쪽에서…

  • 당진 안국사지 석탑(보물)

    충남 당진시 정미면 안국사지 절터에 있는 석탑(보물)이다. 탑은 그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지않고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기단부는 통일신라 석탑에 비해 간단하며 탑신 몸돌은 1층만 남아 있고 2층부터는 지붕돌만 있다. 탑신 몸돌에는 1면에는 출입문을, 다른 3면에는 여래좌상을 새겨놓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전체적인 세부적인 조각수법이나 전체적인 조형미는 떨어지는 편으로 고려중기 석탑의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 서산 보원사지 석조(보물)

    충남 서산시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보물)이다. 석조는 물을 담는 그릇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회, 사원, 사찰 입구에 놓여 있다. 석조에 담긴 물로 손을 씻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석조는 화강석 내부를 파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으로 통일신라 석조 양식을 하고 있다. 내부에는 조각 등으로 장식한 흔적이 없으며 작은 배수구마나 있다. 조각수법이 간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