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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조선의 승려장인] 복장물, 생명력을 불어넣다.
복장(服裝)이란 불상과 불화에 안치하는 종교적인 성격을 갖는 물목으로 생명력과 신성성을 갖게 해 준다. 복장물의 핵심은 후령통으로 사리를 비롯해 오보병, 오곡, 오보, 오약, 오향 등 오방과 진귀한 물품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각종 다라니를 적은 진언과 경전, 비단천을 비롯한 복식 등이 들어간다. 복장을 안치하는 방식은 고려시대에 정립되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간행된 <조상경(造像經)>에 그 절차와 품목 등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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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지방 관리와 신도가 고쳐 만든 부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 보광명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이다. 불상에서 조성내력을 기록한 글과 시주자 목록이 발견되어 1515년에 새로 고쳐 조성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조성을 주도한 이는 승려가 아닌 상화원(上畵員) 이영문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가슴과 옷주름, 무릎과 발 등의 표현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볼록한 양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16세기 작품 중에서 조성내력이 정확하게 남아 있으며 화원이 주도하여 조성한 불상답게 전체적인 조형미가 우수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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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 대장전에 있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이다. 불상 뒷편에 있는 후불탱으로 나무를 조각해서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 중 가장 이른시기에 조성된 것이다. 조선후기 숙종 때(1684년) 단응을 비롯하여 9명의 조각승이 협업하여 아미타여래가 있는 극락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중앙에 사바세계를 굽어보고 있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들과 석가모니의 제자들인 가섭과 아난,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새겨놓고 있다. 아래쪽에는 조성 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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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이다. 목조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과 같이 대장전에 모셔져 있다. 두 작품은 모두 17세기에 단응(端應)을 비롯한 9인의 조각승이 공동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 본존상은 아미타여래, 왼쪽은 관세음보살, 오른쪽은 대세지보살을 표현하고 있다. 본존상은 육계가 생략되었으며 신체의 각 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옷이 두껍게 처리되어 신체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며 옷두름도 단순하다. 도시적인 면모를 보이기는 하지만 단순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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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목조지장삼존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보물)이다. 16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사유에 잠긴 듯한 지장보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불신의 구성 요소가 상호 유기적이고 이지러짐이 없이 조각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제작연대나 조성내력 등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 조각수법 등으로 볼 때 1578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조성된 불상이 많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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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건칠보살좌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건칠보살좌상(보물)이다. 청량사 주불전에 모셔왔던 불상으로 12~13세기 영남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옻을 입힌 삼베를 여러겹 붙여 제작한 건칠상으로 주불인 약사여래좌상(보물)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관상태나 도금 상태가 양호하지 않지만 원래의 모습은 유지되고 있다. 국내에 흔치 않은 건칠.칠포상이며 눈 부위에 감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청량사 건칠보살좌상> <복장유물> <불상이 모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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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건칠약사여래좌상(보물)이다. 청량사 주불전에 모셔왔던 불상으로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삼베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개략적인 형태를 만들고 다시 조각하여 만든 건칠불상이다. 조성연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재료로 사용된 삼베에 대한 방사선탄소연대 측정결과 8세기 후반에서 늦어도 10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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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소조여래좌상(국보)이다. 높이 2.78m의 소조불상으로 주불전인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다. 손모양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어 석가여래처럼 보이지만 아미타불을 모신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고, 원융국사탑비 비문에 아미타불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마타여래를 표현한것으로 여겨진다. 현존하는 소조불상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 규모도 가장 크다. 근엄한 표정과 평행의 옷주름 등 형식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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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안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이다. 철로 만든 불상으로 대좌까지 철로 만들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 갸름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신체는 생동감을 주는 굴곡의 표현이 거의 없으며, 옷주름은 형식적으로 보현되고 있다. 손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손을 감싸는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때(86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