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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상

  •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이다. 목조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과 같이 대장전에 모셔져 있다. 두 작품은 모두 17세기에 단응(端應)을 비롯한 9인의 조각승이 공동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 본존상은 아미타여래, 왼쪽은 관세음보살, 오른쪽은 대세지보살을 표현하고 있다. 본존상은 육계가 생략되었으며 신체의 각 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옷이 두껍게 처리되어 신체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며 옷두름도 단순하다. 도시적인 면모를 보이기는 하지만 단순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주고…

  • 봉화 청량사 목조지장삼존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보물)이다. 16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사유에 잠긴 듯한 지장보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불신의 구성 요소가 상호 유기적이고 이지러짐이 없이 조각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제작연대나 조성내력 등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 조각수법 등으로 볼 때 1578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조성된 불상이 많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 봉화 청량사 건칠보살좌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건칠보살좌상(보물)이다. 청량사 주불전에 모셔왔던 불상으로 12~13세기 영남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옻을 입힌 삼베를 여러겹 붙여 제작한 건칠상으로 주불인 약사여래좌상(보물)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관상태나 도금 상태가 양호하지 않지만 원래의 모습은 유지되고 있다. 국내에 흔치 않은 건칠.칠포상이며 눈 부위에 감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청량사 건칠보살좌상> <복장유물> <불상이 모셔진…

  •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보물)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에 있는 건칠약사여래좌상(보물)이다. 청량사 주불전에 모셔왔던 불상으로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삼베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개략적인 형태를 만들고 다시 조각하여 만든 건칠불상이다. 조성연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재료로 사용된 삼베에 대한 방사선탄소연대 측정결과 8세기 후반에서 늦어도 10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소조여래좌상(국보)이다. 높이 2.78m의 소조불상으로 주불전인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다. 손모양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어 석가여래처럼 보이지만 아미타불을 모신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고, 원융국사탑비 비문에 아미타불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마타여래를 표현한것으로 여겨진다. 현존하는 소조불상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 규모도 가장 크다. 근엄한 표정과 평행의 옷주름 등 형식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고려시대…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안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이다. 철로 만든 불상으로 대좌까지 철로 만들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 갸름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신체는 생동감을 주는 굴곡의 표현이 거의 없으며, 옷주름은 형식적으로 보현되고 있다. 손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손을 감싸는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때(865년)…

  • 경주 장항리사지 석조불입상과 석조대좌

    경북 경주시 장항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불입상과 석조대좌이다. 불상은 하반신은 남아 있지 않고 상반신만 있다. 현재 남아있는 부분은 높이 2.5 m인데, 원래는 4.8 m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불교 경전에서 전하는 석가모니의 키가 1장 6척(4.8 m)라는 내용을 구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표현방식, 지역 등을 고려해볼 때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상은…

  •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경북 경주시 율동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벽도산 서쪽 바위를 깎아 만든 마애불상이다. 서방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하고, 왼쪽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이 있는 삼존불상이다. 후대에 조성된 마애불상에 비해 돋을새김이 입체적이고 표현이 사실적이다.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과 조각수법이나 양식의 거의 비슷하다. 통일신라 전성기인 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자연석에 돋을새김으로 불상을 조각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을…

  • 경주 낭산 석조관음보살입상

    국립경주박물관 마당에서 볼 수 있는 석조관음보살입상이다. 높이 3.76 m로 비교적 큰규모의 불상이다. 원래 문무왕을 화장한 장소로 추정되는 낭산 서쪽 능지탑 부근에 있던 것으로 옮겨온 것이다. 머리, 몸통, 연꽃대좌가 따로 발견되었는데 같은 불상임이 확인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복구하였다. 통일신라 전성기 때 조성된 불상으로 조형미나 조각수법은 양호한 편이나 형식적인 면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경주 낭산 석조관음보살입상, 통일신라 8~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