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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국보), 초조대장경에 수록된 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국보)>이다.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은 인도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100권을 수록한 것으로 그중 15권에 해당한다. 초조대장경으로 찍은 것으로 해인사 재조대장경 판본과 비교하면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다. 옛 학습참고서 <성문영어>의 저자 송성문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 중 하나이다. <초조대장경판으로 찍은 유가파의 기본 경전,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고려 11세기, 종이에 인쇄,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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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국보), 초조대장경에 수록된 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국보)>이다. <일체경원품차록(一切經源品次錄)>은 당나라 종범이 여려 경권(經卷)을 대조하여 정리하고 경전 이름(經名), 번역한 사람 등의 내용을 차례로 적어 30권으로 편입시킨것이다. 이 유물은 그 중 권20에 해당한다. 초조대당경에만 수록된 경전이다. <3. 초조대장경에만 수록된 경전,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고려 11세기, 종이에 인쇄, 국보> <앞부분> <출처>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0년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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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국보), 초조대장경에 수록된 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국보)>이다.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은 인도 무착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20권을 수록한 책이다. 이 유물은 전체 20권 중 12권에 해당한다. 고려대장경 초조본에 포함된 것으로 11세기에 간행된 초조대장경을 살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옛 학습참고서 <성문영어>의 저자 송성문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쇄 대장경인 초조대장경에 포함된 <현양성교론> 권12이다. 초조대장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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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국보), 고려초 승려의 조각상
합천 해인사에 있는 건칠희랑대사좌상(국보)이다. 통일신라말, 고려초에 활동한 희랑대사(希郞大師)의 모습을 조각한 상(像)으로 1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승려의 모습을 조각한 조사상(祖師像)으로 사찰 조사당에 모시기 위해 제작되었다. 일본이나 중국의 사찰에서는 승려의 모습을 조각한 조각상을 새기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한국에서는 승려의 초상화를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조각상은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고승의 조각상이다. 앞면은 건칠, 뒷면으로 목조로 구성되어 있다. 건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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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국보),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기전체 역사서
고려중기 김부식이 1145년(고려 인종 23)에 편찬한 역사서인 <삼국사기(三國史記)>(국보)이다. <삼국유사>와 함께 우리나라 삼국시대 역사를 연구하는 기본 자료이다. 군주의 정치 기사인 본기(本紀), 신하들의 전기인 열전(列傳), 제도나 문물 등을 분류한 지(志)와 연표로 구성된 기전체(紀傳體) 방식이다. 국보 322-1호 <삼국사기>는 1573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고려시대 원판, 조선 태조 때 새긴 것, 중종 때 시갠 것 등이 3종류의 판이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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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 제대로된 모습을 갖춘 삼국시대 석굴사원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이다. 제2석굴암이라고 불렸던 이곳은 팔공산 자락 절벽에 동굴을 만들고 불상을 모신 석굴사원이다.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굴사원으로 바위에 마애불상을 새기고 그 앞에 전실을 두었던 삼국시대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 모신 불상들은 700년 경에 조성된 것으로 아미타여래를 본존불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보살로 모시고 있다. 본존물은 대좌위에 앉아 있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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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도갑사 해탈문(국보)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도갑사 출입문인 해탈문(국보)이다. 도갑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조선초 성종 때인 1473년에 처음 지어졌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문 2칸으로 맞배지붕을 사용하고 하고 있다. 조선초기 목조건축물로 주심포식과 다포식 공포형식이 섞여 있다. 가운데 1칸은 통로로 사용하고 있으며 양쪽에 금강역사와 문수.보현동자상을 모시고 있다. 사찰 출입문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건축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사찰 건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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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미륵전(국보), 삼국시대 장륙전 모습이 남아 있는 거대 불전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경내에 있는 미륵전(국보)이다. 미륵삼존상을 모시고 있는 불전으로 삼국시대 목탑과 함께 주불전으로 지어졌던 장륙전의 모습이 잘 남아 있다. 삼국시대 지어졌던 건물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며 이후 인조 때(1635)에 중수하였다. 건물은 외형상 3층 건물을 하고 있으며, 내부는 통층으로 되어 있다. 1층과 2층은 앞면 5칸, 옆면 4칸이며, 3층은 앞면 3칸, 옆면 2칸이다.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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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불교건축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는 무위사의 주불전인 극락보전(국보)이다. 조선전기 사찰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세종 12년(1430)에 지어졌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건물을 받치는 공포가 기둥위에만 있는 고려시대 주심포양식을 하고 있다. 곡선적인 건축재료를 많이 쓰던 고려후기 건축물에 비해 직선재료를 사용하여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여래좌상(보물)을 모시고 있으며 아미타삼존벽화(국보), 백의관음도(보물), 내벽사면벽화(보물)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