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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천’· ‘지’· ‘현’ · ‘황’이 새겨진 백자 사발 (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천’ ‘지’ ‘현’ ‘황‘ 명 발>(국보)이다. 높이 11.1cm, 아가리 지름 21.1cm, 밑지름 7.9cm 내외의 순백사 사발 4점이다. 굽바닥에 ‘천, 지, 현, 황’ 글자를 새겨놓고 있다. 왕실 그릇 보관 창고인, ‘천자고, 지자고, 현자고, 황자고’에서 보관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양은 없고 유약은 잘 녹아 밝은 백색을 띠고 있다. 순백색의 고급 백자로 단정한 형태와…

  • 정선 필 금강전도(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선 필 금강전도金剛全圖”(국보)이다. 겸재 정선이 1734년에 내금강의 모습을 보고 그린 그림이다. 복잡한 산세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과 옆에서 보는 시점을 혼합하여 구성하고 있다. 산세는 짧고 강한 선묘, 일명 ‘피마준披麻皴’ 기법을 응용하여 가파르고 거친 산봉우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위는 면과 각을 강조하여 금강산이 바위산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목과 폭포, 인물, 암자…

  • 기사계첩(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사계첩(국보)’이다. 1719년 59세가 된 숙종이 태조 이성계의 전례를 따라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만든 계첩이다. 계첩은 좌참찬 임방이 쓴 서문과 숙종이 지은 어제, 대제학 김유의 발문, 각 의식에 참여한 기로신들의 명단, 행사 장면을 그린 기록화, 기로신 11명의 명단과 이들의 반신상 초상화, 기로신들이 쓴 축시, 계첩을 제작한 실무자 명단으로 구성되어…

  •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신라를 대표하는 화려한 금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이다.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금관으로 높이 27.5 cm이며, 드리개는 길이 13~ 30.3 cm이다. 앞쪽에는 山자형을 연속해서 삼단으로 쌓아 올린 나무모양을 3개 두고 있으며, 뒷쪽에는 사슴뿔모양을 하고 있는 장식 2개을 두고 있다. 금관드리개는 좌우에 대칭적으로 3개씩 굵은 고리에 매달아 늘어뜨렸다. 안쪽 끝부분에는 푸른색의 굽은 옥을 달았고, 바깥쪽에는 나뭇잎 모양의 금판을…

  •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국보)이다.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금허리띠와 띠드리개이다. 금허리띠는 직물로 된 띠의 표면에 사각형 금속판을 붙인 것으로 길이 120 cm이며 28장의 판으로 만들어졌다. 허리띠 아래에는 13개의 띠드리개가 연결되어 있다. 띠드리개에는 물고기모양, 주머니모양, 쪽집게모양 등이 달려 있는데, 북방유목민들이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옆면에는 물고기모양, 곱은옥, 손칼 등이 매달려 있다…

  •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1962-2), 삼국시대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1962-2)이다. 이 불상은 높이 93.5 c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금동반가유상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고미술상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한다. 머리에는 3면이 둥근 산모양 관(冠)을 쓰고 있다. 얼굴은 원형에 가까우며 눈과 입가에 미소를 풍기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균형잡힌 신체표현, 입체적으로 처리된 옷주름 등 제작수법과 조형미가 뛰어난 걸작이다. 삼국시대 후반기인 7세기 신라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았다.…

  •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국보, 1962-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1962-1)이다.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하고 있는 높이 80 cm의 반가사유상이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일본인으로부터 입수하여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머리에 화려한 관(冠)을 쓰고 있으며, 관에서 나온 2가닥의 장식이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관에는 해와 달 장식이 있어 ‘일월식보관’이라 하며, 사산조페르시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 [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5세기말 운강지역에서 미륵불과 삼존상의 협시보살이 형태로 나타나며, 6세기 북제(北齊)에서…

  •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부안 내소사 동종'(국보)이다. 이 종은 고려 때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에서 만든 것이다. 높이 1.03m의 전형적인 고려후기 종이 형태를 하고 있다. 종의 가운데 삼존불상을 조각하였는다. 본존불은 연꽃대좌 위에 앉아 있고 좌우에 협시상은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몸체에 새겨진 기록에 따르면 1222년 한중서라는 장인이 700근의 무게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고려후기에 만들어진 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