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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보)

    경북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에 있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보)>이다. 삼국시대 신라 법흥왕 때(524년경)에 세운 석비이다. 비는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다. 한쪽 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400자 정도이다. 내용은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체를 사용하여 파악이 어렵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짐작할 수 있다. 울진 지역에 신라에 복속되면서 주민들이 저항하자 신라에서 육부회의를 열어 책임자에게 형벌을…

  • 청자 동화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동화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국보)>이다. 청자 동화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는 상형청자 가운데에서도 희귀한 예로 기형과 문양, 상징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표주박 모양의 몸통에 표면은 연잎으로 둘러싼 형태이다. 잘록한 목 부분에는 동자가연봉오리를 껴안고 있는 모습과 연잎을 장식하였다. 붉은색을 띄는 동화기법으로 무늬를 대담하게 장식하고 있는 13세기 이후의 작품이다. 강화도 최항의 무덤에 출토되었다고 한다. 아래쪽…

  • 고려 금동탑(국보), 현존하는 최대 규모 금동탑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탑>(국보)이다. 높이 155cm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현존 최대 규모의 금동탑입니다. 원래 7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5층까지만 남아 있다. 기단부, 5층 탑신,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오층석탑을 모망한 형태이다. 탑신 각 층에 불상이 부조로 표현되어 있으며, 상륜부의 장식도 풍부하다. 전제적으로 안정된 비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탑신 지붕은 경태한 느낌을 주고 있어 조형미가…

  •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꾸민 불경인 사경寫經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신라 경덕왕 때 연기법사가 간행하여 755년에 완성되었다. 사경에 참여한 사람, 제작방법과 의식절차를 적은 간행기록 잘 남아 있다. 통일신라 불경에 대한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며, 이두식 표현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불경을 요약해서 그린…

  • 밀양 영남루(국보), 조선시대 3대 누각

    경남 밀양시 중앙로에 있는 <밀양 영남루>(국보)이다. 조선시대 밀양부 객사에 속한 부속 건물로 밀양 시내를 관통하는 밀양강 옆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큰 누각이다. 고려 공민왕 때 사찰이 있던 이곳에 진주 촉석루를 본떠 큰 누각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844년에 중건한 것이다. 영남루에 올라서면 옛 영남루의 풍취와 풍류를 즐겼던 조선시대 누각을 느끼게…

  • 월인천강지곡 권상 (국보), 세종이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월인천강지곡 권상>(국보)이다. 세종이 왕후의 명복을 빌며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이다. 상.중.하 모두 3권이었는데 지금은 상권만 남아 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짓고 활자로 간행된 문헌이다. 한글은 큰 활자를 쓰고 한자는 작은 활자를 썼다. 초기 한글의 언어와 어법, 출판 등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출처>

  • 백자 철화매죽문호(국보), 화원이 도자기에 그린 대나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국보)이다. 조선중기에 16~17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이다. 높이 41㎝의 큰 항아리로 16세기 분청사기나 명대(明代) 항아리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검은색이 나타나는 안료로 목과 어깨에 구름과 꽃잎 무늬를 돌렸다. 몸체 한 면에는 대나무, 다른면에는 매화를 각각 그려 넣었다.몸체에 그린 대나무와 매화은 그림 솜씨가 뛰어나서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화, 대나무의…

  •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 유물(국보)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 유물>(국보)이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진양군 영인정씨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편병.접시.대접.잔.묘지 등 10여점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묘지 내용을 통해 1446년에 조성된 사실을 알 수 있다. 편병과 묘지는 고려백자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진양군 영인정씨는 조선 세조 때 언양 현감을 지낸 김윤의 어머니로 진양군은 출신지역이고 영인은 4품 벼슬…

  •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국보)이다.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로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이 49.7cm의 큰 항아리로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형태나 새겨진 무늬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투박하면서 힘이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다. 목 부분과 어깨의 커다란 여의두문 바깥면으로는 작은 국화문의 인화 도장이 빼곡히 찍혀 있어, 상감 기법을 주로 하고 인화 기법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