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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왕릉

  • 서울 선릉 정릉(사적) 재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정릉(사적) 능역에 있는 재실이다. 원래 선릉과 정릉에 재실이 따로 있었으나 구한말 새로 재실건물을 지으면서 2개의 재실을 합쳤다. 건물은 산릉제례를 준비하는 제관이 머무는 제방과 행랑채로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다. 원래 재실은 왕릉 입구 낮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 곳을 침수피해가 많은 곳이라서 언덕 위에 조성해 놓고 있다. 재실은 원래 무덤이나 사당옆에 제사를 준비하기…

  • 여주 효종 영릉 재실(보물), 왕릉 재실의 모습을 잘 보존되어 있는 곳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효종 영릉(사적) 능역에 있는 재실(보물)이다. 1673년 구리 동구릉에 있는 효종의 영릉을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재실도 같이 옮겨왔다. 17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조선왕릉 재실 중 유릴하게 기본형태가 잘 남아 있으며, 공간구성과 건물배치가 잘 되어 있다. 건물은 산릉제례때 제관이 머무는 공간이자 능참봉이 집무를 보는 공간인 재방을 중심으로 향과 축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

  • 영월 장릉(莊陵, 사적), 조선 6대 단종의 능

    강원도 영월군 영흥리에 있는 조선 6대 단종의 장릉(莊陵, 사적)이다.  단종은 계유정난으로 왕위에 물러난 후 집현전 학사들을 중심으로 한 복위운동으로 인해 노산군으로 강등되고 영월로 유배되었다가 사약을 받고 죽었다. 시신은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내고 묻었다. 중종 때 무덤을 찾았으며 그 이후 석물 등을 갖추게 되었다. 숙종 때 단종으로 복위되면서 장릉으로 승격되었다. 단종비 정순왕후는 부인으로 강봉되어 서민으로 살다가…

  • 서울 숭인원(崇仁園, 사적), 영친왕 아들 이진의 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숭인원(崇仁園, 사적)이다. 고종의 손자이자 영친왕과 이방자의 장남인 이진의 무덤이다. 바로 옆에는 고종의 후궁 순헌황귀비의 묘인 영희원이 있다. 이곳은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이 있었던 자리로 1919년 고종이 죽으면서 남양주 금곡동에 고종의 홍릉이 조성되면서 이장하였다. 1922년 홍릉이 있던 빈자리에 영친왕의 맏아들인 이진의 묘소가 조성되었다. 영휘원이 있는 이곳은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었던 능역이며, 고종도 이 곳에…

  • 남양주 유릉(裕陵, 사적),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능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유릉(裕陵, 사적)이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과 순명효황후 민씨, 순정효황후 윤씨를 합장한 왕릉이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조성된 왕릉이다. 왕의 장례식인 국장은 새로 즉위한 왕이 주관해야 하지만, 순종의 장례식은 당시 이왕직 장관이었던 민영기가 주관하였다. 황제의 예우에 맞추어 고종의 홍릉과 거의 비슷하게 조성하였다. 석물들을 현대 조각상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등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일제가 영향을 미친…

  • 남양주 홍릉(洪陵, 사적), 대한제국 1대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홍릉(洪陵, 사적)이다. 대한제국 1대 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홍릉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기때문에 황제의 예를 따라서 조성했다. 기존 왕릉의 제사시설이었던 정자각을 없애고 대신 ‘-‘형의 앞면 5칸짜리 침전을 세워 놓았으며, 능을 수호하는 석양과 석호 대신 침전 앞 참도 양쪽으로 문.무석인과 기린, 코끼리, 사자, 해태, 낙타, 말 석상을 순서대로 세워…

  • 고양 서삼릉 예릉(睿陵, 사적), 조선 25대 철종과 원비 철인왕후의 능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서삼릉(사적)에 있는 예릉(睿陵)이다. 조선 25대 철종과 원비 철인왕후의 능으로 왕과 왕비의 능이 나란히 배치된 쌍릉형식을 하고 있다. 조선의 왕릉제도에 따라 국가에서 조성한 마지막 왕릉으로 흥선대원군 주도로 왕권 강화를 보여 주기 위해 석물과 부속 건축물을 웅장하게 지었다. 현재 부속건물로는 정자각과 비각이 남아 있다. 강화도령으로 잘 알려진 철종은 재위기간동안 세도정치에 눌려 큰 역할을 하지…

  • 구리 동구릉 수릉(綏陵, 사적),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의 능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사적)에 있는 수릉(綏陵)이다. 조선 24대 헌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 조씨의 합장릉이다. 서울 석관동 경종의 의릉 부근에 묻히면서 연경묘라 불렀으며, 아들 헌종이 즉위하면서 익종으로 추존되면서 수릉으로 승격되었다. 그뒤 풍수적인 문제 등으로 양주로 옮겼다가 다시 동구릉으로 옮겼다. 철종의 예릉과 함께 조선왕조가 조성한 거의 마지막 왕릉으로 선대의 왕릉에 비해서 잘 정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서울 인릉(仁陵, 사적),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인릉(仁陵, 사적)이다.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이다. 외관상으로 하나의 봉분에 혼유석이 1개만 설치되어 있는 단릉으로 보이지만 왕과 왕비가 같이 묻힌 합장릉이다. 병풍석은 없이 난간석만 둘러싸여 있다. 석물 배치 또한 일반적인 왕릉과 큰 차이가 없는 정형화된 조선후기 왕릉이다. 원래 순조의 능은 파주 교하에 조성되었는데 풍수지리상 불길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철종대에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