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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보물),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곳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봉정암 경내에 있는 오층석탑(보물)이다.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얻어온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탑은 거대한 자연암반을 기단을 삼아 오층 탑신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석탑 주위에 연잎을 돌려 기단으로 삼고 있다. 탑신 몸돌에는 3층까지 모서리에 기둥을 새겼으며, 지붕돌에는 받침을 3단으로 새겨 놓고 있다. 상륜부에는 연꽃봉우리 형태의 석재를 올려놓고…

  •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보물)

    충남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절터에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보물)이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높이 5.5 m의 이 불상은 약단지를 들고 있어 약사여래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투박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옷주름이나 얼굴의 표현 등에서 세련된 조각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 석조불상에 비해 조형미나 조각수법이 떨어지는 고려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남아 있는 절터는 아산 외암마을 입구 맞은편 낮은 언덕에…

  •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고려시대에 지어진 목조건축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 대웅전(국보)이다. 193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묵서에 따르면 1308년(고려 충렬왕 34)에 처음 지어졌다. 고려시대에 만든 건축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덕사는 충청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백제의 건축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3칸,…

  •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보물), 절터 부근에 남아 있는 탑비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법경대사탑비(보물)이다. 탑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은 전통적인 탑비 양식을 따르고 있다. 거북받침돌에 표현된 용의 얼굴이나 몸통, 머릿돌에 새겨진 용의 모습이 사실적이며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머릿돌 가운데에는 비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몸돌에는 그의 행적이 새겨져 있다. 원래 아랫쪽에 있는 정토사지 절터에 있던것을 충주댐 건설로 절터가 수몰되면서 현재의…

  •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국보), 공모양 몸돌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승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홍법국사탑(국보)이다. 홍법국사탑비(보물)과 함께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지금은 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8각형의 받침돌을 올리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받침돌은 8각형의 아래받침돌 위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괴임돌, 용무늬가 조각된 가운데 받침돌, 연꽃무늬가 새겨진 윗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은 기존의 승탑과는 달리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비(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홍법국사탑비(보물)이다. 홍법국사탑과 함께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지금은 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거북받침돌 위에 비석을 올려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와 고려초기 탑비의 형식을 하고 있다. 용의 얼굴을 한 거북받침돌은 생동감있는 표현되었으며, 머릿돌에 새겨진 용의 모습이 매우 사실적이며 힘이 넘치는 조각수법이 특징이다. 비의 앞면에는 홍법국사의 행적이, 뒷면에는 제자들의 이름을 기록하였는데…

  • 부여 보광사지 대보광선사비(보물), 간략화된 양식의 고려후기 비석

    국립 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보광사지 대보광선사비(보물)이다. 이 비석은 원래 부여군 임천면 가신리 보광사 절터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다. 고려말 공민왕 때 세워진 것으로 바침돌과 머릿돌은 남아 있지 않고 비몸만 남아 있다. 비몸 가장자리에는 덩굴무늬를 띠 모양으로 새겼다. 비몸에는 보광사를 크게 일으킨 원명국사의 공적이 새겨져 있다. 비몸 앞면은 비가 처음 세워질 때 새겨진 것이고,…

  •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보물), 들판 가운데 마주보고 서 있는 불상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리에 있는 석조여래입상(보물)이다. 익산 토성과 쌍릉에서 왕궁리 유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농경지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높이 2.24 m의 거대불상으로 2구의 불상이 작은 농수로를 사이에 두고 200 m 떨어져 마주보고 있다. 사다리꼴 모양의 돌기둥에 얼굴, 몸체, 대좌 등을 표현하고 있다. 머리에는 4각형의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에는 눈, 코, 입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

  • 김제 금산사 석등(보물)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대장전 앞에 세워져 있는 석등(보물)이다. 이 석등은 3단의 받침돌과 화사석, 지붕돌로 구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대칭되게 새겼으며, 가운데받침돌은 기둥모양을 하고 있다. 불을 밝히는 화사석에는 4면에 창을 만들었으며 창문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지붕돌은 귀통이마다 귀꽃을 조각해 놓았다. 전체적인 구성이는 세부적이 조각수법 등을 고려해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