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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불전인 극락전(국보)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대장전이었는데 후에 극락전으로 바뀌었다. 공포는 주심포 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통일신라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 건물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고려 공민왕 때(1363년)에 지붕을 크게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다. 전통 목조건축물은 건축 100~150년 후에 지붕을 수리하는 사례로 볼 때 1200년대 초에 지어진…

  • 안동 봉정사 대웅전(국보)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봉정사 주불전인 대웅전(국보)이다. 1962년 수리과정에서 발견된 기록에 따르면 조선전기 이전에 세워진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다. 건물 앞에는 축대를 높이 쌓고 그 뒷면에는 좁은 마루를 깔고 난간을 세웠으며 내부도 마루를 깔았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다포계 공포이며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다포계 공포의 구성이나 건물의 형태 등에서 조선초기 이전의…

  • 계유명삼존천불비상(국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계유명삼존천불비상'(국보)이다. 세종시 조치원 부근 서광암에서 불비상이다. 앞쪽에 삼존불상을 배치하고 양쪽에 글을 새겨 놓고 있다. 삼존불은 대좌에 앉아 있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협시보살이 서 있는 형태이다. 나머지 공간에는 작은 불상들을 새겨 천불상을 표현할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새겨진 글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인 673년에 백제 유민들이 망국의 한과 조상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조성했다는 내용이다.…

  •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이다. 비석에 새겨진 불상으로 ‘불비상’이라 부른다. 충남 연기군 비암사에서 발견되었다. 4각의 긴 돌 각면에 불상과 글씨를 새겨 놓고 이다. 정면에는 아미타삼존상을 조각했다. 본존물은 부처가 설법할 때 손모양을 강조하고 있어 삼국시대 전통을 따르고 있다. 협시보살상은 얼굴에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으나 머리에 둥근 광배가 남아 있다. 주위에 나한상, 인왕상, 작은부처, 비천상 등이 새겨져…

  • 이순신 장검 (국보)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 장검 (국보)’이다. 길이 2m에 달하는 큰 칼 2점으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다. 이순신 장군이 1594년 한산도 수군 통제사로 재직하고 있을 때 두명의 도검 장인을 시켜 만든 장검이다. 실제 상용한 것이 아니고, 늘 벽머리에 걸아 두고 바라보며 정신을 가다듬기 위한 용도였다. 조선의 전통적인 도검양식을 따르면서도 당시 발달했던 일본 도검 요소가…

  •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이다. 2단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 형태를 하고 있다. 위층 기단에는 팔부중상을, 탑신 1층 몸돌에는 공양자 상을 새겨 놓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겨진 조각상이 화려하여 ‘장식탑’이라 불리기도 했다.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통일신라 삼층석탑과는 달리 화려하면서 장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특징을 잘 보유주는…

  • 이화 개국공신녹권(국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화 개국공신녹권(국보)’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공신들에게 내린 것으로 개국공신록권에 해당한다. 이 문서는 태조의 이복동생 이화에게 내린 것이다. 약 33.3cm 닥나무종이 9장을 붙여 만들었는데 연결한 곳, 첫머리와 끝머리에 옥새가 날이되어 있다. 내용은 녹권을 받은 사람의 성명, 공적 내용, 공신과 가족 등에 대한 표상과 특전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에서 처음 발급된 녹권으로 역사적, 문서적…

  •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1976-2, 국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1976-2, 국보)’이다. 이 불상은 1976년 경북 선산읍 봉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금동여래입상(국보)과 함께 출토된 2점의 금동보살입상 중 하나이다. 보살상은 머리에 꽃으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다. 조각수법이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편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복잡하고 화려한 장신구의 표현이 특이한 보살상으로 삼국시대인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살,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신라 7세기, 구미…

  •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국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1976년 경북 선산읍 봉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불상이다. 왼손과 왼발 일부가 없어지고 약간의 녹이 있으나 도금 상태는 좋은 편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였으며, 그 위에 상투모양의 머리를 올려놓고 있다. 양감 있는 얼굴에 예리한 선으로 눈.코.입을 표현하였다. 몸의 형태나 세부 표현이 부드럽고 단순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