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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왕릉

  • 파주 삼릉 영릉(永陵, 사적),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의 능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리 파주 삼릉(사적)에 위치한 영릉(永陵)이다. 조선 21대 영조의 장자이자 사도세자의 형인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 조씨의 능이다. 효장세자는 영조가 즉위한지 4년되는 해인 1728년에 어린 나이로 죽었기때문에 처음에는 왕자의 묘로 조성되었다. 이후 영조 38년 사도세자가 죽은 후 정조를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고, 정조 즉위 후 진종으로 추존되었으며, 대한제국 선포 이후인 1908년에는 다시 황제로 추존되었다. 추존 내력은…

  • 고양 서삼릉 의령원(懿寧園), 조선 21대 영조의 손자 의소세손의 묘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사적)에 있는 의령원(懿寧園)이다. 조선 21대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큰아들인이자 정조의 형인 의소세손의 묘이다. 원래 서울 북아현동 중앙여고 자리에 있었는데, 194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어린 나이(3세)에 죽었으며 영조를 이를 크게 슬퍼하여 도성에서 가장 가까운 북아현동에 묘를 조성하였다. 의소묘로 조성되었으며 고종대에 효창원으로 승격되었다. 봉분 앞 비석의 글씨는 영조의 친필이라고 한다. 서삼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조카인 문효세자와…

  • 화성 융릉(隆陵,사적), 추존의황제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의황후(혜경궁홍씨)의 능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융릉(隆陵, 사적)이다. 사도세자로 잘 알려진 조선 22대 정조의 아버지인 장헌세자와 그의 비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다. 원래 양주 배봉산에 있던 사도세자의 무덤인 영우원을 정조가 즉위하면서 이곳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顯隆園)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세자의 무덤인 원(園)의 형식을 갖추었지만 봉분에 연꽃이 새겨진 병풍석을 설치하는 등 왕릉처럼 공간을 꾸몄다. 정조의 정성이 깊었던지 서쪽편 정조대왕의 건릉보다도 사도세자의…

  • 고양 서오릉 수경원(綬慶園),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의 묘

    경기도 고양시 신도동 서오릉에 있는 수경원(綬慶園)이다.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무덤이다. 원래는 서울 연세대학교 교정에 있었는데 196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예전부터 연세대학교회 앞 언덕의 잔듸밭은 봉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교회가 있는 자리는 봉분이 있었다. 서오릉으로 옮겨진 수경원은 봉분과 비석만 있는 단촐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옛 수경원 건물터에는 정자각과 비각이 남아 있다. 연세대학교의…

  • 화성 건릉(健陵, 사적), 조선 22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건릉(健陵)이다. 조선 22대 정조와 효의왕후을 모신 능으로 화산 서쪽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정조의 유지에 따라 왕릉의 조성은 융릉의 예를 따르고 있다. 원래는 융릉 동쪽 언덕에 안장되었는데,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고 하여 효의왕후가 죽은 화산 서쪽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왕과 왕비가 하나의 봉분에 묻힌 합장릉이다. 현릉과 융릉(사적)는 정조가 즉위한 후 사도세자를 복권하고 양주에…

  • 파주 수길원(綏吉園, 사적),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 정빈이씨의 무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있는 수길원(綏吉園, 사적)이다. 조선 21대 영조 후궁이자 추존왕 진종의 어머니인 후궁 정빈이씨의 무덤이다. 수길원은 조선 왕족들의 무덤인 능원 중에서 비교적 먼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빈이씨는 영조가 즉위하기 전에 죽었는데 영조의 어머니가 있는 소령원과 가까운 이곳에 묘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인 효장세자가 정조때 진종으로 추존되면서 원(園)으로 승격된 것으로 보인다. <파주 수길원(사적)> 파주시 광탄면…

  • 고양 서오릉 홍릉(弘陵, 사적), 조선 21대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능

    경기도 고양시 신도동 서오릉(사적)에 있는 홍릉(弘陵)이다. 조선 21대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가 모셔진 능으로 서오릉에서 가장 후대에 조성되었다. 영조는 이곳에 왕비의 능을 조성하면서 그 옆에 자기가 묻힐 자리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쌍릉 형식이 반영되어 있다. 정성왕후는 영조가 연잉군시절에 결혼하여 66세에 죽었는데, 왕비시절에 선왕인 숙종과 경종의 부인을 잘 모시고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를 모시는 사당인 육상궁을 세우는데 많은…

  • 구리 동구릉 원릉(元陵, 사적), 조선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능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사적)에 있는 원릉(元陵)이다. 조선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가 모셔진 능이다. 왕과 왕비의 능이 나란히 배치된 쌍릉 형식으로 1758년(영조34)에 재정리하여 완성한 <국조상례보편> 왕릉제도를 충실히 구현하였다. 영조는 18세기의 절반인 52년을 재위했으며, 강력한 왕권을 휘둘렀던 왕으로 평가받기는 하지만, 그 또한 당쟁에 휘말려 아들 사도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원비인 정성왕후의 능인 홍릉을 숙종의 능이 있는 서오릉에…

  • 구리 동구릉 혜릉(惠陵, 사적), 조선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의 능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사적)에 있는 혜릉(惠陵)이다. 조선 20대 경종의 첫번째 비인 단의왕후의 능이 모셔진 단릉이다. 조선후기 당쟁이 극심했던 숙종대에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과 함께 세자빈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 경종이 즉위하기 전에 죽었다. 세자빈 시절에 인품이 좋게 평가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세자빈 신분으로 죽었기 때문에 세자빈 무덤으로 조성되었다가 경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왕후로 추존되었다. 사후에 추존되는 경우 원래 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