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조선시대
-
순천 송광사 대반열반경소(보물)
순천 송광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대반열반경소(보물)이다. 대반열반경은 열반을 종교적.철학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만든 경전이며, 이 책은 당나라 법보가 주석을 붙인 것이다. 고려시대 의천에 간행한 교장(敎藏) 중 하나로 조선초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다시 목판을 새겨 간행한 것이다. <대반열반경소, 보물, 조선 1461년> 『대반열반경』은 부처님의 열반을 다루고 있는 경전으로, 중생들에게 열반을 종교적.철학적으로 같이 이해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고려 숙종 4년(1099)에…
-
순천 송광사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보물)
순천 송광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보물)이다. 조선중기 1634 ~ 1635년에 간행된 것으로 100매 정도가 없어졌으나 2,347매가 큰 손상없이 남아 있다. 팔만대장경을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불서 목판 중 그 규모가 가장 방대하다. 대방광불화엄경소는 『화엄경』에 해석을 달아 놓은 교장류의 일종이다. 고려 대각국사 의천의 요청으로 판본이 처음 수입된 이후 여러차례 간행되었다. <순천 송광사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보물)> 『대방광불화엄경소』는 대승경전의 하나인 『화엄경』을…
-
순천 송광사 인천안목 목판(보물)
순천 송광사 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인천안목 목판(보물)>이다. 간행 기록에 따르면 조선중기 1529년(중종 24)에 간행되었다. 전체 42매로 일부 손상되기는 했으나 전체 목판이 완전하게 남아 있다. <인천안목>은 중국 남송 때 승려 지소(智昭)가 당시 불교 5개 종파의 기본사상과 창시자들의 행적을 요약하여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고려 때(1357년) 처음 간행되었으며 여러 차례 중수본이 간행되었다. 인쇄본은 여러 점이 전해지고…
-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사적), 정유재란 말 조.명연합군 수군이 주둔했던 곳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에 있는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사적)이다. 이곳은 정유재란이 끝나갈 무렵 충무공이 이끌었던 조선수군과 진린의 명나라 수군이 진을 치고 머물렀던 곳으로 사실상 조.명연합군의 해군본부였다. 현재는 충무공을 모시는 사당인 충무사와 그가 죽은 후 잠시 묻혔던 가묘터가 남아 있다. 묘당도는 고금도 끝에 있는 작은 섬이었으나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고금도의 일부분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진린이…
-
완도 가리포진, 객사 건물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 수영
가리포진은 완도읍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수영으로 첨사가 파견되었다. 완도는 남해안 연안항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통일신라 때 장보고의 청해진이 있었다. 청해진이 해체된 이후 조선초까지는 인근 강진현과 해암군, 영암군에서 분할하여 관장하였으며, 조선 중종 때 수영이 설치되었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에는 가리포진에서 사용했던 관아 건물인 객사가 남아 있다. 조선후기 경종 때 가리포진 첨사 이형이 처음 지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구한말인 1796년에…
-
안동 도산서원(사적), 2010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도산서원(陶山書院, 사적)이다. 퇴계 이황을 모시기 위해 조선중기 선조 7년(1574)에 세워진 서원으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선조는 명필 한석봉이 쓴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광해군 때 월천 조목이 배향되었다. 퇴계의 대표적인 제자로는 류성룡, 김성일이 있는데 이들 또한 당대를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문신이다. 처음에는 이들과 함께 인근 호계서원에 모셔졌으나 두사람의 서열을 정함에…
-
[충재박물관] 유물로 본 당시 사회상
충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문서와 전적들 중에는 당시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안동지역 유지들의 모임인 우향계와 관련된 <우향계축>, 집안내 양자 입양과 관련된 문서인 <예조입안>, 자식들의 재산 분배 관련 문서인 <분재기> 등이 있다. 또한 과거제도를 엿 볼 수 있는 과거시험 답안지, 합격증, 합격자 명단을 비롯하여, 실록 편찬 모습의 일부를 보여주는 <연산군일기 세초지도>, 왕실의…
-
강원도 강원감영(사적), 2011년
강원 원주시 일산동에 남아 있는 강원감영(사적)이다. 강원도 26개 부,목, 군현을 관할하던 지방 관청인 강원감영이 있던 곳이다. 조선 태조 때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하여 강원도라 하고 강원주에 감영을 설치하였다. 강원 감영의 건물들은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되었고, 1634년 원주목사가 재건하기 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강원 감영이 없어진 1895년에는 55동에 이르는 건물들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군청 등 관공서 건물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
충청도 청풍도호부 관아, 동헌인 금병헌과 아문인 금남루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읍리 청풍문화재단지에 있는 옛 청풍도호부(淸風都護府) 관아이다. 청풍도호부는 제천시 청풍면 일대에 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종3품인 부사가 파견되었던 큰 고을이었다. 충주, 단양과 함께 한강유역을 관리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조선 세조때 청풍군이 설치되었다가 조선후기 현종 때 현종비의 관향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임진왜란 이후 죽령을 통한 교통로로 한강조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승격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