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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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 경북지역 향리들이 세운 고려 석탑
대구시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이다.경북 칠곡군 정도사 절터에 남아 있던 석탑이다. 통일신라 석탑의 영향을 받은 고려초기 석탑이다. 높이 4.64m의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려 놓았다. 기단 위에 1층 몸돌을 받치는 사잇돌이 있으며, 지붕돌 끝을 살짝 들어올리는 등 고려 석탑의 특징들이 반영되어 있다. 통일신라 석탑에 비해 그 규모나 조각수법, 조형미 등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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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 ‘신축’명 국화모란문 벼루(보물)
삼성박물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 ‘신축’명 국화모란문 벼루>(보물)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벼루이다. 바닥 안쪽면에 제작자와 사용자에 대한 내용이 명문으로 삼감되어 있다. 긴 네모꼴 형태로 양쪽에 모란당초문을 새겨넣고 앞뒷면에는 국화당초와 구름 문양을 상감하였다. 명문은 1181년 경 대구소호정이라는 직책을 지닌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이 벼루의 바닥 안쪽 면에는 ‘신축오월심일조(辛丑五月十日造) 위대구전호정서감부(爲大口前戶正徐敢夫)’라는 명문이 백상감되었다. 그 옆으로 음각기법으로 ‘청사연일철황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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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객사 정청(보물)
경기 안성시 보개면 양복리에 있는 ‘안성 객사 정청(보물)’이다. 원래 안성읍내에 있던 것을 이곳저곳 옮겨다니다 1995년 수리.해체를 한 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고려시대 1363년 이전에 처음 세워졌으며 여러 차례 수리를 거치고 이전했음에도 주심포 공포 등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현존하는 객사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안성 객사 정청(보물)> 안성객사 중앙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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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이다. 강릉시 한송사 절터에 있던 불상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반환된 문화재이다. 잘려진 머리를 붙일 때 흔적과 이마 부분의 백호(白毫)가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면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강릉 시립박물관에 있는 몸통만 남은 석조보살상과 한짝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흰 대리석으로 만든 불상으로 질감이 우아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고려초인 1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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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금동관음보살좌상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 한국전쟁 때 철원부근에서 미군에게 맡겼던 금동보살상이 미국을 반출되었다가 다시 환수되었다고 한다. 섬세한 표현, 화려한 장신구와 보관 등 티베트 불교미술의 영향을 받은 고려후기 관음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음보살, 패트리시아 A. 슈미트 기증, 고려> <얼굴부분> 6.25 참전 군인이었던 찰스 슈미트의 부인이 1999년에 기능한 환수 문화재입니다. 철원 부근에서 마주친 한 스님이 북한군으로부터 보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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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양 장연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 회양 장연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금강산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금동보살이다. 섬세한 표현, 화려한 장신구와 보관 등 티베트 불교미술의 영향을 받은 고려후기 관음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금강산은 <화엄경>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담무보살이 상주하는 성지로 추앙되었다. 동시대와 지역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불상이다. <관음보살(금동관음보살좌상, 북강원도 회양 장연리, 고려 13~14세기, 보물> <얼굴 부분> 금강산 보살상 금강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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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본저전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원주시 호저면 본저전동(옛지명)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고려시대 석조불상이다. 팔각의 연화대좌 위에 불상이 앉아 있는 통일신라 석조불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불상이 발견된 본저전동은 원주시 북쪽 횡성군과 경계를 하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부근에 있는 용운사 절터에도 광배가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삼층석탑이 남아 있어 사찰의 번성했던 지역으로 보인다. 가까운 곳에 흥법사 절터도 있다. <비로자나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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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영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원주 영천사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고려시대 석조불상이다. 팔각의 연화대좌 위에 불상이 앉아 있는 통일신라 석조불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정형화된 면을 보이는 불상으로 세부적인 조각수법은 투박한 지방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영천사는 원주 도심에 있는 고려말 나옹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깨어진 광배조각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불상은 영천사 창건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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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본저전동 철조아미타불좌상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철조아미타불좌상이다. 아미타여래를 표현한 고려시대 철조불상으로 강원도 원주시 본저전동에서 발견되었다. 고려초기 호족세력 주도로 조성된 철조불상으로 보이며 토석적인 얼굴에서 동시대 불상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아미타불(철조아미타불좌상), 고려 , 원주 본저전동> <토속적인 면을 보이는 얼굴>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즐거움만 가득한 곳,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여래입니다. 두 손을 마주하여 엄지와 검지를 맞댄 상품상생인의 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