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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전

  • 순천 선암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다포계 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불전

    전남 순천시 선암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석가여래를 모신 불전으로 강당건물인 만세루와 마주보고 있다. 대웅전 앞 마당에는 통일신라 때 조성된 동.서삼층석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건물은 정유재란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전란과 화재 등으로 불타버린 것으로 19세기에 새로 지은 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공포를 만드는 수법이 섬세하면서도 화려하며 장식성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 진천 보탑사 삼층목탑, 옛 목탑을 재현한 불전

    충북 진천군 보탑사 주불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층목탑이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때 많이 세워졌던 목탑을 일부 재현한 것이다. 높이 42.7m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내부 모두 트인 통층구조로 지은 법주사 팔상전과 달리 1층에서 3층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층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있고, 2층 법보전에는 팔만대장경 번역본이, 3층 미륵전에는 미를…

  •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곳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중턱에 위치한 적멸보궁(寂滅寶宮)이다.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에 세워진 불전이다. 자장율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 전해지는 석굴과 주인을 알 수 없는 승탑이 있이 적멸보궁 뒷편에 있다. 승탑에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승려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보이며, 오대산 적멸보궁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진신사리를 봉안한…

  • 안성 청룡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불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청룡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4칸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지붕을 받치는 처마는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 기둥은 전혀 가공하지 않은 원목을 사용하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조선 선조 이전에 지어졌다고 하나 건물의 형태나 건축수법으로 볼 때 조선후기에 크게 중수하면서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이 모셔져…

  • 여주 신륵사 조사당(보물), 지공.나옹.무학대사의 영정이 모셔진 전각

    경기도 여주시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 경내에 있는 조사당(보물)이다. 조선이 건국되던 시기에 활동한 나옹선사를 비롯하여 무학, 나옹, 지공대사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전각이다. 고려말, 조선초를 대표하는 승려들로 왕실과 관련이 깊은 조선 최대의 사찰인 회암사에 부도가 모셔져 있다. 현재 신륵사에 전각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앞면 1칸 규모의 작은 건물이다. 신륵사는 예종 때 영릉이 여주로 옮겨지면서 원찰로 정해질…

  • 보은 법주사 능인전(能仁殿)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불전인 능인전(能仁殿)이다. 능인전은 담장으로 둘러져 있으며, 불상이 모셔진 능인전과 요사채에 해당하는 사리각(舍利閣)을 갖추고 있으며, 뒷편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신 세존사리탑을 두고 있다. 법주사 내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부속암자 성격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능인전에는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한 삼존불상과 16나한을 모시고 있는 전각이다. 뒷편에 사리탑이 있어 지금은 적멸보궁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법주사…

  •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보물), 사모지붕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불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불전 중 하나인 원통보전(보물)이다. 조선후기 인조 때 벽암대사가 법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워진 불전으로 대웅보전 앞 마당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에 사모지붕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다. 원통보전(圓通寶殿)은 관세음보살을 주존으로 모신 불전으로 보통은 관음전이라 부른다. 여인네들이 기도를 올리기 위해 많이 찾는 불전이다. 조선시대 불교의 큰 후원자였던 사대부 집안…

  •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보물), 삼국시대 금당을 연상시카는 큰 불전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보물)이다. 경주 황룡사 금당을 연상시키는 이 건물은 우리나라 불전 중 손꼽을 정도로 큰 규모로 무량사 극락전, 화엄사 각황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불전으로 불린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1624년) 새로 지은 것으로 건축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기단을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다. 건물은…

  • 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팔상전(국보)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중건한 것으로 5층 목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건물은 1층 기준으로 앞면 5칸, 옆면 5칸의 정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4면에 돌계단이 있는 낮은 기단 위에 목탑이 세워져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내부에는 사리를 모시는 공간, 팔상도를 모시는 공간, 예불을 드리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사리를 모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