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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금속공예

  • [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조선시대 금속공예 (2015년)

    조선시대에는 사리엄장구나 공양구같은 불교공예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때문에 고려시대에 비해서 금속공예 기술이 발전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불교공예품 대신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상용품이나 사치품이 주로 만들어졌다. 화장그릇이나 촛대, 담배합이나 필통 등과 같은 문방구류들이 금속공예품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공예품을 장식하는 문양또한 불교적인 내용보다는 부귀.장수.복을 비는 도교적 성격의 십장생, 신선, 수복(壽福)무늬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금속공예에서 보여주는 화려함보다는 단순하면서…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신라인과 황금

    신라는 <일본서기>>에 “금은의 나라”로 표현될 정도로 화려한 황금문화를 꽃피웠다. 신라 마립간 시기(5~6세기)에 조성된 경주 도심의 고분들에서는 금관 외에도 금귀걸이, 금제드리개, 금반지, 금팔찌 등 다양한 장신구들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는 무덤에 묻을 껴묻거리로 제작된 것도 있겠지만, 무덤의 주인들이 생전에 실제 사용했던 것도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출토된 장신구들은 제작수법이 상당히 정교하며 디자인이나 조형미 등은 오늘날 현대적인 감각의…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신라 황금문화의 발견

    2015년 여름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이라는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신라 천년을 대표하는 마립간시대(5~6세기)에 고분들에서 출토된 금관을 비롯한 화려한 금속유물들과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대표되는 통일신라 전성기 화려한 불교미술을 보여주는 걸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했다. 신라의 황금문화는 북방유목민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보이는 5~6세기 약 150여년간 화려하게 꽃피웠다. 마립간시대에 조성된 경주도심 신라 지배층의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하여 금귀걸이, 금목걸이같은 금은제 장신구와 화려한 유리제품 등이…

  • 무령왕릉 청동거울 (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3점의 청동거울(국보)로 청동신수경, 의자손수대경, 수대경이다. 왕쪽에서 청동신수경과 의자손수대경이, 왕비쪽에서 수대경이 출토되었다. 청동신수경은 ‘방격규구신수경(方格規矩神獸鏡)’이라는 중국 후한의 거울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의자손수대경(宜子孫獸帶鏡)은 중국 한대의 수대경을 본떠 만든 것이다. 꼭지를 중심으로 9개의 돌기가 있고, 안에는 크고 작은 원과 7개의 돌기가 솟아있다. 수대경(獸帶鏡) 역시 한나라 때 동물 문양을 새겨 넣은 수대경을 본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의자손수대경과 수대경> 중국…

  • 무령왕비 은팔찌(국보), 제작수법과 디자인이 매우 뛰어난 작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은팔찌(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는 5쌍의 팔찌가 출토되었는 그 중 왼쪽 팔목 위치에 놓여 있던 것이다. 이 팔찌는 타출기법을 이용해 두마리의 용을 입체적으로 생감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평면으로 처리된 팔찌 안쪽에는 제작 내력을 말해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의 내용은 왕비가 죽기 6년전인 520년에 다리라는 사람이 왕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용무늬가 새겨진 비슷한 형태의 것으로 경주…

  • 무령왕비 금목걸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금목걸이(국보)이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왕비 머리 부근에서 2점이 함께 출토되었으며 주변에는 금구슬이나 금제 장식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는 9마디, 다른 하나는 7마디로 되어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된 금막대마다 고리를 만들고 마무리를 하였다. 몸에 걸기 위한 고리 외에는 다른 장식을 하지 않은 간단한 구조를 하고 있다. 단순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무령왕릉에 출토된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이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5쌍의 금귀걸이 중 무령왕비 머리 부근에서 발견된 2쌍의 귀걸이다. 그 중 1쌍은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데 하나는 탄환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1쌍은 하트모양의 장식만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2개의 장식이 달려 있는 귀걸이> 하트모양에는 옥이 달려 있다.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하트모양 장식> <무령왕릉 발굴 당시 모습을…

  • 무령왕 금제뒤꽂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 금제뒤꽂이(국보)이다. 무령왕 관장식과 머리부분에서 발견된 유물로 관모를 장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뒤꽂이는 머리에 꽂아 머리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해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뒤꽂이 자체의 장식으로 머리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주는 장신구이다. 전체적으로 새가 날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위쪽에는 2개의 꽃무늬가 있고, 아래쪽에는 당초문이 새겨져 있어 사산조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관모에 새의 깃털로…

  • 무령왕 금귀걸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 금귀걸이(국보)이다. 가는 고리에 두개의 장식을 늘어뜨린 형태이다. 하나는 금판으로 하트 모양의 나뭇잎 장식을 달았고, 다른 하나는 곱은옥에 모자를 씌운 형태의 장식을 달았다. 무령왕릉에서는 5쌍의 금제 귀걸이가 출토되었는데 무령왕 머리부근에는 1쌍만 발견되었다. 나뭇잎 모양의 장식에는 누금세공기법이 사용되었는데 고구려, 신라의 영향을 받은 것을 추정하고 있다. 경주 금령총에서 비슷한 형태의 귀걸이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무령왕 금귀걸이(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