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근대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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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읍 옛 보성여관 건물, 벌교읍에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옛 보성여관 건물이다. 이 건물은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었던 벌교읍 옛 일본인 거리에 남아 있는 건물이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지어진 것으로 한옥과 일본식 가옥의 양식이 섞여 있는데 일본식 건물양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건물은 2층으로 된 주 건물과 부속건물들이 가운데 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벌교읍에서 공공건물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규모의 건물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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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조선식산은행 원주지점
강원 원주시 중앙동 구도심에 있는 옛 조선식산은행 원주지점 건물이다. 원주에서 맨처음 생긴 은행으로 1934년에 지어졌다. 단층 건물로 외관은 서구식이지만 외벽은 모르타르로 마감하는 등 일제강점기 후반부에 많이 나타나는 공공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원주지역에서 거의 유일한 일제강점기 흔적을 보여주는 근대식 건축물이다. 원주는 강원감영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 강원도청이 춘천으로 옮겨지면서 당시 흔적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주 도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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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기붕 별장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에 있는 이기붕 별장이다. 화진포호수와 바다의 경계를 만드는 모래톱에 형성된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외국인 선교사들이 별장으로 지은 건물로 주변에 있는 별장 건물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해방이후 북한 공산당 간부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한국전쟁 이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씨의 부인이 개인별장으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한동한 폐쇄되어 사용하지 않다가 1999년 이후 다시 수리하여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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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김일성 별장, 북한 김일성 가족이 별장으로 사용했던 곳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에 있는 ‘화진포의 성’이다. 화진포 해안에서 조망이 제일 빼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해방후 북한정부가 귀빈휴양소로 운영하면서 김일성 가족이 묵었다고 해서 김일성 별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독일 건축가 베베가 예배당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지은 건물이다.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바다, 화진포 해안과 호수와 멀리 백두대간의 높은 봉우리들이 빼어난 경치를 만들어 낸다.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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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에 있는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38도선 이북에 있던 화진포 일대가 수복되자 선교사 별장이 있던 이곳을 대통령별장으로 사용하였다. 4.19혁명 이후 방치되었다가 철거되었던 것을 1999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이승만 전대통령 기념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맞은편 해안가에 있는 김일성 별장 건물과 함께 화진포 호수 일대의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장소이다.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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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항리마을, 윤보선 전대통령 생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랑리 마을에 남아 있는 윤보선 전대통령 생가이다. 해평 윤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 남아 있는 여러채의 고택 중에 가장 큰 규모이다. 건물은 솟을대문, 바깥사랑채, 안사랑채, 행랑채, 안채로 구성로 구성되어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대저택이다. 붉은 벽돌과 유리창문을 사용하는 등 개량한옥의 특징들이 반영되어 있다. 건물들 약간씩 떨어져 있고, 넓은 마당에 ‘ㄱ’자 또는 ‘ㄴ’형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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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공세리성당,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성당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공세리성당이다. 이곳에는 본당을 비롯하여 사제당.피정의 집 등의 건물들이 있다.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제관은 1897년에 지어진 건물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본당은 1922년에 지어졌는데 붉은 벽돌로 지은 고딕양식을 하고 있다. 내부는 좌우 기둥에 의해 3개열로 구분되는 삼랑식 평면구성이며, 아치형의 천장을 하고 있다. 초기에 지어진 명동성당, 약현동성당, 원효로성당 등과 설계와 공법에 있어서 비슷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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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특별시 청사,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던 공공건축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오랜 세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특별시 옛 청사이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준공되어 경성부 청사로 사용되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2008년까지 서울특별시 청사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지상 4층의 철근콘그리이트 건축물로 르네상스 양식을 잘 따르고 있지만, 장식성을 배제한 외관, 실용적인 내부 공간 배치 등 근대 건축의 특징도 잘 갖추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의 기능이 확장되면서 여러차례 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