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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우키요에浮世絵에 일본 에도시대에 성립한 회화 장르의 하나이다. 여러 그림 장르 중 에도시대 쇠퇴하였던 풍속화를 서민들이 그리면서 우키요에의 원류가 형석되었다. 우키요에는 붓으로 그린 육필화와 목판화가 있다. 목판화는 기획, 그림, 조각, 인쇄가 분업화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대량생산하게 되었다. 소재는 가부키나 유곽 등의 여자를 소재로 그린 경우가 많았으며 명소를 그린 풍경화 등 다양한 소재가 그려졌다. 19세기 후반 파리만국박람회에 우키요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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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서화의 전개
오다 노무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장악한 아즈치모모야마 安土桃山 시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설치한 에도시대까지는 해외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평화가 지속되었고 경제가 발전하였다. 이 시기는 무사나 귀족뿐마나 아니라 부유한 상인, 지식인, 서민층까지 문화를 즐기고 향유했다. 동양적인 수묵화 뿐 아니라 서양에서 받아들인 사실적인 묘사와 원근법을 사용한 그림등이 등장했다. 17세기에는 이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린 우키요에(浮世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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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무사의 갑옷과 무기
일본 헤이안시대 말기에 사원세력을 누르고 교토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한 무사들이 중앙 정계로 진출하기 시작한다. 무사들은 문화와 예술을 후원하고 새로운 문화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무사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미적감각으로 예능, 다도, 공예, 도자 등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뛰어난 기능의 칼과 갑옷은 대대손손 전해지면서, 단순히 전쟁에 사용하는 무기와 신체 보호용 의복의 차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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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선종과 수묵화, 다도
선종(禪宗)을 일본에 공식적으로 가마쿠라시대(13세기)에 전해졌다. 또한 일본 천태종을 이끈 사이초(最澄) 또한 중국 북종北宗과 그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가마쿠라 시대 이후 무사나 서민 등을 중심으로 일본 불교의 하나로 퍼졌다. 각지에 선사禪寺가 세워졌으며 고산문학이나 수묵화와 같은 선승에 의한 문화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수묵화는 먹의 농담과 필치로 표현하는 중국적인 회회기법이지만 점차 일본회화에서 중요한 기법으로 자리 잡았다. 산수화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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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궁정미술, 헤이안 ~ 무로마치시대
헤이안시대 초기에는 당시 선진국이었던 당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천왕은 중국 황제를 모방하는 등 중국지향적인 성격이 강했다. 불교 또한 새로운 불교를 받아들여 사이초最澄가 열었던 천태종, 구카이空海가 열었던 진언중이 일본 불교의 중심이 되었다. 헤이안시대 중기 이후 당풍唐風이 약해지면서 일본적인 미의식에 기반을 둔 문화가 성숙해졌다. 이시기 히라간, 가타가나가 발명되었으며 겐지이야기로 대표된 일본 문학이 번성했다. 카마쿠라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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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불교미술, 헤이안~무로마치시대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 ~ 1185년)는 일본 간무 천황이 헤이조쿄(平城京, 나라시)에서 헤이안코(平安京, 교토부)로 천도한 794년부터 가마쿠라막부가 세워질 때까지 약 390년간을 말한다. 헤이안시대에는 당나라 유학을 통해 전해진 밀교인 진언종과 천태종이 크게 유행하면서 일본적인 불교가 자리잡았으며 가마쿠라 시대에는 정토종과 선종이 널리 퍼졌다. 이전 시대와 마찬가지로 불교가 사회의 중심이 되었으며 개인적인 신앙이 귀족들 사이에 유행하고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일본적인 미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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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불교의 융성, 아스키.나라시대
아스카문화는 나라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화려한 불교문화이다. 한반반도 백제와 고구려를 통해 전해진 중국 남북조나 인도 등의 문화의 영향을 받아 국제성이 풍부한 문화이기도 하다. 많은 사찰들이 들이 건립되었는데 이 시기 대표적인 사찰이 시텐노지(四天王寺)와 아스카지(飛鳥寺), 호류지(斑鳩寺) 등이다. 금동불상이 먼저 조성되었며, 이후 일본적인 목조불상들이 만들어졌다. 이 시기는 중국이나 한반도의 불상들과 형태나 특징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점차 일본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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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조몬, 야요이, 고훈 시대 미술
일본의 고대는 수렵.채집 생활을 했던 조몬시대, 벼농사와 함께 청동기나 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야요이시대, 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한 고훈시대로 나누어진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 조몬시대의 토기, 야요이시대의 청동방울, 고운시대의 하니와을 꼽고 있다. 일본 고유의 조형미와 특색 등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원숭이 형태의 하니와는 매우 드뭅니다. 새끼를 업고 있던 흔적이 등에 남아 있으며, 얼굴을 붉게 칠해지고 새끼에게 눈길을 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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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 에도시대, 근세
에도시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막부가 일본을 통치한 기간(1603~1868년)을 말한다. 에도시대에는 급격한 경제발전이 이루어졌고 유례없는 번영을 누렸다. 이 시기 일본적인 문화가 발달해으며 인구가 증가하였다. 박물관에서는 막부와 다이묘 가문등이 사용했던 문장이 표현된 기와와 화폐 경제를 보여주는 금화, 은화 등을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 전시하고 있다. 에도시대 각지의 성곽에서는 다이묘 가문의 문장 등 여러 무늬를 넣은 기와가 사용되었다.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