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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정원

  •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안압지로 불렸던 월지(月池)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신라 궁궐 후원 연못인 월지(月池)이다. 안압지(雁鴨池)로 잘 알려진 이 연못은 동궁 영역에 있지만 국가적인 연회를 베푸는 경복궁 경회루 연못과 같은 기능과 위상을 갖는 곳이다. <삼국사기>에 문무왕 때(674년)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짐승과 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연못의 규모는 동서 200 m, 남북180 m 정도이다. 궁궐 전각이 있는…

  • 경주 포석정지(사적), 신라인이 유상곡수연을 하던 곳

    경북 경주시 배동에 있는 포석정지(鮑石亭址, 사적)이다. 중국 동진시대 명필 왕희지가 즐겼던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유상곡수(流觴曲水)는 정원에서 술잔을 띄우고 자기 앞으로 떠내려 올 때까지 시를 읊던 연회로, 동양의 선비나 귀족들이 즐겼다. 유상곡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알려진 것은 4세기 경에 쓰인 왕희지의 난정서로, 문인들을 모아 굽이진 물줄기에 줄서 앉아 시를 지으며 즐겼다는 내용이 있다. 당시 동아시아에서…

  • 경주 용강동 원지 유적(사적)

    경주 북천 북쪽 황성동, 용강동 일대에서 발견된 통일신라 정원 유적이다.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 호악석축렬, 인공섬 2곳, 건물터 2곳, 다리시설, 도로배수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연못은 물이 개울처럼 흐르는 곡수지(曲水池)로 통일신라 정원 연못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토 유물로는 연화문 수막새, 귀면와, 마루기와 등이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인 8세기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궁궐에 속한 정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 용강동…

  • 달성 하엽정, 삼가헌 고택 별당으로 지어진 연꽃이 아름다운 정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하엽정(荷葉亭)이다.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이 살고 있는 삼가헌 고택이 별당으로 하엽정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이다. 삼가헌을 18세기에 별당이 지어졌으며 별당 앞 땅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국화와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파산서당이라는 작은 서당 건물로 지어졌는데 고종때 누마루를 달아내는 등 크게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그리 크지 않고 마당도…

  • 달성 하목정,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사랑채로 지어진 건물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있는 정자인 하목정이다. 성주에서 대구로 가는 길에 낙동강을 건너는 성주대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이종문이 1604년에 지은 고택의 사랑채이다. 마을에는 낙동강 나룻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낙동강변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조를 비롯하여 많은 유력인사들이 이곳에서 묵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남긴 글들이 적힌 현판이 대청마루에 걸려 있다.…

  • 영양 서석지, 조선시대 민간에서 조성한 대표적인 정원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있는 서석지(瑞石池)이다. 조선중기 광해군 때 정영방이 지은 연못과 정자로 담양 소쇄원과 함께 우리나를 대표하는 민간에서 조성한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연못은 직사각형 형태로 북쪽에 돌출한 사우단을 두고 있다. 연못에는 바닥에 있는 크고 작은 돌들이 섬처럼 솟아 있어 서석지(瑞石池)라 부른다. 북쪽 돌출한 단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 국화를 심어 사우단(四友壇)이라 이름지었다. 연못 북쪽에는 앞면…

  • 화순 임대정 원림(명승), 자연환경과 인공적인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

    전남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 있는 임대정 원림(명승)이다. 조선후기 병조참판을 지낸 민주현이 조성한 정자와 정원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외남천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작은 정자를 짓고 주위에 인공적으로 연못과 숲을 조성하였다. 정자는 앞면 3칸에 가운데 온돌방을 두고 있는 전통적인 정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자 앞 마당에는 작은 연못과 다양한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있으며, 언덕 아래에는 2개의 큰…

  • 장성 요월정원림, 배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정자와 정원

    전남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에 위치한 요월정원림(邀月亭園林)이다.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류인 황룡강이 내려다 보이는 작은 동산에 자리잡고 있다. 비교적 이른 시기인 조선중기 명종 때 공조좌랑을 역임한 김경우가 처음 세웠으며, 당대의 뛰어난 학자인 김인후, 기대승 등과 함께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던 유서깊은 장소이다.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중건한 것으로 앞면 3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정자와는 달리…

  • 담양 독수정 원림, 고려말에 조성된 정원

    전남 담양군 남면 연천리에 위치한 독수정 원림(獨守亭園林)이다. 고려때 벼슬을 지낸 전신민이 고려 멸망 후 은거하면서 독수정을 처음 세웠다고 한다. ‘독수(獨守)’는 이백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백이.숙제의 절개를 표현한 것이다. 인근에 세워진 여러 정자 중에서도 제일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그 내력 또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정자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가운데 1칸 온돌방을 두고 있으며 3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