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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회화

  • 염제신 초상(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염제신 초상”(보물)이다. 고려말 문신이자 공민왕의 장인인 염제신을 그린 초상화이다. 염제신은 공민왕을 도와 많은 공을 세웠고 공민왕은 그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하사하고 그 딸을 비妃로 들였다고 한다. 그 때 공민왕이 그려 하사한 초상화인지는 알 수 없다. 고려시대 초상화인 안향의 초상화나 이제현의 초상화외 비슷한 형태의 구도와 화품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시대 초상화의 화풍을 잘 보여주는…

  • 순천 선암사 대각국사 의천 진영 (보물)

    순천 선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순천 선암사 대각국사 의천 진영”(보물)이다. 의천(義天: 1055~1101년)은 고려시대 왕족 출신의 승려로 시호인 대각국사로 잘 알려져 있다. 송나라에 유학하였으며 중국 불교계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불법을 진작시키는데 불교 전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많은 책을 수집하여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고려 천태종의 창시한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으로 가로 110.2cm, 세로 144cm 크기이다. 의자에 앉아…

  • 진천 영수사 영산회 괘불(보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수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천 영수사 영산회 괘불탱'(보물)이다. 전체 919.0×570.5cm의 큰 괘불로 조선후기 현종 때(1653년) 명옥을 비롯한 승려화가 4명이 참여하여 그린 작품이다. 고대 인도 영산에서 열렸던 법회를 그린 영산회상도이다. 석가모니 대좌 앞에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사리불존자를 비롯하여 주위의 대중들과 나한, 보살, 천인 등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17세기 영산회상도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 안중근의사 유묵 (보물)

    보물로 지정된 여러 점의 안중근 유묵 중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청초당(靑草塘)’, ‘임적선진 위장의무(臨敵先進爲將義務)’이다. 여순감옥에 사형수로 있으면서 많은 이에게 글씨를 남겼는데 상당수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이토히로부미의 암살과 그 이후로 보인 그의 행적은 당시의 국제정세와 후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보물)는 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 중 대표적인 작품이다. 왼쪽 아래에 있는 인장대신 찍은 안중근 의사의…

  • 이원익 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원익 초상’이다. 모란 공작 흉배를 부착한 운문령 단배를 입고 앉은 관복전신교의좌상이다. 전신상 초상하이면서도 종이 바탕에 그려진 점이 특징이다. 이원익의 초상은 이 초상화 외에도 소수서원, 문중에서 운영하는 충현박물관에도 각 1점씩 더 있다. 이원익 초상, 17세기, 종이에 색이원익(1547~1634)의 본관은 전주, 자는 공려, 호는 오리이다. 태동의 12번째 아들인 익령군의 4대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 의병장 권응수 초상 (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권응수 장군 유물 (보물)’ 중 초상화이다. 권응수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을 수복하는 등 큰 활약을 했다. 이 초상화는 선무공신 2등에 봉해질 때 그려진 것을 후대에 다시 그린 이모본이다. 권응수 장군 초상, 조선 17세기, 보물임진왜란 때 영천에서 의병을 일으켰던 권응수의 초상이다. 이 초상화는 17세기 공신 초상화의 양식이지만 이 시기 호랑이 흉배와는…

  • 동래부순절도(보물), 임진왜란 두번째 전투

    육군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동래부순절도(보물)’이다. 이 그림은 숙종대에 처음 그려진 그림을 영조 때 화가 변박이 다시 그린 것이다. 임진왜란의 두 번째 전투가 벌어진 동래성이 함락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기법을 사용하여 전투장면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남쪽 성문에서는 병사들이 왜군과 싸우고 있고, 중심에는 북쪽을 향해 앉아 있는 송상현의 순절 장면,. 위쪽 북문 밖으로…

  • 부산진순절도(보물), 임진왜란의 첫 전투가 벌어진 부산진성 전투 장면을 그린 그림

    육군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부산진순절도(보물)’이다. 이 그림은 숙종대에 처음 그려진 그림을 영조 때 화가 변박이 다시 그린 것이다. 부산진성 성문과 성벽을 중심으로 전투장면을 잘 표현하고 있다. 조선군과 왜군의 전략 차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내용이 사실적이거나 그림으로서의 수준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나, 임진왜란을 기록한 전쟁기록화로서 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동래부순절도(보물)와 함께 임진왜란을 대표하는 그림이다. 부산진순절도, 조선…

  •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활동했던 문인 서화가 이인성(1710~1760)이 종이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문을 전서로 쓴 글씨를 모아 엮은 것이다. 상.중하 3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원령필’이라 적혀 있지만 글씨를 쓴 내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인상이 쓴 다양한 전서 글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인성이 쓴 원령첩, 이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