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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3년 07월

  • [중앙박물관특별전, 아스테카] 아스테카 자연과 사람들

    아스테카 문명(Aztecs)은 멕시코 지역에 살았던 아스테카 사람들이 만든 문명이다. 마야 문명의 영향을 받았으며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인공섬 테노치치틀란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국가들과 함께 발전했다.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멕시코 지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이루며 살았다. 지배세력인 아스테크인들은 틀라스포칼, 케스코코 사람들과 삼각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은 도시국가들을 통치하며서 제국을 유지했다. 1519년 스페인의 정복자 코르테스가 내부 정치적인 분열을 이용하여 침입하면서 멸망했다.…

  • [중앙박물관특별전, 아스테카] 다섯번째 태양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2년 봄 “아스테카(Aztecs),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라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아스테카 문명은 1521년 스페인에게 멸망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존재했다. 그들을 역사와 문화는 스페인 정복자에 의해 인신공양이라는 잔혹성과 스페인의 정복 이야기로 알려진 부분이 많다. 전시는 멕시코와 유럽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한 유물들로 구성되었다. 전시를 통해 멕시코에 살았던 아스테카인의 예술, 지식, 경제와 통치체제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은…

  • [중앙박물관 조각.공예관] 시대별 불상의 변천

    고구려 소수림왕(372년)때 불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전해진 이래로 국가와 민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불교에서는 원래 스투파라 불리는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탑이 신앙의 중심이었으며, 서방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불교에서는 부처와 보살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이 점자 신앙의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통일신라 이후 선종이 자리잡으면서 탑은 형식적인 면을 보이게 되는 반면에 불상을 모신 금당이 사찰에서 중요한 위치를…

  •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 ‘정덕 십년’이 새겨진 지장보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이다. 높이 33.4cm의 작은 불상으로 두건을 쓴 지장보살이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돌을 깍아 만든 석조불상으로 몸체는 뚜껍게 도금하였으며 대좌에는 붉은 빛 칠을 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목은 짧으며 다리와 양손을 작게 표현하고 있다. 바위 형태 대좌 뒷면에는 불상의 조성경위, 시주자, 제작연대를 밝혀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정덕 십년’이 새겨진…

  •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국보), 경남지방에서 발견된 고구려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국보)이다. 광배가 남아 있는 높이 16.2 cm의 작은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연가 칠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조성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발견된 곳은 경남 의령이지만, 평양에 있던 동사에서 만들어 전국에 배포한 천불상 중의 하나이다. 신체의 굴곡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어 중국 북위 양식을 보이고 있다. 광배에는…

  • 금동약사여래입상(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약사여래입상(보물)이다. 높이 29 cm의 작은 금동불상으로 손에 약병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머리에는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 상투모양 머리인 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얼굴에는 미소가 없어 근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귀를 크게 만들었다. 대좌와 광배가 남아 있지 않으며, 발밑에는 대좌에 꽂았던 촉이 남아 있다. 외형이나 얼굴 표정…

  • 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이다. 높이 20.7 cm의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으로 1967년 서울 도봉구 삼양동에서 발견되었다. 머리에 삼각형 관(冠)을 쓰고 있으며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서 있는 전형적인 관음보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원만해 보이며,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U자형으로 늘어진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며 다리의 윤곽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서유기에…

  • [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개척촌] 구 아오야마 집안 어업자 주택

    오타루시 영빈관(옛 아오야마 별저)이 있는 슈쿠쓰(祝津) 3조메에 있던 ‘구 아오야마 집안 어업자 주택(旧青山家漁家住宅)’이다. 오타루 연안을 중심으로 청어 정치망 어장을 경영했던 대선주의 저택이다. 선주 가족과 많은 선원들이 기거했던 대저택인 본채(母屋)를 비롯하여 문고창(文庫倉), 석창(石倉), 판창(板倉), 미창(米倉), 망창(網倉) 등으로 구성되었다. 건물들을 대부분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졌다. 이외에서 생선을 가공했던 시설과 건조장 등이 남아 있다. 이 저택은 오타루시 북쪽…

  •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 목탑 심초석에서 출토된 작은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백제의 수도 부여 군수리 절터 심초석에서 출토되었다. 무른 재질의 곱돌을 깎아서 만든 12.5cm의 작은 불상이다. 민머리위에 상투모양의 작은 머리가 있으며, 지그시 감은 눈과 얼굴의 미소 등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고 있다. 4각형의 높은 대좌에 앉아 참선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와 손을 크게 만드는 등 불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