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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보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화엄강당(보물)이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건물로 기록에 따르면 17세기 극락전과 대웅전을 수리할 때 같이 고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세루가 사방이 뚫려 있는 누각으로 되어 있고 화엄강당이 승려들이 공부하는 강당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공포는 기둥위에만 있는 주심포양식이다. 앞면 2칸은 방이고 1칸은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사채 형태이다.…

  • 안동 봉정사 대웅전(국보)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봉정사 주불전인 대웅전(국보)이다. 1962년 수리과정에서 발견된 기록에 따르면 조선전기 이전에 세워진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다. 건물 앞에는 축대를 높이 쌓고 그 뒷면에는 좁은 마루를 깔고 난간을 세웠으며 내부도 마루를 깔았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다포계 공포이며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다포계 공포의 구성이나 건물의 형태 등에서 조선초기 이전의…

  • 안동 봉정사 만세루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만세루이다. 대웅전 마당을 출입하는 2층 누각 형태의 문루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이며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가운데 출입문이 있는 2층문루의 격식을 잘 갖추고 있다. 조선후기 숙종 때 처음 지어진 건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루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며 사찰을 찾은 신도들이 경치를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다.…

  • 조흡 고신왕지(보물)

    육군사관학교 유군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조흡고신왕지(보물, 1995)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이 조흡에게 내린 왕지이다. 조흡을 ‘가선대부 좌군도총제부동지총제’로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문서는 초서체로 세로로 썼으며 ‘조선국왕지인’이라는도장이 찍혀 있다. 왕지는 세종 때 교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직인도 ‘시명지’로 바뀌었다. 조선전기 문서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출처>

  • 조총, 순발식 화승총

    조총은 유럽에서 아쿼버스(arquebus)라 불리는 순발식 화승총이다. 동남아시아의 소형총통과 포르투갈의 총기제조 기술이 융합되어 인도-포루투갈식 화승총이 만들어졌다.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전해지면서 주력 화기로 자리잡았다. 반면 중국은 서아시아와 유럽에 사용된 지발식 화승총을 사용하였다. 조총은 점화방식을 개선하면서 심지로 불을 붙이는 화승식에서, 톱니바퀴를 이용한 치륜식, 부싯돌을 이용한 수석식, 뇌관을 점화하는 뇌관식으로 발전했다. 조선은 흑룡강에서 러시아를 통해 수석식을 접하기는 했으나…

  • 활과 화살

    활(弓)은 오랜 무기 중 하나로 전쟁에서의 무기나 수렵을 위한 수단을 사용되었다. 초기의 활은 하나의 재료로 만든 단궁이 사용되었다. 단궁은 위력을 강화하면 크고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복합궁은 여러 종류의 나무재료를 겹쳐서 만들 활로 영국의 롱보우나 일본의 화궁이 이에 해당한다. 합성궁은 목재와 짐승의 뿔, 힘줄 등 비목재 재료를 조합해서 만든 활이다. 한반도의 각궁이 이에 해당한다. 한반도에서는 조총이…

  • 신기전기 화차와 사전총통기 화차

    화차(火車)는 수레 위에 수십개의 총을 장치하여 이동을 쉽게하고 한번에 여러 개의 총을 쏠 수 있게 만든 무기이다. 1451년 문종의 지시로 화차가 처음 만들어졌다. 바퀴가 달린 수레 위에 총통기나 신기전기 중 하나를 올려 놓고 사용하는 것이다. 후대에도 개량되기는 했지만 이 화차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임진왜란 때 변이중이 만든 화차는 수레 위에 40개의 승자총으로 총통기를 설치하고…

  • 선회포, 포신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화포

    선회포(旋回砲)는 선회포는 ‘Y’자 형태의 정철과 결합하여 포신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화포이다. 15세기 유럽에서 등장했으며, 배 위나 성위에 설치하여 사용했다. 선회포는 가볍고 이동이 쉬우며 성벽 위에서나 돈대에서 사용하기 적절해 조선후기에는 기존 총통들을 대체하였다. 조선후기 주력 화포인 불랑기포도 선회포의 하나이다. 조선은 구한말까지 선회포를 제작하여 사용했다. 동남아에서 사용한 선회포, 선회포, 동남아시아 15~19세기, 육군박물관포이와 정철 덕분에, 상하좌우로…

  • 홍이포와 소포, 대형 화기

    홍이포(紅夷砲)는 유럽의 컬버린급 대포에 해당하는 대포이다. 16세기 후반 유럽에서 처음 등장하여 17세기 초 중국에서 전래되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가 남한산성을 공략했던 최신무기였으며 벨테브레와 하멜 등에 의해 입수하여 국산화되었다. 기존 화기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고 화력이 우수했다. 반면에 제작비용이 너무 비싸 실제 주력 무기로 운용하지는 못하고 불랑기포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홍이포(紅夷砲)0 개요: 유럽의 컬버린급 대포에 해당함. 컬버린은 16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