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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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고려목판(보물)
영주 부석사에 있는 고려목판(보물)이다. <화엄경> 정원본 40권, 진본 60권, 주본 80권 등 3종의 대방광불화엄경을 목판에 새긴 것이다. 정원본(貞元本)은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 40권을 가리키고, 진본(晋本)은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화엄경 60권을, 주본(周本)은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 80권을 가리킨다. 13세기 거란에서 불경을 수입하여 다신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방광불화엄경 경판, 고려 12~13세기, 영주 부석사, 보물> <대방광불화엄경 경판, 고려 12~13세기,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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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보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 보물)이다. 11세기 거란에 침입에 대응하여 판각한 초조대장경에서 인출한 것이다. 해인사 대장경에는 <가섭부불반열반경(迦葉赴佛般涅槃經)>으로 되어 있는 등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분량이 많지 않지만 <초조대장경>과 <재조대장경>을 비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물이다. 의성 운람사 목조아미타여래좌사 복장유물 중 하나이다.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고려 11세기, 의성 운람사, 보물> <뒷부분>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고려 11세기, 의성 운람사,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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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경복 안동시 도산면 보광사에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이국적이면서 우아한 얼굴모습, 정교하면서 화려한 보관, 안정된 신체비례, 간결하지만 탄력 넘치는 옷주름의 표현이 특징이다. 조성발원문은 남아 있지 않지만 13세기 전반에 조성된 보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종 194점에 이르는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중 ‘보협인다리니경’과 ‘범서총지집’은 불성 조성시기인 13세기 전반에 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과 함께 고려 중기를 대표하는 불상으로 평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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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봉정사에 남이 있는 ‘대웅전관음개금현판’과 중수원문에 따르면 1199년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여러개의 나무를 접합한 접목조기법(接木造技法)을 만들어졌다. 이국적 풍모, 높게 땋아 올린 보계(상투), 보발의 표현, 조각기법이나 균형미 등 중국 남송 불상 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12~13세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불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고려 1199년경,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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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신 참석 계회도 일괄(보물)
‘정사신 참석 계회도(보물)’는 조선 선조 때 문신 정사신이 관원으로 참여했던 계모임을 그린 6폭의 그림이다. 봉산계회도, 태상계회도, 형조낭관계회도는 16세기 전반 안견파의 편파구도 산수의 전통을 토대로 경치와 사물의 분리가 확대되는 변화를 보여준다. 괴원장방계회도, 예조낭관계회도는 서호계 야외계회도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으며 미원계회도는 1570년대 경 대두된 관아묘사 계회도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들은 1580년대 화풍을 잘 반영하고 있어 학술적, 회화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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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이다. 원통형의 몸체에 입이 크게 벌어진 형태로 ‘떡메병’이라고도 부른다. 꽃을 꽂는 화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극히 드문 형태이다. 몸통 전체에 청화안료 산수화를 그려놓고 있다. 한면에는 절벽위에 누각과 깃발을 표현하고, 다른 면에는 둥든달과 배를 저어가는 모습과 멀리 배가 정박해 있는 모습을 그려 놓았다. 그림의 필력과 구도가 뛰어나서 궁중화원이 그린 것을 추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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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수간(보물), 유학자 송익필, 성혼, 이이가 주고 받은 편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현수간(三賢手簡, 보물)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송익필, 성혼, 이이 사이에 주고 받은 편지를 후손들이 편집하여 제작한 것이다. 이들은 16세기 성리학을 이끌었던 인물들로 조선후기 주도 세력인 서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인물들이다. 편지에는 성리학의 주요 내용을 토론하고 논의한 내요들도 포함되어있는데 그들의 문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그들 친필 편지라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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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11(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월인석보 권11(보물)’이다.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편찬한 불경언해서이다. 권11, 12는 1459년(세조5)에 간행된 초판본이다.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쓰고 <석보상절> 구절로 해설한 후 작은 글씨로 보충설명을 적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제일 먼저 나온 한글불교대장경으로 훈민정음 연구와 불교학,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월인석보 권11, 조선 1459년, 종이에 목판 인쇄,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월인석보 권11, 조선 14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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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금니 대반야밀다경 권175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금니 대반야밀다경 권175(보물)’이다. 금강경(金剛經)이라고도 부르는 이 불경은 조계종의 근본 경전이다.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가운데 권175이이다. 검푸른 빛이 나는 종이에 금색으로 글씨를 썼다. 고려 문종 때(1055년) 김융범이 부모와 조상의 명복을 빌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고려 1065년, 감지에 금니,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옆에서 본 모습>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고려 1065년, 감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