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조선시대

  • 소일영(小日影), 휴대용 해시계

    소일영(小日影)은 조선 세종 시대에 제작된 휴대용 해시계이다. ‘앙부일구’가 주로 일정한 장소에 설치되어 사용되었다면, 소일영은 야외 활동이나 군사 작전, 이동 중에도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소일영은 태양의 남중 고도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림자의 변화를 이용한다. 지침을 북극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태양 빛을 받아 반환(눈금판) 위에 생기는 그림자의 위치를 읽었다. 절기마다 달라지는 태양의 위치를 고려하여…

  • 앙부일구(보물, 2022-1), 구한말 제작된 해시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앙부일구(보물, 2022-1)>이다. 뒷면에 새겨진 글씨를 통해 구한말인 1899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자 강건은 구한말에 앙부일구를 여럿 제작했다고 한다.  2020년 미국에서 돌아온 문화유산이다. 1899년(광무 3) 제작된 앙부일구다. 뒷면에 새겨진 글씨를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다. 제작자 강건(1843~1909년)은 형 강윤(1830~1898년)과 함께 조선 말~대한제국 시기에 앙부일구를 여럿 제작했다. (안내문, 고궁박물관, 2025년) 내면에는…

  • 일성정시의 (日星定時儀), 천문시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성정시의 (日星定時儀)> 부속품이다.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는 조선 세종 시대인 1437년에 발명된 낮과 밤의 시간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천문 시계이다. 낮에는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재고, 밤에는 북극성 주위를 회전하는 주극성(항상 떠 있는 별)의 위치를 관측해 시간을 확인한다. 출토된 유물은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된 <일성정시의> 부속품으로 주천도분환, 일구백각환, 성구백각환 일부이다. 주천소도판은 하늘의 전체 각도를 나타낸다.…

  •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국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국보)>이다. 조선시대 강우량을 측정하던 측우기를 설치했던 받침대이다. 측우기는 비의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기구로, 농업과 기상 관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선후기 정조 때(1782년) 국왕의 명으로 창덕궁 규장각 부속 건물인 이문원 앞에서 설치되었던 것이다. 대리석을 다듬어 만든 것으로 남아 있는 측우대 중 외형이나 새겨진 글씨 등이 매우 뛰어나다. 바깥에는…

  • 혼천의(渾天儀),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천문 관측기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혼천의(渾天儀)>이다. 혼천의는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정밀한 천문 관측기구이다. 둥근 고리들이 여러 겹으로 겹쳐진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하늘의 적도·황도·자오선 등을 입체적으로 나타내 우주의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측자는 고리의 눈금을 이용해 해, 달, 별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절기와 시간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었다.…

  •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보물), 숙종 때 다시 새긴 천문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보물)이다. 별자리를 돌에 새겨 놓은 천문대로 조선 초 태조 때 제작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다시 돌에 새긴 것이다. 둥글게 그린 하늘 안에 1,467개의 별이 그려져 있고 아래에는 천문도를 만들게 된 경위와 명단이 적혀 이다. 전체적인 구성의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태조 때 새긴 천문도와 완전히 같고 권근이 작성한 설명문이 그대로 적혀 있다. 대리석에 다시 새긴…

  •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국보), 태조 때 만든 별자리를 새겨놓은 천문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상분야열차지도각석>(국보)이다.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제작된 석각 천문도이다. 태조는 권근을 비롯한 11명의 천문학자들에게 조선의 개국이 하늘의 뜻임을 알리고자 제작하였다. 고구려가 만들었던 천문지도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에 변화된 내용을 반영하여 새긴 것이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관측 가능한 별 1,400여 개가 280여 개의 별자리로 정리되어 있다. 중국의 전통적인 삼원(三垣)과 이십팔수(二十八宿) 체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한반도에서 실제로 관측한 하늘의 모습을…

  • [고궁박물관, 왕실생활] 왕실 일상의 품격

    조선 왕실을 생활상과 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물품들은 당대 최고의 장인들인 만든 것들로 조선의 궁중 문화와 예술적인 감각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유학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사회에서는 왕실도 사치를 배제하고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왕실이 사용했던 가구들에서도 이런 측면이 반영되어 붉은 주칠을 사용하여 일반인들과 구분하였던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색상과 디자인들을 하고…

  • [고궁박물관, 왕실생활] 왕실의 복식

    조선 왕실 복식은 신분 질서와 유교적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색상, 문양, 소재가 엄격히 제한되었다. 색생은 오행설이 기초한 오방색을 사용하였고, 상징물로는 왕을 상징하는 용, 왕비를 상징하는 봉황, 십장생 및 꽃 등이 사용되었다. 궁중 예복은 몸의 곡선을 드러내기보다는 직선적인 평면재단을 통해 체구보다 크게 만들어 위엄을 강조했다. 조선시대 왕실의 복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