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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바로크 미술
바로크 회화는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하며 17세기초부터 18세기 전반에 유행했던 회화를 말한다. 바로크 회화는 다양흔 스타일을 포함하며 위대한 드라마, 풍부하고 깊은 색상, 강렬한 빛과 어두운 그림자가 특징이다. 다만 푸셍과 같은 픙스의 바로크 화가나 네덜란드의 고전주의도 바로크회화에 포함된다. 바로크 회화의 창시자로는 이탈리아의 카르바조를 꼽고 있는데 어두운 배경이 극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혁신적인 표현방식을 보여주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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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르네상스 미술
2023년 가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특별전으로 개최되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사 수집한 유럽 회화 중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50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들이 전시되었다. 내셔널갤러리는 대영박물관과 함꼐 영국 최대의 미술관으로 런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소장품은 초기 르네상스부터 19세기 후반까지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으로 골고루 소장하고 있다. 소장 작품들은 유럽의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주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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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대고려] 고려의 수도 개경
개성은 신라 때 송악군(松岳郡)으로 불렸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는 즉위 이듬해 (919년) 도읍을 개성으로 옮기고 개주(開州)라 불렀으며 광종 때(960년) 개경(開京)으로, 성종 때(995년) 개성부(開城府)가 되었다. 개성에는 강감찬이 1029년 완성한 도성인 나성(羅城)을 비롯하여 궁성인 반월성, 궁궐터인 만월대, 흥국사지를 비롯한 절터, 사직단, 성균관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전성기 개경에는 10만가구가 살았다고 하며 많은 외국상인들이 벽란도를 통해 개성을 드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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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은공예품
카자흐스탄에 살아왔던 사람들은 선사시대부터 중앙아시아의 넓은 초원에서 유목 생활을 했다. 초원에서 항상 옮겨 다니면서 살았던 유목민들은 가볍고 휴대하기에 편리한 금속공예품을 선호했다. 전시에서는 19 ~ 20세기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사용했던 은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고대 이래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금속공예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장신구나 말갖춤과 비슷한 형태와 용도를 보여주고 있어 중앙아시아 초원지역의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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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쿠르간(Kurgan), 스키타이인 무덤
카자흐스탄는 유라시아대륙가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국가이다. 남쪽으로는 파키르고원과 태베트고원, 북쪽으로 시베리아 삼림지대, 동쪽으로는 흑해, 서쪽으로는 몽골과 접하고 있다. 세계에서 9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로 대부분 나무가 없는 평야지대인 스텝(Steppe)과 사막지역이다. 카자흐스탄 지역은 고대 초원실크로드에 있었던 문명의 교차로였던 지역으로 스키타이인, 오손인, 튀르크인 등 다양한 민족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다. 말을 사육과 기마가 이곳에서 시작되었으며 광석의 채굴과 제련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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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스키타이인의 화려한 금속세공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8년 겨울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Kazakhstan – The Cradle land of the “Gold Man””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카자흐스탄국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 대초원 문명과 유라시아의 중심에서 정착과 이동을 반복하며 살아온 카자흐탄사람들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황금인간’을 포함하여 450점이 넘는 전시품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들이다. 중앙아시아 문화와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까지 전해진 서역 문화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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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아라비아로 가는 길] 고대 유적지 울라와 마다인 살레
알-울라(Al Ola)는 사우디아라비아 부서부에 있는 도시로 메디니(Median)에서 북쪽으로 약 300 km 떨어져 있다. 이 도시는 고대 향료 교역로의 주요 거점이있던 데단(Dedan)이 있었던 지역이다.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알-울라는 기원전 6세기에 지어졌는데 사막의 오아시스로 비옥한 토양과 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곳에는 고대 리흐얀(Lyeyan)왕국이 있었으며 아라비아 사막을 경유하는 대상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등 경제적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도시에는 진흙벽돌과 돌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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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아라비아로 가는 길] 사막위의 고대도시
향신료 무역은 아시아와 동북 아프리카, 유럽 사이의 무역을 말하며 계피와, 생강, 울금등 향신료가 주요 물품이었다. 기원전 1,000년 이전 이집트인들은 아라비아반도에서 홍해를 통해 인도의 향신료 등을 거래했으며, 그 이전 신석기인들도 홍해를 통해 여러 물건들이 거래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대항해시대 신항로가 개척되기 전까지 아라비아반도와 홍해를 경유하는 향료무역로는 지속되었다. 고대 향신료 교역의 주요 거점이었던 아라비아반도의 주요 도시들은 교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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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이집트보물전] 신성한 동물들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는 동물들도 신성한 존재로 여겼으며, 수많은 신들과 동물들의 특징을 연관지어 신과의 매개체로 여겨습니다. 초기에는 조각상 등으로 만들어져 신전에 모셔졌으며, 후대에 미라로 만들어져 신에게 받쳐졌다. 바스테트와 연관된 고양이를 비롯하여 호루스를 상징하는 매, 태양신 레(Re)와 동일한 존재로 여겨졌던 암사자 여신 사크메트, 혼돈과 두려움의 존재인 소베크를 상징하는 악어, 고대 멤피스에서 숭상받았던 아피스 황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