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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삼국시대

  • 부여 군수리사지 (사적), 백제 칠지도가 출토되었던 절터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군수리사지(사적)이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일본인에 의해 백제 절터 중 최초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금당터는 백제 건축에서 볼 수 있는 기와를 쌓은 와적기단을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목탑터 심초석 부근에서 금동미륵보살입상(보물)와 석조여래좌상(보물)가 출토되었으며, 칠지도를 비롯하여 다양한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금당터에서도 금동제방울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군수리사지는 사비도성 내에 있던 사찰이기는 하지만 문헌에는 그 기록이 남아 있지…

  • 부여 궁남지(사적), 백제 사비성 별궁 정원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부여 궁남지'(사적)이다. 백제 무왕 때 조성된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연못은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고 불린다.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여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섬을 만들었다. 현재의 연못은 1970년대에 복원 공사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실제로는 현재의 모습보다 큰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궁남지 서쪽 화지산에서는 건물터 등이 확인되어…

  • 부여 화지산 유적(사적), 백제 사비성 남쪽 궁궐이 있던 곳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부여 화지산 유적'(사적)이다. 백제 이궁 정원인 궁남지(사적) 동쪽에 있는 해발 10~18m 정도의 낮은 야산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망해정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발굴.조사 결과 건물터 초석과 기와조각 등이 다량으로 출토되었으며 건물터, 토광묘, 석축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궁남지와 함께 백제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 남쪽에 있던 이궁(離宮)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망해루는 무왕 때 궁남지에 축조한 건물로…

  • 부여 부소산성 (사적), 사비 왕성 배후 산성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부여 부소산성'(사적)이다. 《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 또는 소비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보통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백제 사비시대의 도성을 구성하는 산성으로 부소산의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흙으로 성벽을 쌓았다. 부소산성은 왕궁 북쪽에 위치한 비상 방어시설이지만 군사적인 기능뿐 아니라 왕궁 배후자로서 후원의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부여 시가지 전체를 조망하는 곳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관북리로 추정되는 왕궁지와 연결되어 있다.…

  • 부여 부소산성 서복사지, 백제 왕실과 관련된 절터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부여 부소산성 서복사지’이다. 부소산성 중턱 경사면에 부지를 조성하고 사찰을 세웠다. 높이 10여미터의 급경사로 이루어진 계단을 통하여 절로 진입하는 산지구릉상의 가람입지를 하고 있다. 규묘는 비교적 작은 편이며 목탑자리에서 금동제 과판(銙板)이 출토되어 백제왕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제말기에 건축되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절이름이 남아 있지 않아 지형을 반영한 부소산 서복사지라 불린다. 부소산성 서문…

  •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과 백화정

    충남 부여군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낙화암이다. 부여 부소산성 서쪽 백마강변 낭떠러지에 있는 큰 바위이다. <삼국유사>에 백제가 멸망할 때 궁녀들이 이곳에서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하여 ‘타사암’이라고 하였다. 후대에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암벽에는 송시열이 쓴 ‘낙화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 다고 힌다. 낙화암 위에는 1929년 궁녀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백화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아래에 있는…

  • 부여 고란사, 낙화암 아래 작은 사찰

    충남 부여군 부소산에 있는 사찰인 고란사(皐蘭寺)이다. 부소산성 북쪽 낙화암 아래 백마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 내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국시대 백제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삼천궁녀을 추모하는 사찰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절벽 아래 에 자리잡고 있어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다. 백제의 멸망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자 빼어난 주변의 경관으로 많은…

  • 부여 청산성(사적), 부여 나성의 방어를 보완하기 위해 쌓은 산성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부여 청산성'(사적)이다. 부산산성에서 동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삼국시대 백제 산성이다. 백제가 사비(부여)로 수도를 옮긴 후 도성으로 쌓은 나성(사적)의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비에서 웅진으로 연결되는 북동쪽 교통로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나성과 부소산성의 방어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곳이다. 내성과 외성으로 되어 있지만 내성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내성은 산봉우리를 둘러싼…

  • 부여 왕흥사지(사적), 백제 왕실이 부소산성 맞은편에 세운 사찰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왕흥사지(사적) 절터이다. 부여 부소산성 맞은편 금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백제의 옛 절터이다. 왕흥사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여러 문헌에 남아 있다. 여러 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사찰의 가람배치가 확인되었으며 기와편을 비롯하여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가람배치는 목탑, 금당, 강당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로 1탑 1금당의 전형적인 백제 사찰의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목탑터 심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