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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통일신라

  •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이다. 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 청동금고와 함께 출토되었다. 상원사동종, 성덕대왕신종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통일신라 범종이다. 길이 78cm, 입지름 47.5cm의 중간 크기 범종이다. 하대와 상대에 문양이 없고 단순히 구회만 해 두고 있다. 몸체 앞, 뒷면에 비천상을 조각해 놓고 있으며 종을 치는 당좌는 연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용을 매다는 용뉴는 그 형태가 완전히…

  • 사천 선진리 신라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사천 선진리 신라비’이다. 사천 향도들이 세운 통일신라시대 비석이다.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에서 발견되었는데 1/4 정도만 남아 있다. 중국 당나라 측천무후가 제정하여 사용했던 무주신자가 새겨져 있는 비석이다. 사천 선진리 신라비, 통일신라신라 제36대 혜공왕(재위 765~780) 대에는 귀족간의 격렬한 대립으로 정치가 어지러웠다. 정치적인 혼란을 불교에 의지하여 극복하고자 승려와 지방관으로 구성된 향도가 이 비석을 제작하였다. 경상남도 사천시…

  •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국보)’이다. 2단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 형태를 하고 있다. 위층 기단에는 팔부중상을, 탑신 1층 몸돌에는 공양자 상을 새겨 놓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겨진 조각상이 화려하여 ‘장식탑’이라 불리기도 했다.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통일신라 삼층석탑과는 달리 화려하면서 장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특징을 잘 보유주는…

  •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보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보물)’이다. 1916년 도굴범들이 탑의 일부를 무너뜨리는 바람에 경복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동탑과 서탑 모두 동제항아리 안에 금동병이 넣어진 상태로 안치되었다. 사리병은 나팔형으로 벌이긴 목과 타원형의 몸통을 가졌는데 당시 유행했던 병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최근 보존처리 과정에서 다리니 1매가 발견되었다. 동.서삼층석탑에서 모두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사리장엄구는 동으로 만든…

  • 금동 당간 용두 (보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 당간 용두 (보물)’이다 사찰에서 법회 때 깃발을 거는 시설인 보당 끝을 장식하던 용머리이다. 용이 입에 물고 있는 여의주 뒤로 줄을 거는 도르래가 있어 깃발을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경북 풍기에서 발견되었다. 이 용머리 장식은 20미터 정도의 높이로 올려져 깃발과 함께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용두는 두 눈을 크게 부릅뜬…

  •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보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보물)이다. 1959년 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1층 탑신에는 나무, 돌, 동으로 만든 조선시대 불상이, 2층 지붕에는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사리장엄구를 비롯한 공양물들이, 머리장식부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삼감청자 원형합 등이 발견되었다. 2층 탑신 지붕에서는 통일신라 때 넣은 사리갖춤이 발견되었다.통일신라 금속공예의 걸작으로 궁궐 정전이나 불전에서 볼 수 있는 장엄함을 표현하는 닫집 형태를…

  •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이다. 의성 관덕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 기단 모서리에 올려져 있는 석상이다. 암수 1마리씩 두쌍이 있었는데 현재는 1쌍만 남아 있다. 조각수법을 알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닳아 있다. 암사는 앞발을 곧게 세우고 뒷발을 구부린채 앉아 있는데 그 아래 새끼 사자가 젖을 빨고 있다. 삼층석탑이 조성되었던 9세기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국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1976년 경북 선산읍 봉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불상이다. 왼손과 왼발 일부가 없어지고 약간의 녹이 있으나 도금 상태는 좋은 편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였으며, 그 위에 상투모양의 머리를 올려놓고 있다. 양감 있는 얼굴에 예리한 선으로 눈.코.입을 표현하였다. 몸의 형태나 세부 표현이 부드럽고 단순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주고…

  • 의성 관덕리 절터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통일신라 절터이다. 절터에 삼층석탑(보물)과 석조보살좌상 등이 남아 있다. 사찰이 자리잡고 있는 산의 형세가 사자를 닮았다 하여 ‘사자골’이라 부르며 절의 이름은 ‘사운사(獅雲寺)’ 혹은 ‘사운사(思雲寺)’였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절터의 규모나 형태 등으로 볼 때 작은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근에 금동불상 등 유물과 기와조각 등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절터 바로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