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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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동남아시아 도자기
태국에서는 12세기 이후 철화 도자기나 청자가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15~16세기에는 수출을 위해 양산되었다. 태국 중부지붕에서 제작된 도자기는 일본에 수출되어 다도에 사용되었다. 구김살 없는 물고기 무늬나 꽃 무늬가 매력적입니다. 태국 중부의 시 삿차날라이 가마에서 제작된 청자의 표준적인 작품입니다. 그윽한 색조의 중국 청자와는 달리 맑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연꽃무늬와 꽃 모양의 입 둘레가 힘차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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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도자기
중국에서는 한나라때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 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다. 원나라 때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명.청대에는 경덕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색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종류의 병은 남송, 원, 명시대를 걸쳐 용천요에서 주로 생산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향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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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특별전, 조선의 백자] 철화백자, 동화백자
철화백자는 산화철 안료를 사용하여 흑갈색 무늬를 그린 백자이다. 대체로 15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져 조선 말기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 전기에 우아하고 세련된 궁중 전문 화가의 솜씨를 보이는 철화 백자가 만들어졌다. 조선후기에는 값비싼 청화안료를 대신하여 구하기 쉬운 철화 안료를 많이 사용하면서 많이 만들어졌다. 17세기 지방에서는 철화백자가 제작되었고,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는 동 안료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문양 소재를 장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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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조선후기 도자문화
조선후기의 백자는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결과로 백자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가 17세기말부터 다시 원래의 수준으로 질이 좋아져 순백의 백자가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18세기 전후 복구를 완료하고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백자 수용층이 왕실과 사대부는 물론 부유한 일반 백성까지 확대되었다. 깨끗하고 기품 있는 백자가 다양하게 만들어졌고 특히 문인의 취향이 반영된 청화백자가 유행했다. 일본은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받아들여서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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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조선의 도자기, 분청사기와 백자
분청사기는 고려 상감청자를 계승한 도자기제작기법으로 ‘백토로 분장한 회청색의 사기’라는 뜻으로 20세기에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외형상 고려청자에 비해서 제작수법이 쇠퇴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한국적인 미를 잘 담아내고 있다. 분청사기는 고려말 청자의 주요 생산지였던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의 가마들이 왜구의 침략으로 피폐화되면서 장인들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분청사기는 15~16세기에 걸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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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고려자기의 종류와 장식기법
고려청자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비색청자로 불리는 순청자가 주를 이루었으며 12세기 전반까지 절정기를 이었으며 이후 상감기법이 도입되어 그 빛깔과 함께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고려청자에는 상감청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식기법이 활용되었다. 그릇 표면에 무늬를 파내는 음각 기법, 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양각기법, 틀로 무늬를 찍어 내는 압출양각 기법, 무늬 바깥 부분을 도려내어 구멍을 뚫는 투각기법, 붓을 써서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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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비색청자의 걸작, 상형청자
전성기 고려청자 중에는 인물이나 동물, 특정한 형이나 술을 담는 병, 문방구의 하나인 연적 등이 있다.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칠보무늬 향로(국보)를 비롯하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숭이모양 연적(국보),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북모양 주자(국보), 어룡모양주자(국보) 등이 고려청자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형자기라 할 수 있다.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국보)는 사자모양의 뚜껑과 향을 피우는 몸체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은 대좌에 앉은 사자 형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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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고려청자의 시작, 비색청자
비색청자로 불렸던 고려 청자는 은은한 녹색을 띠는 도자기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예술작품이다. 고려청자는 도자기 종주국인 송나라 사람들조차도 그 빛깔이 중국 청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비색청자는 유약이 반투명하며 그릇표면에 금이 생기지 않고 광택이 은은한 것이 특징으로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전반에 절정기를 이루며 12세기에는 상감기법이 도입되어 그 빛깔과 함께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기가 언제부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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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새로운 도자기법의 등장
조선후기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유럽까지 수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향이 반영되어 중국과 일본에서 유행한 장식기법이나 문양들이 반영된 도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런 도자기들은 궁궐뿐 아니라 양반계층이나 한양의 중인계층에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상인들을 주도로 도자기를 만들에 공급하게 되었다. 반면에 상인들이 분원 관요의 운영에 관여하게 되면서 백자의 질은 급속히 떨어지게 되었고 구한말 이후 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