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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도자기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조선후기 도자문화

    조선후기의 백자는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결과로 백자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가 17세기말부터 다시 원래의 수준으로 질이 좋아져 순백의 백자가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18세기 전후 복구를 완료하고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백자 수용층이 왕실과 사대부는 물론 부유한 일반 백성까지 확대되었다. 깨끗하고 기품 있는 백자가 다양하게 만들어졌고 특히 문인의 취향이 반영된 청화백자가 유행했다. 일본은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받아들여서 상당한…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조선의 도자기, 분청사기와 백자

    분청사기는 고려 상감청자를 계승한 도자기제작기법으로 ‘백토로 분장한 회청색의 사기’라는 뜻으로 20세기에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외형상 고려청자에 비해서 제작수법이 쇠퇴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한국적인 미를 잘 담아내고 있다. 분청사기는 고려말 청자의 주요 생산지였던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의 가마들이 왜구의 침략으로 피폐화되면서 장인들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분청사기는 15~16세기에 걸쳐 약…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고려자기의 종류와 장식기법

    고려청자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비색청자로 불리는 순청자가 주를 이루었으며 12세기 전반까지 절정기를 이었으며 이후 상감기법이 도입되어 그 빛깔과 함께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고려청자에는 상감청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식기법이 활용되었다. 그릇 표면에 무늬를 파내는 음각 기법, 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양각기법, 틀로 무늬를 찍어 내는 압출양각 기법, 무늬 바깥 부분을 도려내어 구멍을 뚫는 투각기법, 붓을 써서 흰…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비색청자의 걸작, 상형청자

    전성기 고려청자 중에는 인물이나 동물, 특정한 형이나 술을 담는 병, 문방구의 하나인 연적 등이 있다.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칠보무늬 향로(국보)를 비롯하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숭이모양 연적(국보),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북모양 주자(국보), 어룡모양주자(국보) 등이 고려청자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형자기라 할 수 있다.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국보)는 사자모양의 뚜껑과 향을 피우는 몸체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은 대좌에 앉은 사자 형상을 하고…

  • [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고려청자의 시작, 비색청자

    비색청자로 불렸던 고려 청자는 은은한 녹색을 띠는 도자기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예술작품이다. 고려청자는 도자기 종주국인 송나라 사람들조차도 그 빛깔이 중국 청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비색청자는 유약이 반투명하며 그릇표면에 금이 생기지 않고 광택이 은은한 것이 특징으로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전반에 절정기를 이루며 12세기에는 상감기법이 도입되어 그 빛깔과 함께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기가 언제부터 만들어…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새로운 도자기법의 등장

    조선후기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유럽까지 수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향이 반영되어 중국과 일본에서 유행한 장식기법이나 문양들이 반영된 도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런 도자기들은 궁궐뿐 아니라 양반계층이나 한양의 중인계층에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상인들을 주도로 도자기를 만들에 공급하게 되었다. 반면에 상인들이 분원 관요의 운영에 관여하게 되면서 백자의 질은 급속히 떨어지게 되었고 구한말 이후 외국에서…

  • [중앙박물관 중국실] 중국 도자기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도자기는 점토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유약을 발라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고대국가인 상나라때 도자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회유도기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한나라때에는 원시적인 도자기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때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때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 [중앙박물관 신안실] 장시성 길주요, 칠리진요, 허베이성 자주요, 정요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장시성(江西省)은 중국 장강(長江) 중류 남쪽에 위치한 성(省)이다. 지역내 고령토의 주산지인 고령촌이 있어 일찍부터 도자기 생산되었던 곳이다. 청화백자로 유명한 정덕진요를 비롯하여 길주요(吉州窯), 칠리진요(七里鎭窯) 등이 장시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장강 수운을 이용하여…

  • [중앙박물관 신안실] 경덕진요(Jingdezhen Kiln), 청자와 백자의 맛이 어우러진 청백자의 본고장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경덕진요(景德鎭窯, Jingdezhen Kiln)는 장시성(江西省) 징더전시에 위치한다. 송나라때부터 청백자를 만들었으며 원나라 때에는 청백자 외에 청화자기와 붉은 문양을 만들어낸 유리홍자기 등을 생산하였다. 명.청시기에는 청화자기를 비롯한 다양한 채색 자기를 제작하여 중국의 대표적인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