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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도자기
중국에서는 한나라때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 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다. 원나라 때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명.청대에는 경덕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색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종류의 병은 남송, 원, 명시대를 걸쳐 용천요에서 주로 생산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향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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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무덤의 껴묻거리
중국 진한대에는 장례를 후하게 치르는 후장제도厚葬制度가 유행하면서 상류층 무덤의 부장품 종류가 많고 화려해졌다. 이전에는 옥기, 청동그릇 등의 예기와 실생활에 사용된 토기, 무기, 마구류가 주로 매장되었지만, 이후에는 인간의 감정이나 생활상을 실감나게 표현한 인물과 동물 도용, 가옥.부뚜막.축사 등의 명기와 도용이 많은 수량 출토되었다. 또한 당唐대에는 삼채로 진묘수, 말, 낙타 등을 화려하게 제작하여 매장하였다. 원래는 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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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의 직물
수당시대의 복식은 인근 국가와 민족의 복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통일신라 이래 한반도의 복식은 당나라 복식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을 ‘가라모노唐物’라 하여 귀하게 여겼다. 일본에 전해진 중국의 직물들도 보물로 여겨져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중국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직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2개의 날실을 꼬아 생긴 틈으로 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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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의 청동기
예기(禮器)는 고대 중국에서 제사, 연회, 전쟁 등의 의례적 행위에 사용되는 기물로 사용자의 신분, 권력 등을 나타내기 위해 엄격한 위계적 제한을 두고 있다. 주례(周禮)에서 예기는 종교와 정치의 결합체였다. 초기에는 옥(玉)이 주술적 효과 등의 이유로 중요시 되었으며 상나라와 주나라 때에는 정치와 종교가 발달하면서 옥은 왕권의 상징으로 발전했으며 점점 더 많은 예기들이 청동으로 주조되었으며 진한(秦漢) 이후 청동기의 사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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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문명의 새벽
중국 문명은 중구의 황하 중하류에 성립한 옛 문명을 총칭한다. 신석기시대 문화로는 하남성의 츠산磁山 문화, 섬서 지방의 양사오仰韶 문화, 황하 중하류의 룽산龙山 문화 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했다. 기원전 3,000 ~ 5,000 년 전 황하 유역에 번성했던 신석기 앙소문화(仰韶文化) 동아시아에서 가장 앞섰던 선사문화로 여겨진다. 바닥이 뾰족한 항아리와 도기가 유명하다. 룽산문화(龍山文化)는 황화유역의 신석기 말기(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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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의 불상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후한시대이며, 남북조시대에 크게 융성하였다. 불교가 중국에 전파된 초기에는 서역의 불교예술품을 모방하는 수준이었으나 모방과 조합을 하는 과정에서 중국적인 불상 양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남북조시대부터 당나라때까지 조성되었던 다양한 재질의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반도나 일본의 불상들 보다 앞선 시기인 남북조시대 불상들이 많다. 표현양식이나 조각수법 등에서 동아시아 불상들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산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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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반송재, 청나라 말 학자의 서재(재현)
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의 ‘반송재’라는 전시공간은 청나라말 중국 학자의 서재와 내실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당시 유행했던 고증학이 반영된 서재의 모습으로 수집한 골동품을 비롯하여 그림 등으로 방을 장식하고 있다. 당시 한국 선비들의 사랑방을 재현해 놓은 모습과 비교해 보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반송재(伴松齋) 반송재는 중국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 제9대 관장을 역임한 김홍남박사가 세계문화관 개관을 기념하여 헌정한 전시실입니다. 중국 청말(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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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중국도자기
중국에서는 상나라 때 도자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회유도기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한나라때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 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다. 원나라 때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명.청대에는 경덕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색자기가 만들어졌다. 중국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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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불비상, 금은기, 도용 (남북조, 수, 당)
불비상은 비석형태에 돋을새김으로 불상 등이 새겨진 것으로 마을 입구, 주요 교차로, 사원 등 대외적이고 공적인 장소에 주로 세웠다. 조상의 안녕을 기리고 공덕을 쌓는 역할을 했다.우리나라에서 통일신라시대 초 충청도지방에서 불비상이 만들어 졌다. 조상비(造像碑)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이래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인 조상비가 등장했다. 조상비의 기본 형태는 네모난 돌에 불상과 명문을 새긴 것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비(碑)에 종교적 숭배대상인 불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