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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특별전

  •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 철저한 대비, 승리의 바다

    2025년 겨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열었다. 시는 임진왜란 속 영웅으로서뿐 아니라, 성실하고 섬세한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난중일기》와 종가 유품을 통해, 전쟁의 고난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삶과 가족을 잃은 슬픔, 개인적인 감성 등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의 주제와 내용을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평이한 내용이지만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징비록》, 《조선방역지도》, 《이순신 장검》 같은 국보급…

  • [고궁박물관 특별전]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국립고궁박물관은 2026년 겨울 도쿄국립박물관의 협력으로 일본 궁정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일본의 궁정 문화는 주로 교토를 중심으로 천년 넘게 이어져 온 귀족과 황실의 독자적인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 특히 헤이안 시대에 그 정점을 찍었으며, 우아함과 격식, 그리고 고도의 예술적 감수성을 특징을로 한다. 궁정문화의 핵심 정서는 ‘미야비(雅)’라고 하며, 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우아함’을 뜻하며, 시골스럽거나 거친 것을 멀리하고 극도의…

  • [중앙박물관 특별전, 오세아니아] 멜라네시아, 삶이 깃든 터전

    멜라네시아(Melanesia) 지역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바누아투, 피지 등을 포함한 태평양 남서부지역의 주요 섬들을 말한다. 대부분 소규모 친족 집단(클랜·씨족) 중심으로 조직되어 중앙집권적 체제 없이 마을 단위의 독립성이 강한 사회이다. 지배층은 세습 권력없이 개인의 덕망과 경제적 후원 등을 통해 사회적 영영향을 획득한다. 자연영혼, 조상의 영혼, 장소의 영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마스크, 조각, 집기 등은 영적 존재를…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화조.동물화, 영원한 조선을 꿈꾸다

    화조.동물화는 꽃과 새, 동물을 그린 그림이다. 형태와 생태를 정확히 관찰하고 그렸으며, 새의 깃털, 짐승의 털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꽃처럼 아름답게, 나무처럼 싱싱하게, 바위처럼 의젓하게 그리고 그 속에서 정답게 노니는 동물들처럼 사람들도 서로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또 나쁜 일에서 인간을 보호하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도 있다. 산수화, 인물화와 함께 독자적인 화목으로 발전했으며, 궁중화원이나 문인화가들이 모두 즐겨…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서예

    한자를 사용한 동아시아에서는 서예가 일찍이 발달하였다. 시대별 명필들은 다양한 서풍으로 미감을 드러냈고, 후대는 이를 본보기로 삼아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시켰다. 조선 전기에는 유교적 교양을 바탕으로품격과 도덕성을 중시한 문인 중심의 서예문화가 형성되었다. 초기에는 송.원대 서풍을 이어받았으나 점체 명나라 안진경체, 조맹부체 등이 유행했다. 세종.성종 대를 거치면서 점차 온화하고 단아한 조선 특유의 서풍이 형성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명필…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산수화, 자연에서 길을 찾다

    동양화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자연을 그린 산수화이다. 삼국시대의 무덤벽화나 백제의 산수무늬가 그려진 벽돌 등에서도 나타나듯이 아주 오래전 부터 산수화가 그려졌다. 산수화는 전문화가인 도화서 화원 뿐만 아니라 사대부계층에서도 많이 그렸다. 이는 자연의 이치를 담은 마음속의 산수를 그리는 중국 남종화(南宗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안견(安堅, ?~?)으로 대표되는 조선전기 화가들은 산수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산수화를…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도자기, 조선의 흰빛

    백자와 분청사기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이다. 백자는 다양한 형태와 무늬들이 있는데 그 중 순수한 흰색의 자기를 순백자라고 한다. 유교사회를 추구했던 조선사회에서는 순백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순백자는 검소와 절제를 중요시하는 사대부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 조선 전기에는 단아하고 실용적인 형태가 주를 이루었으며, 일부는 청화나 철화로 문양을 그렸다. 분청사기는 백토 바탕에 검은 철 안료로 그림을 그려 넣거나 칼로 무늬를…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백자의 시대

    2025년 봄 중앙박물관에는 특별전으로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이 열렸다. 조선 건국(1392) 이후 성리학 이 국가의 통치 이념이 되면서, 미술도 불교적 화려함에서 유교적 절제와 실용성 중심으로 변화했다. 장식적이거나 신비적인 표현보다, 품격 있고 단정한 격조미를 중시했다. 조선전기 회화 작품을 비롯하여, 분청사기와 백자로 대표되는 도자공예, 불상 등 불교 공예 걸작품을 한번에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통신사] 통신사의 길

    조선의 통신사 여정은 중국 사행과 달리 해상 여정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여정은 위험과 두려움이 커 기피되기도 했지만, 약 200년 동안 이어진 통신사 방문은 평화와 우호의 길이 되었다. 6~11개월, 약 4,600km를 4~500명의 대규모 사행단이 수행했으며, 이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외교 사절단이었다. 정사·부사·종사관을 비롯해 문인, 기예가, 역관, 군관, 의장대, 선원 등으로 구성되어 국서 전달뿐 아니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