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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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상형토기
신라와 가야의 무덤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었거나 볼 수 있는 동물.배.수레 등을 본 떠 만든 상형토기를 묻었다. 이들 토기는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덤의 껴묻거리로 묻혀진 것이 많다. 새, 상서로운 동물, 뿔, 말, 수레, 배, 집, 등잔 등을 그대로 축소해서 만들었다. 중국 진시황 무덤에서 발견된 병마용이나 한대 이후 무덤에 발견되는 도기나 당삼채 등과 같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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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인상주의
인상주의impressionism는 19세기 미술운동으로 비교적 작고 얇지만 눈에 띄는 붓놀림, 개방적인 구성, 변화하는 빛의 정확한 묘사, 평범한 소재, 특이한 시삭, 인간의 지각과 경험의 중요한 요소로서 움직임을 포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19세기 독립전시회를 통해 유형해진 파리의 예술가 그룹에서 시작되었다. 인상파라는 이름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 Impression, Solel lavant에서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화가로 피에르 오퀴스트 르누아르, 에두아르 마네 , 카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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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계몽주의 시대
계몽시대는 17세기와 18세기 유럽에서 일어전 지적, 철학적 운동이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통해 배운 지식의 가치와 자연법, 자유, 진보, 관용, 교화와 국가의 분리 등과 같은 정치적 이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회적 사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학습, 예술, 음악에 대한 강조는 특히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더욱 널리 퍼졌습니다. 이 시기에는 종교와 사상을 담는 매체를 넘어 개인의 경험을 기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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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바로크 미술
바로크 회화는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하며 17세기초부터 18세기 전반에 유행했던 회화를 말한다. 바로크 회화는 다양흔 스타일을 포함하며 위대한 드라마, 풍부하고 깊은 색상, 강렬한 빛과 어두운 그림자가 특징이다. 다만 푸셍과 같은 픙스의 바로크 화가나 네덜란드의 고전주의도 바로크회화에 포함된다. 바로크 회화의 창시자로는 이탈리아의 카르바조를 꼽고 있는데 어두운 배경이 극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혁신적인 표현방식을 보여주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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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르네상스 미술
2023년 가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특별전으로 개최되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사 수집한 유럽 회화 중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50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들이 전시되었다. 내셔널갤러리는 대영박물관과 함꼐 영국 최대의 미술관으로 런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소장품은 초기 르네상스부터 19세기 후반까지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으로 골고루 소장하고 있다. 소장 작품들은 유럽의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주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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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5세기말 운강지역에서 미륵불과 삼존상의 협시보살이 형태로 나타나며, 6세기 북제(北齊)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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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백제, 세련된 문화를 꽃피우다
백제는 성왕때인 538년에 현 부여지역인 사비로 도읍을 옮겨 새로운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백마강이라 불리는 금강 남쪽해안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도성을 쌓았다. 또한 부소산성 입구에 해당되는 관북리 지역에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백제의 옛 도읍이었던 부여에는 중앙의 정림사지와 도성 바깥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궁남지와 부소산성을 제외하고는 유적지라고 느낄 만 곳은 실제로 많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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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백제, 나라를 세우고 경영하다
백제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아들인 온조왕이 건국한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온조는 형인 비류와 함께 고구려에서 내려와 비류는 오늘날 인천지역에 해당하는 미추홀에, 온조는 하남 위례성에 정착하였다. 이는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부여계통의 세력이 한강유역으로 이주하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초기 백제의 수도는 하남 위례성이라고 기록에 남아 있는데, 그 위치가 풍납토성, 몽촌토성, 또는 하남의 또다른 지역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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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가야, 가야연맹체
삼한 중 한반도 동남부에 존재했던 변한을 계승한 가야연맹체는 국가체제를 갖추었던 고구려.백제.신라와는 달리 연맹체국가 형태를 유지하였다. 가야연맹체는 한.중.일 해상교역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을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가야연맹체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높은 온도의 밀폐가마, 고속 회전 물레 등 발달된 토기 제작기술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며 회청색의 아주 단단한 토기를 만들었다. 높은 기술수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