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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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삼국시대 이후
백제는 왕권 중심의 고대 국가로 성장하면서 지방 세력들을 차례로 통합해 나갔다. 이 시기 전북 지역 지방세력의 유적으로는 고창군 봉덕리 고분, 익산 입점리 유적 등이 있다. 한성백제기에 지방을 통치했던 흔적으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세력의 수장들에게 보내준 금동관모, 금동신발, 고리자루칼, 중국도자기 등 다양한 형태의 위세품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제의 금동장식 신발은 중앙에서 제작하여 지방 유력세력에게 선물로 준 위세품으로 추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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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마한 사람들
마한은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충청.전라도 지역에 있었던 정치집단을 말하면 중국 역사서 <삼국지>에는 마한지역에 54개 소국이 있었으며 그 중 목지국이 맹주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한 지역에서는 청동기 유물들이 비교적 풍부하게 출토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높은 편이다. 전북 지역에서는 청동기와 함꼐 철기가 부장된 무덤이 많이 확인된다. 생활방식이나 의례, 예술활동 등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 마한 지역 사람들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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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선사시대 전북
선사시대 전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이 잘 알려져 있다. 강화, 화순의 고인돌유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동기문화로 손꼽힌다. 청동기시대 이전 구석기시대부터 많은 유적들이 전북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임실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일대와 군사,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서 구석기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신석기시대는 다양안 먹거리를 얻기 위한 토기와 낚시바들, 갈돌과 갈판 등이 여러 지역에서 출토되었다.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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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선비들의 서예
우리나라 서예는 기원전 2세기무렵, 중국의 한자문화를 수용하며 한국 서예문화 시작하였다. 삼국시대의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 글씨 영향을 받았으며, 7세기 중반부터 당의 구양순 해서체 유행하였다. 8세기에는 저수량, 안진경 해서, 왕희지 행서 유행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미불, 소식 등 중국 북송 서예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문장을 돋보이게 하거나 높이 기리기 위해 명필들의 글씨를 집자하였는데 주로 비석을 세우는데 많이 이용하였다. 전주박물관에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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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조선시대 삶과 정신문화
조선시대 양반들은 정치를 주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배세력으로 정치가이자 관료였다. 양반들은 과거를 통과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문적 수양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유교경전을 익히고 심화하여 학자적 소양을 갖추었으며, 중앙에 진출하여 관료를 역임하며 많은 인사들과 교류를 하였다. 대구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이 문구를 기준으로 ‘수신’을 의미하는 양반들이 과거에 진출하기 전 공부해야 했던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교경전, ‘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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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불교문화
신라는 삼국 중 늦은 시기인 5세기 눌지왕때 고구려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부터 경북지역에서는 불교가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이른 시기에 사찰들이 자리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불교가 먼저 전파된 경북지역에는 이른시기부터 불상이 만들어졌으며, 영주, 봉화, 안동, 군위 등 여러지역에 삼국시대 금동불과 마애석불 등이 남아 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데, 구미 선산읍 봉한동에서 출토된 금동불입상 1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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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삼국시대 꾸미개
꾸미개는 금관을 비롯하여 허리띠 관모, 관꾸미개,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신발 등이 있다. 신라는 금.은.금동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꾸미개를 무덤의 부장품으로 남겨 놓고 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지역 중심지였던 대구 달성을 비롯하여 경산, 김천, 의성, 상주 등 신라의 지방세력을 비롯하여 고령, 성주지역의 가야연맹체 세력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出’자 모양의 장식을 한 금동관과 깃털모양의 금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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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삼국시대 철제무기, 목기
삼국시대 경북지역은 고령의 대가야 세력과 신라와 경쟁하였다. 이후 신라가 강력한 세력으로 주변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신라의 지방세력으로 점차 바뀌었다. 신라는 고구려의 지원을 받아 왜를 물리친 마립간시기 이후에는 동북아시아에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던 고구려의 군사와 무기체제를 받아들임으로서 판금갑옷을 비롯하여, 철제투구, 환두대도 등을 갖추게 됨으로써 가야를 병합하고 진흥왕대에 한강유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안장은 말을 탈 때 걸터 앉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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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청동기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가 확산되고 정착생활이 이루어면서 큰 규모의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집단내에서는 사회적, 계급적으로 분화가 일어났다. 청동기시대는 청동기를 만들어 사용했던 시기를 말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주로 민무늬토기, 간석기, 목기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청동기는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나 제사의식에 사용되는 의기로서 지배계층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평안도나 한반도 서.남해안과는 달리 고인돌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에 사용되었던 간석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