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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립박물관

  • [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삼국시대 꾸미개

    꾸미개는 금관을 비롯하여 허리띠 관모, 관꾸미개,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신발 등이 있다. 신라는 금.은.금동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꾸미개를 무덤의 부장품으로 남겨 놓고 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지역 중심지였던 대구 달성을 비롯하여 경산, 김천, 의성, 상주 등 신라의 지방세력을 비롯하여 고령, 성주지역의 가야연맹체 세력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出’자 모양의 장식을 한 금동관과 깃털모양의 금동관,…

  • [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삼국시대 철제무기, 목기

    삼국시대 경북지역은 고령의 대가야 세력과 신라와 경쟁하였다. 이후 신라가 강력한 세력으로 주변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신라의 지방세력으로 점차 바뀌었다. 신라는 고구려의 지원을 받아 왜를 물리친 마립간시기 이후에는 동북아시아에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던 고구려의 군사와 무기체제를 받아들임으로서 판금갑옷을 비롯하여, 철제투구, 환두대도 등을 갖추게 됨으로써 가야를 병합하고 진흥왕대에 한강유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안장은 말을 탈 때 걸터 앉도록…

  • [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청동기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가 확산되고 정착생활이 이루어면서 큰 규모의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집단내에서는 사회적, 계급적으로 분화가 일어났다. 청동기시대는 청동기를 만들어 사용했던 시기를 말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주로 민무늬토기, 간석기, 목기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청동기는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나 제사의식에 사용되는 의기로서 지배계층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평안도나 한반도 서.남해안과는 달리 고인돌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에 사용되었던 간석기와…

  • [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고대문화] 석기, 토기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수십만년 전으로, 그들은 식량이 풍부한 곳을 찾아 옮겨 다니면서 동굴이나 강가에서 살았다. 낙동강 중.상류지역에 해당되는 경북지역에서는 대구 월성동, 상주 신상리 등 낙동강 주변에서 구석기 유적지들이 발견되고 있다. 구석기시대의 뗀석기구석기시대 석기는 하천에서 구하기 쉬운 주먹크기의 강돌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돌을 깨뜨려 날을 예리하게 세운 떤석기를 제작하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주먹도끼는 돌이 뾰족하고,…

  • [춘천박물관] 강원도의 자연과 사람

    강원도는 산악지역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고장이다. 동해안 일대의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산악지역에서 화전을 일구며 힘들게 살았갔던 사람들, 남한강과 북한강이 지나가는 영서지방의 원주나 춘천지역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고위 관리들을 많이 배출하지는 못해 양반사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많이 전해 내려오지는 않고 있다. 다만, 강릉이나 삼척지역, 남한강의 원주지역, 북한강의 춘천지역에는…

  • [춘천박물관] 관동팔경 유람

    관동팔경은 금강산에서 울진 월송정까지 강원도 동해안 주요 명승지를 일컫는 말이다. 조선시대 사람들 꿈꾸었던 금강산 유람과 함께 동해안 경치가 빼어난 통천 총석정, 고성 삼일포, 간성 청간정,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삼척 죽서루, 울진 망향정, 평해 월송정을 일컫는다. 대체로 명승지이기도 하지만, 주위에 넓은 농토와 부유한 마을이 있어 여행할 때 쉬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산 장안사와…

  • [춘천박물관] 강원 지방의 불상

     강원도는 이름난 큰 산들이 많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발원하는 고장으로 삼국시대 이래로 이름난 사찰들이 많다.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에는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사찰들이 주로 세워졌고, 한강수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원주 부근에는 고려시대 큰 사찰들이 들어섰다.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를 비롯하여 금강산의 고찰들은 조선시대에도 왕실과 관련되어 그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양양의 진전사와 선림원, 강릉의 굴산사와 한송사, 원주의…

  • [춘천박물관] 고려시대의 강원

    고려시대 강원도는 산이 많고 농토가 넓지 않아 인구는 적고 생산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한강수운을 비롯하여 주요 교통로나 경치가 빼어난 곳에 숙박기능을 갖춘 원(院)이나 큰 사찰이 발달하였다. 또한 금강산을 비롯하여 유명한 산이 많아 경제력에 비해서는 큰 사찰들이 수행공간으로 그 역할을 이어왔다. 금강산의 장안사, 유점사, 건봉사를 비롯하여 설악산의 신흥사, 백담사, 오대산의 상원사, 동해안의 낙산사, 홍천 수타사, 춘천…

  • [춘천박물관] 통일신라, 새로운 행정 체제로 정비된 강원

    삼국 통일 이후 신라는 전국을 9주로 나누고, 그 아래에 군과 현을 두는 주군현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5소경을 설치하여 지방 지배를 강화했다. 강원지역에는 삭주가 영서지방에, 명주가 영동지방에서 철치되었다. 당나라에서 유학한 도의선사가 설악산 진진사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선종이 시작되었으며 그의 제자 염거화상과 체징의 가지산문을 통해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월 흥녕선원의 사자산문과 강릉 굴산사의 사굴산문이 강원도에서 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