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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립박물관

  • [춘천박물관] 삼국시대, 강원에 진출한 삼국

    삼국시대 강원지역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변방에 위치했지만, 세나라를 잇는 주요한 길목이었다. 영서 지역은 백제와 고구려의 영향권에 있었으며, 영동 지역은 신라의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여러 유적지에서 출토되고 있다. 중국에서 온 양 모양 청자중국 동진의 양 모양 청자와 동일한 것이 원주 법천리 무덤에서도 출토되었습니다. 당시 이 지역이 백제 영역이었으며 백제와 중국이 활발하게 교역하였음을 보여주는…

  • [춘천박물관] 청동기, 철기 시대

    한반도 청동기문화는 중국동북지방의 영향을 받은 것을 보이며 이시기의 무덤형태인 고인돌의 분포와 비슷하게 청동기 시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청동기는 권위의 상징물이나 의기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실제로는 간석기나, 목기 등이 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의 청동기 유적들은 신석기 유적지와 비슷하게 남한강, 북한강 주변의 춘천, 횡성, 양구, 정선 등과 동해안 지방의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등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 [춘천박물관] 구석기, 신석기 시대

     강원지역은 북쪽 금강산에서 남쪽 태백산, 동쪽 동해안 지역, 서쪽 북한강.남한강 일대까지 넓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강원도에는 동해안을 따라서 형성된 해안평야와 석호가, 서쪽으로는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충적평야와 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평야가 없고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역사시대에는 중요한 지역이 아니지만 선사시대에는 동해안 석호와 주변평야지대, 남.북한강 유역의 충적 평야지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 유적지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 [경주박물관, 불교미술] 신라의 불탑과 사리갖춤

    불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며, 부처가 깃든 성스러운 곳으로 예배와 수행의 대상이다. 탑을 세우는 것은 부처의 진리를 널리 세상에 보이는 과정이기에 불교의 융성과 함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져 불교미술 조형품의 백미로 자리잡았다. 특히, 통일신라 때 조성된 많은 석탑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 조각수법과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불탑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신…

  • [경주박물관, 불교미술] 신라의 불교 사원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는 많은 사찰이 있었으며, 그 중 불국사는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칠처가람이라 하여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기던 숲에 큰 사찰들이 들어서게 된다. 동쪽편 분황사와 황룡사, 남쪽편 낭산 끝자락에 세워진 사천왕사, 서쪽편 오릉 주변의 영흥사, 영묘사, 담엄사, 흥륜사가 있다. 삼국 통일 이후 국가에 주관하는 성전사원을 중심으로 귀족들의 후원을 받아 세워졌던 많은 사찰들이 세워졌다.…

  • [경주박물관, 불교미술] 신라의 부처와 보살

    불상은 부처의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좁은 의미로는 석가모니를 비롯한 여래의 모습을 표현한 것을 말하지만, 대체로 보살상.신장상 등도 불상에 포함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탑이나 보리시, 금강보좌 등이 신앙의 중심이었으나 간다라 지방과 인도의 마투라에서 처음 만들어져 대승불교의 전파경로를 통해 동아시아에 전해졌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초기까지는 부처의 사리를 모신 탑을 중심으로 가람이 배치되었으나 후대에 들어서면서 불상을 보신…

  • [경주박물관, 불교미술] 불법을 지키는 신장상

    신라에서 불교는 왕실과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호국불교의 성격을 갖고 있다. 불교가 나라를 지켜준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믿음은 신라의 신장상에 생생하게 구현되어 있다. 금강역사, 사천왕, 팔부중과 같은 다양한 신장상이 만들어졌다. 신장상에서 보이는 강렬한 표정, 근육질의 몸, 힘차게 움직이는 듯한 자세는 불국토 신라를 수호하는 이들의 임무를 잘 보여준다. ‘이차돈 순교비’는 신라의 불교 공인에 큰 역할을 한 이차돈을 기리는…

  •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

    국은기념실은 경북대 의과대 교수를 지내면서 경북지역 문화재를 발굴조사에 많은 공을 기울였으며 경주박물관에 많은 문화재를 기증한 국은 이양선박사 기증 유물을 전시한 공간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있다.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국보)와 ‘경주 죽동리 청동기 일괄'(보물)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23.2 cm 크기의 인물형 도기로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의 형상을 올려놓고…

  • [경주박물관, 신라의 번영] 통일신라, 꽃피는 문화

    신라는 7세기 중엽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나.당전쟁을 거치면서 고구려 권역의 일부인 대동강~원산만을 연결하는 국경선 남쪽을 그 영역으로 비교적 안정된 통일국가를 형성하였으며, 그 북쪽은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자리를 잡았다. 삼국통일 이후 신라 궁성은 월성 주변 일대까지 넓어졌다. 문무왕은 월지와 양궁, 동궁을 새로 짓고 기존의 궁궐도 웅장하게 수리했다. 월성의 후원인 임해전지 연못속에 빠졌던 여러가지 유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