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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산/강

  • 연천 재인폭포(명승), 한탄강지질공원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있는 재인폭포(명승)이다.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로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높이 약 18m의 폭포가 절경을 만들어 낸다. 폭포는 계속된 침식작용으로 한탄강에서 약 300m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폭포 아래에는 다양한 암석들과 더불어 하식동굴, 용암가스튜브 등이 관찰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탄강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한곳이자 한국의 빼어난 절경인…

  • 밀양 월연대 일원(명승)

    경남 밀양시 용평동 밀양강변에 있는 <밀양 월연대 일원>(명승)이다. 이곳은 조선 중종 때 문신 이태가 관직에서 물러나 별장 건물인 쌍경당과 월연대를 조성했던 곳이다. 밀양강과 단장천이 만나는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월연정과 쌍경당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원래의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며 현재의 건물들은 18~19세기에 복원되었다. 월연대 일원은 여러 건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로, 조선 사대부의…

  •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명승)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에 있는 <청평사 고려선원>(명승)이다. 아늑한 분지형을 이룬 입지환경 속에 사찰, 계곡, 연못,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져 정원을 형성하고 있다. 도교적인 정원과 수양을 강조하는 불교의 선禪 사상이 어우러진 곳으로 고려시대 이자현, 원진국사, 나옹선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김시습, 보우, 환적당 등 많은 인사들이 수행을 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청평사는 원래 소양강 부근 사람의 왕래가 많은…

  • 부여 구드래 일원 (명승), 백마강 나루터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부리에 있는 ‘부여 구드래 일월'(명승)이다. 구드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구드래’는 ‘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추측되고 있으며 왜가 백제를 ‘구다라’라고 부른 것은 구드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건너에는 백제 때 세운 왕흥사가 있었고, 백마강이 그 사이로 부소산을 흐르고 있다. 구드래 나루는 금강을 통한 물류와 교역의 중심지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과 백화정

    충남 부여군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낙화암이다. 부여 부소산성 서쪽 백마강변 낭떠러지에 있는 큰 바위이다. <삼국유사>에 백제가 멸망할 때 궁녀들이 이곳에서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하여 ‘타사암’이라고 하였다. 후대에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암벽에는 송시열이 쓴 ‘낙화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 다고 힌다. 낙화암 위에는 1929년 궁녀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백화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아래에 있는…

  • 부안 직소폭포 일원 (명승)

    전북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에 있는 ‘부안 직소폭포 일원'(명승)이다. 직소폭포는 목포 아래의 둥근 못이 곧바로 물줄기가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의 웅장한 모습과 폭포 아래 여러 연못을 거치면서 흐르는 맑은 계곡물 등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직소폭포는 약 30m높이의 폭포로 채석강과 함께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직소폭포에서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주상절리와 포트홀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에 있는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이다. 가수 송창식이 부른 노래 ‘선운사’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곳이다.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전해주는 상록수이다. 주위의 마른가지들과 비교하면 초록의 색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동쪽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건물 뒷편 언덕에서 볼 수 있다. 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 m 정도로 비교적 크고 울창한 편이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있는 만송정 숲(천연기념물)이다. 부용대 아래 하회마을 낙동강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조선중기 유운룡이 부용대 절벽의 거센 기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는데서 유래한다. 낙동강이 범람하여 마을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재림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이라 한다. 하회마을, 백사장, 낙동강과 부용대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부용대(芙蓉臺)이다. 하회마을 북쪽 낙동강 건너에 있는 절벽(해발 64m)으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깍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부용’이라는 이름은 연꽃을 뜻하며 마을형상이 물위에 떠 있는 연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졌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가거나, 자동차로 멀리 돌아서 화천서원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부용대 아래 왼쪽에는 겸암정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