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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박물관

  • [도쿄국립박물관] 역사의 기록

    도쿄국립박물관은 1872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박물자료를 수집하였다. 그중에는 회화, 지도, 고문서, 탁본, 모사본 등의 역사자료가 있다. 일본의 역사자료는 국가에서 발간한 인쇄본이 많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직접 글씨를 적은 문서들이 많은 편이다. 박물관에서는 테마를 설정하여 다양한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오다 노무나가에게 천하제일의 다다미 장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이아미 가문에 전해지던 자료입니다. 각각 에도와 교통에서 무사정권과 황실에 대를 거쳐…

  • [도쿄국립박물관] 탑과 감실

    불교에서의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며, 부처가 깃든 성스러운 곳으로 예배와 수행의 대상이다. 탑을 세우는 것은 부처의 진리를 널리 세상에 보이는 과정이기에 불교의 융성과 함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져 불교미술 조형품의 백미로 자리잡았다. 탑의 모형을 본뜬 작은 탑은 석가모니를 상징하는 기물로 제작되어 사리 대신 탑에 안치되거 감실에 모셔졌다. 감실은 불상이나 사리 등을 안치하기 위한…

  • [도쿄국립박물관] 도자공예

    자기磁器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흰색 자토를 사용한 경질의 도자기이다. 일본 자기는 무로마치막부시대 이후 성행한 다도와 함께 발전했다. 초기에는 중국이나 한반도에서 건너온 그릇을 찻잔으로 사용했다. 임진왜란 직후 한반도에 자기 제작기술이 전래되면서 규슈의 아리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생산되기 시작했다. 17세기 청나라의 해안봉쇄령으로 네덜란드 동인도에서 일본 도자기를 주문하여 생산하면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17세기 화려한 그림을 장식하는 상회기법을 사용한…

  • [도쿄국립박물관] 금속공예, 도검

    일본도(日本刀)는 일본에서 만들어 사용하던 철로 만든 도검이다. 휘어진 도신을 담글질하여 칼날부분에 무늬를 만든 일본도는 무사가 본격적을 사회의 중심이 되는 11세기 무렵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센코쿠시대를 거치면서 칼이 급격히 발달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무사들이 사용한 여러 무기 중에 하나였다. 전국시대 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무라이만이 칼을 찰 수 있도록 하면서 신분의 상징이 되었다. 13세기부터 뛰어난 도공집단들이 칼을 제작했고,…

  • [도쿄국립박물관] 칠공예, 마키에 기법

    칠기(漆器)는 옻나무에서 채취된 수지(漆)를 목재를 비롯하여 흙, 돌, 금속으로 만든 공예품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칠한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실제로는 중국 한나라 때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한반도,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법 중 조개껍질을 이용한 나전칠기와 금.은 등 금속가루를 뿌려서 마키에蒔絵가 잘 알려져 있다. 마키에蒔絵는 칠기의 표면에 옻칠로 그림이나 무늬,…

  • [도쿄국립박물관] 조각, 목조 불상

    일본의 불교 미술은 6세기 이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했다.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불상을 만들었으나, 헤이안시대부터는 일본 미술은 여러 분야에서 일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금동이나 흙(소조)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었던 불상은 점차 일본에서 풍부한 재료인 목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가마쿠라시대인 12~13세기에는 조각의 눈에 수정을 박는 ‘교쿠칸’ 등의 기법이 받아 들여졌다. 목재로 만들어진 일본 불상은 조각이 섬세하며 역동적인…

  • [도쿄국립박물관] 근세 일본의 생활 용품

    오다 노무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장악한 아즈치모모야마시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설치한 에도시대까지를 일본에서는 근세라 한다. 이 시기 해외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평화가 지속되었고 급격한 경제발전이 이루어졌고 유례없는 번영을 누렸다. 이 시기 일본적인 문화가 발달했으며 인구가 증가하였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공예 미술로는 가구 등에 옻칠을 한 뒤 금가루를 뿌려 장식하는 ‘마키에’, 임진왜란 이후 제작되기 시작한…

  • [도쿄국립박물관]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우키요에浮世絵에 일본 에도시대에 성립한 회화 장르의 하나이다. 여러 그림 장르 중 에도시대 쇠퇴하였던 풍속화를 서민들이 그리면서 우키요에의 원류가 형석되었다. 우키요에는 붓으로 그린 육필화와 목판화가 있다. 목판화는 기획, 그림, 조각, 인쇄가 분업화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대량생산하게 되었다. 소재는 가부키나 유곽 등의 여자를 소재로 그린 경우가 많았으며 명소를 그린 풍경화 등 다양한 소재가 그려졌다. 19세기 후반 파리만국박람회에 우키요에가…

  • [도쿄국립박물관] 서화의 전개

    오다 노무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장악한 아즈치모모야마 安土桃山 시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설치한 에도시대까지는 해외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평화가 지속되었고 경제가 발전하였다. 이 시기는 무사나 귀족뿐마나 아니라 부유한 상인, 지식인, 서민층까지 문화를 즐기고 향유했다. 동양적인 수묵화 뿐 아니라 서양에서 받아들인 사실적인 묘사와 원근법을 사용한 그림등이 등장했다. 17세기에는 이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린 우키요에(浮世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