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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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고후쿠지興福寺, 일본 법상종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고후쿠지興福寺이다. 7세기 유력귀족인 후지와라씨藤原氏 가문에서 창건되었으며 8세기 나라 헤이조쿄로 수도를 옮길 때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고후쿠지興福寺라 명명했다. 일본 법상종 대본산으로 나라시대 일본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 중 하나였다. 수도를 헤이안쿄(현 교토)로 옮긴 헤이안시대 이후 쇠퇴하였지만 후지와라씨 가문의 후원을 받아 그 영향력을 유지했다. 19세기 메이지유신으로 많은 사찰들이 급격히 몰락할 때 폐사될 위기였으나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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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일본 대표 사찰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도다이지東大寺이다. 나라시대 8세기에 쇼무천왕이 창건한 사찰이다. 일본 화엄종 총본산인 사찰로 나라시대 일본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의 중심 사찰이었다. 대부분의 전각은 여러차례 전란으로 소실되고 지금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대불전을 중심으로 회랑, 남대문 등이 중심영역을 구성하고 있으며 동쪽 산기슭은 <상원上院>이라 불리는 공간으로 암자나 부속 전각으로 개산당開山堂, 삼매당三昧堂, 이월당二月堂 법화당法華堂 등이 있으며 뒷편 공원에는 쇼쇼인正倉院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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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조조지(増上寺), 에도 막부 쇼군 영묘가 있는 사찰
일본 도쿄에 있는 사찰인 조조지増上寺이다. 정식 명칭은 산에야마광도원조조三縁山広度院増上寺이다. 일본 정토종 사찰로 에도시대 도쿠가와 가문의 보제사菩提寺였다. 도쿠가와 가문의 쇼군 15명 중 6명의 무덤이 이곳에 있다. 우에노공원의 간에이지와 함께 에도시대 도쿠가와 가문의 후원을 받았던 중요한 사찰이다. 17세기에는 120개가 넘는 많은 전각이 있었다. 메이지유신 이후 그 영역이 많이 축소되었다. 산게다츠몬三解脱門은 사찰 중문으로 1662년에 세워졌다. 나머지 건축물들은 대부분 2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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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간에이지(寛永寺), 에도 막부 쇼군 영묘가 있는 사찰
도쿄 우에노공원에 있는 사찰인 간에이지(寛永寺)이다. 정식 명칭은 도에이잔 간에이지東叡山寛永寺로 천태종 간토지방 총본산이다. 2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창건했으며 역대 쇼군 15명 중 6명의 무덤이 관영사에 있다. 에도성 남쪽 조조지増上寺와 함께 에도 막부의 종묘 역할을 했던 중요한 사찰이었다. 19세기 메이지 때 에도막부와 천황파 간의 우에노전쟁이 주요 현장으로 전각들은 이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우에노공원 전체가 사찰영역이었으나 메이지유신으로 대부분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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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간에이지(寛永寺) 개산당
도쿄국립박물관 옆에 있는 간에이지 개산당開山堂이다. 간에이지를 창건한 고승 자안대사慈眼大師와 10세기 고승 자혜대사를 모시는 공간이다. 양대사를 모시고 있다하여 와노지両大師라고도 부른다. 1664년에 개산당이 세워졌으며 메이지유신 때 소실되었다가 중건되었다. 경내 입구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를 모신 불전이 있으며, 본당 동쪽에는 윤왕전이 있다. 간에지 옛 표문旧本坊表門(중요문화재)은 도쿄국립박물관 정문으로 사용하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출입문을 들어서 면 정면에 본당이 보이고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당’이라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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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공작산 수타사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공작산에 있는 수타사(壽陀寺)이다. 수타사는 708년에 우적산 일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중기 선조 때(156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중건하면서 현재의 사찰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봉황문, 강당, 주불전인 대적광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수타사에는 조선후기 유명한 범종 제작자인 사인 비구가 제작한 동종(보물)과 대적광전(보물), 소조사천왕상(보물), 월인석보(보물)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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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가산 광흥사
경북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에 있는 광흥사(廣興寺)이다. 봉정사와 함께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큰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응진전과 작은 전각들만 남아 있는 작은 사찰이다. 광흥사에서는 <월인석보>와 같은 한글 경전들이 발견되었으며,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훈민정음 혜례본> 상주본 또한 이곳 광흥사에서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물과 여러 정황 등으로 볼 때 한글 창제 초기 한글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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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고란사, 낙화암 아래 작은 사찰
충남 부여군 부소산에 있는 사찰인 고란사(皐蘭寺)이다. 부소산성 북쪽 낙화암 아래 백마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 내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국시대 백제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삼천궁녀을 추모하는 사찰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절벽 아래 에 자리잡고 있어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다. 백제의 멸망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자 빼어난 주변의 경관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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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개암사, 변산반도 우금바위 아래 사찰
전북 부안군 상서면 변산반도 동쪽에 있는 사찰인 개암사(開巖寺)이다. 삼국시대 백제 때 창건되었으며 고려중기에 중건하면서 큰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 전각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중건한 것이다. 빼어난 경치와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우금바위(명승) 아래 호남평야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 중심 사찰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암사 소장 유물로는 주불전인 대웅전(보물)과 조선후기 영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