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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가야실] 가야의 장신구, 대외교류
일본.중국과 해상교통로의 주요한 위치에 있었기때문에 가야연맹체는 다른 지역과 무역거래가 상당히 많았던 지역이다. 이런 지리적인 잇점과 지역에서 생산된 철을 수출할 수 있었던 가야는 상당한 수준의 경제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 이런 경제력을 바탕으로 가야의 지배층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크고 많은 고분들을 남겨놓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의 부장품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들 고분에 대한 발굴작업은 일제강점기에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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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가야실] 가야의 철생산과 철제무기
고조선 시대 삼한 중 변한을 계승한 가야연맹체는 고조선시대 이래로 중국.한반도.일본과의 해상무역로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지리적인 잇점과 철생산이 많았던 지역적인 특성으로 가야는 상당한 경제력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한시대에는 해안과 가까운 여수, 사천 늑도, 창원 다호리 지역 등이 해상무역의 중심지였으나 점차 풍부한 철을 바탕으로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금관가아와 아라가야가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으며, 5세기와 6세기에는 대가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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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가야실] 가야의 토기와 상형토기
삼한 중 한반도 동남부에 존재했던 변한을 계승한 가야연맹체는 국가체제를 갖추었던 고구려.백제.신라와는 달리 연맹체국가 형태를 유지하였다. 가야연맹체는 한.중.일 해상교역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을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가야연맹체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높은 온도의 밀폐가마, 고속 회전 물레 등 발달된 토기 제작기술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며 회청색의 아주 단단한 토기를 만들었다. 높은 기술수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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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문화와 지방세력
백제는 중국.일본과 교류를 하면서 일본에 문물을 전해준 것으로 알려주 있으며 수준높은 문자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문자로 된 기록을 많이 남겨 놓고 있다. 무령왕릉의 묘지석과 부소산성에서 발굴된 사택지적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적지에서 발굴된 목간, 기와 등 건축자재에 그 흔적들이 찾아볼 수 있다. 사택지적비 사택지적비 부여 부소산성에서 발견된 비석으로 백제 의자왕 14년(654)에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글자는 화강암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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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문화의 중흥기 웅진기와 사비기
백제가 한강유역에서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밀려서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시기는 약 70년(475~538) 정도이다. 또한 성왕이 도읍을 부여로 옮겨 백제 중흥을 꿈꾸던 사비기(538~660년) 또한 약120년 정도로 백제 역사 700년 중 일부인 185년 정도이다. 하지만, 무령왕릉이나 사비성, 금동대향로 등 백제를 대표하는 유적이나 유물 대부분은 이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서산마애석불, 미륵사지 등 백제를 대표하는 불교문화 또한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 관꾸미개(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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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백제실] 한성백제기와 대외교류
백제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아들인 온조왕이 건국한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온조는 형인 비류와 함께 고구려에서 내려와 비류는 오늘날 인천지역에 해당하는 미추홀에, 온조는 하남 위례성에 정착하였다. 이는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부여계통의 세력이 한강유역으로 이주하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초기 백제의 수도는 하남 위례성이라고 기록에 남아 있는데, 그 위치가 풍납토성, 몽촌토성, 또는 하남의 또다른 지역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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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고구려실] 고구려인의 일상생활, 무기, 불교
고구려는 오녀산성이 있는 환인성에서 성읍국가로 출발해서, 압록강 중류의 국내성, 마지막으로 대동강 유역의 평양성으로 수도를 이전했다. 고구려의 영역은 한반도북부와 만주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 고구려 유물이나 유적을 오늘날 접하기 힘든 형편이다. 고구려 유적지가 많지는 않지만 고구려가 한강유역을 진출했던 시기에 쌓은 아차산 일대 보루 고구려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고, 신라에서 가져간 고구려 물건들이 경주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일부 출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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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고구려실] 고구려의 무덤과 강서대묘 사신도
만주일대 고대국가였던 부여에서 남하한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는 주변지역을 장악하면서 삼국가운데 가장 먼저 고대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고구려는 환인성 오녀산성에서 출발하였으며, 압록강 중류지역 지안에 위치한 국내성을 근거지로 크게 강성해 졌다. 이후 대동강 일대에 낙랑군을 몰아내고 한강유역까지 진출하면서 남북조시대 중국에 맞서는 동북아시아의 강자로 등장하였다. 고구려 유적지는 압록강 일대 요령성 환인현과 길림성 집안시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평양성 일대에도 강서대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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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부여.삼한실] 삼한의 대표적 유적지
삼한(三韓)은 마한.진한.변한을 말한다. 고조선 지배계층 중 중국에서 이주한 세력에 밀려 남쪽에 정착한 세력과 토착세력이 연맹체를 이루었던 진국(辰國)이 삼한으로 바뀌었다. 삼한은 서쪽 마한에 54국, 동쪽 진한에 12국, 동남쪽 변한에 12국이 연맹체를 이루고 있었다고 중국 역사서인 <위지>와 <후한서> 등에 남아 있다. 이후 마한은 백제를 중심으로, 진한은 신라을 중심으로 통일된 고대국가를 형성했으며, 변한은 가야연맹체로 발전하였다. 삼한의 유적지는 비교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