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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박물관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고대문명, 이집트

    이집트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적도 부근 빅토리아호수와 에디오피에서 우기에 내린 비가 흘러 내려오면 나일강은 범람하여 주변 토지를 비옥하게 하였다. 홍수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천문학, 수학, 토목기술 등을 발달시켰으며 상형문자는 이집트인들이 살았던 모습과 역사, 정신세계 등을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1904년에 미라를 기증 받으면서 이집트 유물을 소장하게 되었다. 이니가 새겨진 부조,…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서예, 중국의 글씨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서예가 오래 전부터 발달했다. 아름다운 글씨는 마음과 정신에서 나온다고 여겨졌으며, 이를 위해 글씨를 열씸히 써야 할 뿐만 아니라 학문을 깊이 공부하고 인격을 닦아서 고결한 정신을 갖추어여 한다고 생각했다. 명필가의 글씨는 서예를 연마하는데 좋은 교본이 된다. 사람들은 명필들의 글씨를 모아 첩으로 엮거나 비석을 세웠다. 금석에 옛 글씨는 시대별 서체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도자기

    중국에서는 한나라때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 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다. 원나라 때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명.청대에는 경덕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색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종류의 병은 남송, 원, 명시대를 걸쳐 용천요에서 주로 생산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향로와…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무덤의 껴묻거리

    중국 진한대에는 장례를 후하게 치르는 후장제도厚葬制度가 유행하면서 상류층 무덤의 부장품 종류가 많고 화려해졌다. 이전에는 옥기, 청동그릇 등의 예기와 실생활에 사용된 토기, 무기, 마구류가 주로 매장되었지만, 이후에는 인간의 감정이나 생활상을 실감나게 표현한 인물과 동물 도용, 가옥.부뚜막.축사 등의 명기와 도용이 많은 수량 출토되었다. 또한 당唐대에는 삼채로 진묘수, 말, 낙타 등을 화려하게 제작하여 매장하였다. 원래는 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의 직물

    수당시대의 복식은 인근 국가와 민족의 복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통일신라 이래 한반도의 복식은 당나라 복식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을 ‘가라모노唐物’라 하여 귀하게 여겼다. 일본에 전해진 중국의 직물들도 보물로 여겨져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중국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직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2개의 날실을 꼬아 생긴 틈으로 씨실…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중국 문명의 새벽

    중국 문명은 중구의 황하 중하류에 성립한 옛 문명을 총칭한다. 신석기시대 문화로는 하남성의 츠산磁山 문화, 섬서 지방의 양사오仰韶 문화, 황하 중하류의 룽산龙山 문화 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했다. 기원전 3,000 ~ 5,000 년 전 황하 유역에 번성했던 신석기 앙소문화(仰韶文化) 동아시아에서 가장 앞섰던 선사문화로 여겨진다. 바닥이 뾰족한 항아리와 도기가 유명하다. 룽산문화(龍山文化)는 황화유역의 신석기 말기(4,000 ~…

  • [전주박물관] 선비들의 서예

    우리나라 서예는 기원전 2세기무렵, 중국의 한자문화를 수용하며 한국 서예문화 시작하였다. 삼국시대의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 글씨 영향을 받았으며, 7세기 중반부터 당의 구양순 해서체 유행하였다. 8세기에는 저수량, 안진경 해서, 왕희지 행서 유행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미불, 소식 등 중국 북송 서예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문장을 돋보이게 하거나 높이 기리기 위해 명필들의 글씨를 집자하였는데 주로 비석을 세우는데 많이 이용하였다. 전주박물관에서는 중국…

  • [대구박물관] 조선시대 삶과 정신문화

    조선시대 양반들은 정치를 주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배세력으로 정치가이자 관료였다. 양반들은 과거를 통과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문적 수양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유교경전을 익히고 심화하여 학자적 소양을 갖추었으며, 중앙에 진출하여 관료를 역임하며 많은 인사들과 교류를 하였다. 대구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이 문구를 기준으로  ‘수신’을 의미하는 양반들이 과거에 진출하기 전 공부해야 했던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교경전, ‘제가’를…

  • [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불교문화

    신라는 삼국 중 늦은 시기인 5세기 눌지왕때 고구려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부터 경북지역에서는 불교가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이른 시기에 사찰들이 자리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불교가 먼저 전파된 경북지역에는 이른시기부터 불상이 만들어졌으며, 영주, 봉화, 안동, 군위 등 여러지역에 삼국시대 금동불과 마애석불 등이 남아 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데, 구미 선산읍 봉한동에서 출토된 금동불입상 1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