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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통신사] 평화외교 시스템, 통신사
조선은 명明 중심의 국제질서 속에서 명, 일본, 여진, 유구 등 여러 나라와 관계를 맺었다. 명과는 조공책봉관계를 기본으로 교류하며 왕권과 국가의 안정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였다. 한편, 조선의 대일정책은 대마도정벌과 같은 강경책과 삼포개항과 같은 회유책을 함께 사용하였다. 임진진왜란 후 조선은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나, 일본의 요구와 국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교를 재개하였다. 조선후기 일본이 60여차례에 걸쳐 사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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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겸재 정선의 유산
정선 이후 조선 후기 화단에서는 그의 화풍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여러 흐름이 나타났다. 정선의 손자 정황은 진경산수의 화풍을 이어받아 금강산과 한양 일대를 많이 그림. 다만 대담한 변형이나 실험보다는 정선의 기법을 충실히 답습한 경향이 강했다. 18세기 후반 《해악전신첩》으로 유명한 김윤겸은 금강산과 동해안 경치를 선묘와 담채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정선의 진경산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심사정은 문인화적 품격과 남종화법을 결합해 진경산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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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붓 끝에 남긴 자연
정선은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역시 다수 남겼다. 새와 꽃, 동물의 형태도 직접 관찰하여 간결한 필선으로 묘사했다. 그의 화조영모도는 단순한 장식적·교훈적 의미를 넘어, 자연을 사실적으로 관찰하고 담아내려는 태도와 문인적 정취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특징이다. 소나무 위의 다람쥐를 그린 그림으로, 그의 지인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세한 묘사와 상징적인 의미가 돋보입니다. 친한 지인이었던 이병연에게 그려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을 풀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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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정선, 문인화의 대가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화를 개척한 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문인화가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본래 양반가 출신으로 관직에도 올랐으나 정치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조선후기 문인화가들은 자신의 심회와 각문적 소양을 그림에 담는 것을 중시했다는 정선 또한 이런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사대부 문인들이 이병연, 김창흡 등과 교류하였다. 그가 남긴 그림들에는 시제詩題나 발문이 붙은 경우가 많아,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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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진경산수화, 한양과 근교
정선은 자신이 터를 잡고 살았던 한양과 주변지역을 많이 그렸다. 그가 살았던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 양천현령 재임시 보았던 한강 일대 풍경을 주로 그렸다. 그는 한양 명소와 자연 풍경을 실제 그대로 표현하면서 당시 사람들이 인식했던 조선의 중심 공간으로 한양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 그의 작품에는 경치뿐만 아니라 사찰, 정자, 다리, 마을 풍경 등 실제 사람들이 살았던 일상모습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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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진경산수화, 금강산과 관동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가운데 대표적인 주제가 금강산을 그린 그림이다. 정선은 실제 자연경관을 충실히 관찰하고 그려내는 화풍을 확립했다. 우리 산천의 독특한 형세와 질감을 포착해 화폭에 담았다. 특히 금강산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이상향으로 여겨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금강전도>처럼 금강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한 그림, 만물상, 장안사, 비로봉 등 유명한 명소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그림, 관동팔경처럼 여러 경관을 앨범형식으로 묶어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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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고려 상형청자] 상형청자의 여정
고려청자는 강진·부안 중심의 대규모 요지에서 제작되어 국내 귀족과 사찰을 중심으로 소비되었으며 일부는 해상무역을 통해 수출되기도 했다.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이 청자의 주요 생산지였으며 충남, 황대도, 경기도 등지에서 소규모 요지가 있었다. 이들 지역은 해안가 가까우면서 떌감과 양질의 흙이 풍부한 지역이다. 서해안 바닷길을 따라 운행하다 침몰한 선박에서 양질의 청자가 발견되어 당시 청자가 유통되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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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고려 상형청자] 상형토기와 상형청자
2004년 겨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푸른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특별전이 있었다. 상형청자는 고려청자의 예술성과 기술적 성취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비색 유약과 조형미가 특징이다. 다양한 기종은 실용성과 미감을 동시에 갖추었으며, 고려인의 풍부한 감성이 더해져 독창적인 예술로 발전했다. 고려 청자를 대표하는 형태인 상형청자 중 걸작들을 한번에 모아 살펴볼 수 있었다. 상형청자를 단독 주제로 제작과 향유, 소재와 쓰임, 종교적 맥락까지 체계적으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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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일상의 예술, 공예
북미 원주민의 공예는 자연 환경과 생활 방식, 그리고 신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발전했다. 나무, 뼈, 가죽, 조개, 돌, 구리 등 각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물건들을 만들었다. 남동부, 남서원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기, 저장용 항아리같은 토기 공예가 발달했다. 남서부 푸에블로족은 면화로 옷김을 제작했으며 갈대, 풀, 껍질로 만든 바구니 공예가 발달했다. 대평원에서는 들소, 사슴 가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