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일본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헤이안 시대, 귀족 사회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 ~ 1185년)는 일본 간무 천황이 헤이조쿄(平城京, 나라시)에서 헤이안코(平安京, 교토부)로 천도한 794년부터 가마쿠라막부가 세워질 때까지 약 390년간을 말한다. 당나라 장안성을 모범을 새로 건설한 헤이안코에서 중앙집권적인 율령정치가 시작되면서 천황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졌디.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귀족, 승려 세력이 크지고 이에 불만을 품은 반란이 일어나고 도적이 설치는 등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무사세력이 정치의 중심이…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아스카와 나라 시대, 율령국가

    일본 아스카시대(飛鳥時代, 592~710년)는 고훈시대를 지나 나라시대까지 118년 간을 말한다. 한반도에서 불교에 전래되어 일본 최초의 불교 문화가 생겨났다. 천황의 불교에 귀의하고 쇼오토쿠 태자가 친불파의 편에서 서서 배불파 씨족을 멸망시킨 후에 친불파가 권력을 잡았다. 588년 최초의 불교 사찰인 아스카데라(飛鳥寺)가 세워졌다. 아스카 시대 불교 문화는 주로 사찰 건축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당시에 세워졌던 많은 사찰에서 사용되었던 건축부재들이 출토되고 있다.…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고훈시대, 지방호족의 대두

    고분시대후기 각 왕조는 지역국가에서 벗어나 초기 국가를 형성해 나갔디. 지방에서는 각지의 호족들이 부 등을 만들어 세력을 펴고 있었다. 이 시기 한반도에서 전래된 말갖춤이나 무기, 금속제 장신구 등이 일본열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왕권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각지 호족들에서 나눠지면서 결속을 나타냈다. 한반도에서는 신라가 가야를 압박하면서 가야는 526년 멸망했다. 이후 백제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는 등 정치적 관계를 심화시켰다.…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 고훈시대, 전방후원분과 하니와(埴輪)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은 고대 일본을 대표하는 무덤 형식이다. 원형의 둔덕에 사각형의 돌출부과 붙어 있어 주위의 연못과 함께 열쇠구멍 모양을 하고 있다. 제사 공간으로 보이는 앞쪽에는 거대한 하니와(埴輪)가 일렬로 세워져 한국이나 중국의 석물과 비슷한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방후원분은 3세기 후반에 처음 세워져 7세기 초반까지 조성되었다. 전방후원분은 일본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반도 남부 전남지역에서도 일부 발견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 고훈시대, 야마토 정권

    고훈시대(古墳時代)는 일본역사에 야요이시대에서 아스카시대까지 3세기 중반부터 7세기 중반까지 약 400년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원삼국시대 이후 삼국시대와 거의 비슷한 시기이다. 이 시기 일본은 천황을 중심으로 호족의 연합정권이 야마토정권이 일본을 통일하였다. 이 시기에는 지배층의 권위를 상징하는 고대한 무덤(古墳)이 축조되었으며 화려한 껴묻거리를 무덤에 같이 묻었다. 천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삼종신기인 검, 청동거울, 곡옥이 지배층을 상징하는 보물로 여겨졌으며 중요한 유물로 오늘날까지…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 야요이 시대

    야요이시대(弥生時代)는 일본의 시대 구분 중 하나로 조몬시대가 끝나는 기원전 5세기부터 고훈시대가 시작되는 3세기까지를 말한다. 야요이(弥生)라는 명칭은 1884년 일본 도쿄시 야요이쵸(弥生町) 패총에서 발견된 토기를 야요이식토기라 부른데서 유래되었다. 야요이시대는 벼농사가 도입되면서 잉여작물의 생산과 축적이 생겼고, 빈부격자와 계급의 발달로 이어졌다. 이 시기는 개간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하면서 집단의 대형화가 진행되었다. 일본은 청동기와 철기와 동시에 전해져 청동기시대와…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 구석기시대, 조몬시대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平成館) 고고전시실은 구석기시대부터 근대까지 일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흑요석 도구를 비롯하여 조몬시대 토기와 토우(土偶), 야오이시대 청동기, 고훈시대의 다양한 껴묻거리, 이후 역사시대 율령사회, 귀족사회, 무가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차광기 토우’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토우 중 하나이다. 과장된 신체 표현과 다채로운 무늬가 인상적이다. 가메가오카 유적(亀ヶ岡石器時代遺跡)은 아오모리현에 있는…

  • [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오타루역전.쥬오거리지구(小樽駅前・中央通地区)

    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중 오타루역 앞에 있는‘’오타루역전.쥬오거리지구(小樽駅前・中央通地区)”이다. JR오타루역에서 시장이 있는 상업지구를 지나, 역사적 건조물이 늘어선 오타루운하에 이르는 쥬오거리(中央通)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쥬오거리(中央通)는옛 도로를 폭 36m의 현대식 도로로 확장하면서 주변 건축들도 재건축되어, 새로운 거리 풍경을 만들고 있다. 거리에서 보이는 바다와 항구가 보이는 독특한 경치가 매력적인 곳이다. <오타루 쥬오거리(中央通)> JR오타루역(JR小樽駅)은 1903년에 처음 개업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1934년에 지어졌다.…

  • [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메르헨교차로지구(入船七差路地区)

    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중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메르헨교차로지구(入船七差路地区)’이다. 메르헨교차로는 선박들이 정박하는 항구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으로 7개의 크고 작은 길이 교차한다고 하여 정식 명칭은 ‘입선칠차로(入船七差路)’이다. 오타루시 본통선(本通線)인 사카이마치(堺町本通)거리와 이로나이(色内)거리가 출발하는 남쪽 지점이다. 교차로 가운데에는 명소인 ‘조야토(常夜灯)’가 있으며 ‘오르골당’으로 잘 알려진 ‘구 쿄세이(주)’를 비롯하여 ‘구 타카고에 은행’, ‘도데이물산’ 등의 근대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오타루 메르헨교차로(入船七差路)> 옛 사진(1909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