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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선회포, 포신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화포

    선회포(旋回砲)는 선회포는 ‘Y’자 형태의 정철과 결합하여 포신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화포이다. 15세기 유럽에서 등장했으며, 배 위나 성위에 설치하여 사용했다. 선회포는 가볍고 이동이 쉬우며 성벽 위에서나 돈대에서 사용하기 적절해 조선후기에는 기존 총통들을 대체하였다. 조선후기 주력 화포인 불랑기포도 선회포의 하나이다. 조선은 구한말까지 선회포를 제작하여 사용했다. 동남아에서 사용한 선회포, 선회포, 동남아시아 15~19세기, 육군박물관포이와 정철 덕분에, 상하좌우로…

  • 홍이포와 소포, 대형 화기

    홍이포(紅夷砲)는 유럽의 컬버린급 대포에 해당하는 대포이다. 16세기 후반 유럽에서 처음 등장하여 17세기 초 중국에서 전래되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가 남한산성을 공략했던 최신무기였으며 벨테브레와 하멜 등에 의해 입수하여 국산화되었다. 기존 화기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고 화력이 우수했다. 반면에 제작비용이 너무 비싸 실제 주력 무기로 운용하지는 못하고 불랑기포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홍이포(紅夷砲)0 개요: 유럽의 컬버린급 대포에 해당함. 컬버린은 16세기…

  • 오연차총과 십연자총, 연발사격이 가능한 화기

    조선시대 기관총과 같은 역할을 했던 오연자총과 십연자총이다. 오연자총은 5연발이, 십연자총은 10연발이 가능한 화기이다. 옛 문헌에 따르면 수레와 결합되어 사용한다. 조선중기 이전에 사용되었던 신기전 화차를 총통에 적용했던 화기이다. 포신이 짧고 장전시간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기관총이 가지는 중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연자총은 다섯개의 총신을 연결한 오연자총이다. 한번 장전하여 연속 사격을 할 수 있다. 길이 56cmm, 구경 1.3cm이다. 5연발이…

  • 소총통 (보물), 휴대용 화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소총통(보물)이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1년에 만들어진 휴대용 화기이다. 도화선에 손으로 불을 붙이는 방식이다. 발사과정에서 탄환이 힘을 받아 멀리 나가도록 총신을 약간 구부러지게 만들었다. 승자총통의 발전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휴대용화기, 소총통(보물),도화선에 손으로 불을 붙이는 휴대용 화기이다. 발사과정에서 탄환이 힘을 받아 멀리 나가도록 총신을 약간 구부러지게 만들었다. 또 총신을 길게 만들어 탄환이 명중할 수 있게…

  • 호준포, 호랑이가 쭈그리고 앉은 모양의 화포

    호준포(虎蹲砲)는 호랑이가 쭈그려 앉은 형태를 하고 있다. 16세기 명나라 장군 척계광이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평양성 전투에서 크게 활약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운용이 편리하다. 다랑의 탄환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고 철로 만든 다리가 있어 곡사기능이 가능하다. 화력이 약하고 불랑기에 비해서 정확도와 연사속도가 떨어진다. 후대에는 신호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호준포(虎蹲砲)호랑이가 쭈그리고 앉은 형태라 하여 호준포라…

  • 수포, 나무손잡이가 있는 소형화기

    수포(手砲)는 손잡이가 달려 있는 소형 화기이다. 승자총통같은 소형 총통을 계승하면서 조총의 총제작기법을 적용하였다. 수포는 길이 수포 80~150cm, 무게 5kg 이상, 구경 2~3cm 내외로 비교적 큰 탄환이나 여러발을 탄환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다. 가늠자와 가늠쇠가 있고 나무손잡이를 붙이면 조총과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파괴력이 강한 장점이 있어 조선후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수포(手砲)조총의 도입 이후, 승자총통을 비롯한 소형 총통은…

  • 삼안총(보물)

    삼안총(三眼銃)은 여러개의 총렬로 구성된 화기이다. 세 개의 총열을 이어 붙인 것과 하나의 원통에 총구 3개를 뚫은 것이 있다. 연속발사 가능하며 유사시 둔기로 전용할 수 있으며 기병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위력은 조총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군이 사용하면서 조선에 소개되었다. 조총 제작 기술이 축적되면서 살상병기로서 기능보다는 신호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안총(보물)이다. 개인이 휴대할 수…

  • 불랑기포, 불랑기자포(보물)

    불랑기포는 명나라에서 도입한 서양식 후장포이다. 포르투갈인에 의해 중국에 전해져 일본과 조선에서도 사용되었다. 문헌에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군에 평양성 전투에서 사용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었고, 징비록에는 불랑기를 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실제로는 서울 군기시터와 목동에서 임진왜란 이전 명종 때(1563년) 제작된 자포가 여러점 발견되어 그 이전에 국산화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장전이 빠르고 적을 조준하기 쉬워 주력 화포로 자리잡았으며 구한말까지…

  •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이다. 인진왜란 때 무공을 떨친 권응수에게 내린 정공신 문서이다. 1604년 임진왜란 떄 큰 공을 세원 공신에게 내려준 교서이다. 대상자론 18명으로 1등 3명은 이순신, 권율, 원균이, 2등 5명은 신점, 권은수, 김시만, 이정암, 이억기이다. 임진왜란을 대표하는 장군들이다.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조선 1604년, 보물의병장 권응수를 1604년(선조 37)에 선무공신 2등에 책록하는 교서이다. 권응수는 임진왜란이 일어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