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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도쿄국립박물관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목.칠공예, 고문서, 직물

    호류지法隆寺는 7세기 초 쇼토쿠 태자가 건립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는 고구려 승려 담징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금당벽화로 잘 알려진 사찰이다. 오층목탑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나라시대를 대표하는 7대 사찰로 하나이자 도다이지東大寺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큰 사찰이다. 호류지 보물관은 19세기 메이지유신 이후 불교탄압으로 사찰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자 황실에 헌납한 300여점의 보물들이다. 한반도 삼국시대 금동불상과 거의…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금속공예

    불교공예는 부처의 장엄, 공양,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를 가리킨다. 불교공예는 그 쓰임새에 따라 범음구, 공양구, 장엄구, 밀교법구 등이 있다. 공양은 불(佛).법(法).승(僧)과 부모, 죽은자의 영혼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을 의미하며, 공양구(供養具)는 공양을 올릴 때 사용되는 도구를 만한다. 공양물로는 향, 등(燈), 꽃, 음식 등이 있으며, 공양구로는 촛대, 향로, 정병 등이 있다.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불교공예품은 한반도에서 사용되었던 것들과 큰 차이는…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금동불상,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불상 중 왼발은 내리고 오른발을 무릎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된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불상을 일컫는다. 석가모니가 태자시절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5세기말 운강지역에서 미륵불과 삼존상의 협시보살이 형태로 나타나며, 6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금동불상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보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동불상과 광배들이다. 이 유물들은 대부분 7세기 아스카시대에 만들어졌다. 높이 30~40cm 정도의 작은 불상으로 호족들이 개인적으로 예불을 올리기 위해 소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쇼토쿠 태자나 소가 가문과 관련된 공방에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이며 일부는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도 있다. 비슷한 시기 한반도에서도 금동불상들이 조성되어 전해오고 있다. 후대의 불상과는 달리 한반도에서 조성된 금동불상과 디자인이나 제작기법에서 큰…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압출불상

    압출불상은 소형 불상으로 양감은 부족하지만 모양이 매우 다양하며 사실적이다. 한국에서는 판불板佛, 일본에서는 압출불押出佛, 중국에서는 추섭불鎚鍱佛이라 부른다. 제작방법으로 일반 불상처럼 제작하는 주도판불, 금속판을 조각해서 만드는 단조판불鍛造板佛, 부조한 원형에 동판을 노고 망치나 정으로 두드려 모양을 만드는 타출판불打出板佛이 있다. 호류지에서 소장했던 판불은 망치로 두르려 만든 타출판불들이다. 불전을 장식하거나 개인적으로 예배하기 위해 소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10점의 압출불 중 가장…

  •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관정번灌頂幡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관을 대표하는 유물인 금동 관정번灌頂幡(국보)이다. 번幡은 불교 건축물을 꾸미거나 의식을 진행할 때 사용하던 깃발이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배너banner’와 그 유래와 음이 거의 비슷하다. 번은 고대에는 전투에서 승리의 표시로, 황제의 행차 때 의례용으로 사용되었는 불교에서 이 관념을 흡수하여 사용하고 있다. 보통 천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정번 동제 투조 도금 방식을 사용하여 깃발의 내용을…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동남아시아 도자기

    태국에서는 12세기 이후 철화 도자기나 청자가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15~16세기에는 수출을 위해 양산되었다. 태국 중부지붕에서 제작된 도자기는 일본에 수출되어 다도에 사용되었다. 구김살 없는 물고기 무늬나 꽃 무늬가 매력적입니다. 태국 중부의 시 삿차날라이 가마에서 제작된 청자의 표준적인 작품입니다. 그윽한 색조의 중국 청자와는 달리 맑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연꽃무늬와 꽃 모양의 입 둘레가 힘차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안내문,…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동남아시아 청동기

    매장동기문화copper hoard culture는 인도 아대륙 북부 지역에서 발견는 유물복합체를 말한다. 크고 작은 구리로 만든 유물이 출토되며 그 연대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람모양 동기, 갈고리가 있는 창날, 도끼 등이 대표적인 유물 형태이다. 태국 동북부 지방에서는 인도나 중국의 영항을 받은 거으로 보이는 팔찌, 도끼, 창 등 청동기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갈고리가 있는 동제 창날은 매장동기 문화를…

  •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동남아시아 금동불상

    동남아시아에는 인도로부터 불교와 힌두교가 전래되었으며 이와함께 불상이나 힌두교 신상들이 많이 조성되었다. 신상들은 사원 건축물을 장식하거나 사원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받기도 했다. 그 중 금동상은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다. 초기에는 인도풍의 신상이 주로 만들어졌으며, 점차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양식으로 발전하게 된다.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동남아 각국에서 조성되었던 금동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의 불상과는 다른 동남아시아 고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