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조선시대

  • [대구박물관] 조선시대 삶과 정신문화

    조선시대 양반들은 정치를 주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배세력으로 정치가이자 관료였다. 양반들은 과거를 통과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문적 수양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유교경전을 익히고 심화하여 학자적 소양을 갖추었으며, 중앙에 진출하여 관료를 역임하며 많은 인사들과 교류를 하였다. 대구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이 문구를 기준으로  ‘수신’을 의미하는 양반들이 과거에 진출하기 전 공부해야 했던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교경전, ‘제가’를…

  • [춘천박물관] 강원도의 자연과 사람

    강원도는 산악지역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고장이다. 동해안 일대의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산악지역에서 화전을 일구며 힘들게 살았갔던 사람들, 남한강과 북한강이 지나가는 영서지방의 원주나 춘천지역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고위 관리들을 많이 배출하지는 못해 양반사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많이 전해 내려오지는 않고 있다. 다만, 강릉이나 삼척지역, 남한강의 원주지역, 북한강의 춘천지역에는…

  •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보물)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보물)이다. 조선중기 인조 때 수타사를 중건하면서 주불전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내부 불단에는 닫집을 구성하였으며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다. 조선중기 건축양식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다포계 팔작지붕 등 조선후기 건물의 특징도 잘 반영되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전체적으로 각 부재간 비례가 우수하고 건축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다. 지붕을 받치는…

  •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사인 비구가 제작한 작품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이다. 조선후기 범종 제작에 뛰어났던 승려 사인 비구가 제작한 8점의 범종 중 하나이다. 조선후기인 1670년에 만들어진 이 종은 높이 110cm로 화려한 조각수법과 사실적이 표현이 특징이다. 이 동종은 종을 매다는 종뉴를 따로 만들어 몸체와 붙여서 제작하였다. 신라범종의 외형적.기술적 특징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맨위에는 범어를 새겨서 띠를 만들고 있고, 그 아래는…

  • 홍천 수타사 소조사천왕상(보물)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홍천 수타사 소조사천왕상”(보물)이다. 사찰 출입문인 봉황문에 모셔진 사천왕상이다. 사천왕은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맡은 바를 수행하고 있는데 그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다. 부릅 뜬 눈, 크게 벌어진 입 등의 두려움을 주는 얼굴 모습과,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있는 복장, 악귀를 밟고 있는 모습 등으로 표현된다. 수타사 봉황문은 서향을 하고 있어 입구 오른쪽에 남방…

  • 영주 소수서원(사적), 안향을 모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사적)이다.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모시기 위해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이란 이름으로 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직하면서 국왕으로부터 ‘소수서원’이란 현판을 하사받은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서원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중국 당나라 때 집현전서원 등의 설치에서 유래하였다. 소수서원은 최초의…

  •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보물),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을 모신 사당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보물)이다. 고려시대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주향으로 안축, 안보, 주세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건물 주위로 담장을 둘렀으며, 앞과 옆에 출입문을 두고 있는데 후대 서원의 사당과는 달리 작은 협문을 사용하고 있다. 최초 서원에 세워진 사당으로 ‘사(祠’자를 쓰고 있는 다른 사당과는 달리 ‘묘(廟)’자를 사용하고 있어 격이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보물), 최초의 서원 ‘백운동’이란 현판이 걸린 건물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보물)이다. 서원에서 교육기능을 하는 강학공간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서원 출입문이 있는 남쪽 기단에 계단이 설치하여 내부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선 중종때 주세붕이 성리학을 처음 도입한 안향을 모신 ‘백운동서원’을 세울때 강학공간으로 정의한 영역으로 ‘백운동’이라는 현판이 건물 남쪽에 걸려있고, 명종이 친필로 쓴 ‘소수서원’ 현판이 내부…

  • 혼일강리역대국지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모사본)이다. 조선 태종 때(1402년) 제작된 조선 최초의 세계지도이다. 김사형 및 이무, 이회 등이 제작하고 권근이 발문을 썼다.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당시에 알고 있던 지식을 총망라하여 만든 세계지도로 우리나라를 실제보다 크게 그려 놓고 있다. 원본은 현재 전하지 않으며 일본 일본 류코구대학에 15세기에 원본을 모사한 사본이 남아 있다. 사본에는 적어도 1592년까지 입수된 정보가 추가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