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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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도자공예
우리나라 도자기는 청자에서 분청사기로, 그리고 다시 백자로 변화하면서 도자기의 제작 기술, 형태, 색채, 미적 감각의 범위 등이 다양해졌습니다. 도자기는 각종 의례에서 일상생활까지, 상류층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었다. 전북 부안 유천리 가마터는 고려청자의 주요 생산지였으며 고창 도요지는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사기의 제작지로 유명했다. 전주 덕진동 가마터는 조선시대 민간 생활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곳이다. 비색청자로 불렸던 고려 청자는 은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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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전북지방 불교미술
전북 지방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불교의 중심지 중 하나로 여러 고찰과 문화재, 불교유산 등이 남아 있다. 삼국시대 백제 불교 유적으로는 익산 미륵사지, 제석사지 등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 때 불교 법상종法相宗이자, 미륵신앙의 중심사찰인 금산사가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 서해안에는 조선시대 왕실 등의 후원을 받아 번창했던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가 있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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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조선왕실의 본향
전주는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선조들이 살았던 세거지로 태조의 고조부인 이안사가 전주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기 때문에 조선왕실의 본향을 여겨졌다. 중국 한나라를 세운 한고조 유방의 고향과 같아고 하여 전주감영 객사에는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조경묘肇慶廟는 전주이씨 시조를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 왕실의 본향으로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정신적 상징성이 매우 크다. 전주와 조경묘는 경기전과 함께 조선 왕조의 정통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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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삼국시대 이후
백제는 왕권 중심의 고대 국가로 성장하면서 지방 세력들을 차례로 통합해 나갔다. 이 시기 전북 지역 지방세력의 유적으로는 고창군 봉덕리 고분, 익산 입점리 유적 등이 있다. 한성백제기에 지방을 통치했던 흔적으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세력의 수장들에게 보내준 금동관모, 금동신발, 고리자루칼, 중국도자기 등 다양한 형태의 위세품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제의 금동장식 신발은 중앙에서 제작하여 지방 유력세력에게 선물로 준 위세품으로 추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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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마한 사람들
마한은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충청.전라도 지역에 있었던 정치집단을 말하면 중국 역사서 <삼국지>에는 마한지역에 54개 소국이 있었으며 그 중 목지국이 맹주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한 지역에서는 청동기 유물들이 비교적 풍부하게 출토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높은 편이다. 전북 지역에서는 청동기와 함꼐 철기가 부장된 무덤이 많이 확인된다. 생활방식이나 의례, 예술활동 등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 마한 지역 사람들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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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선사시대 전북
선사시대 전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이 잘 알려져 있다. 강화, 화순의 고인돌유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동기문화로 손꼽힌다. 청동기시대 이전 구석기시대부터 많은 유적들이 전북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임실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일대와 군사,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서 구석기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신석기시대는 다양안 먹거리를 얻기 위한 토기와 낚시바들, 갈돌과 갈판 등이 여러 지역에서 출토되었다.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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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선비들의 서예
우리나라 서예는 기원전 2세기무렵, 중국의 한자문화를 수용하며 한국 서예문화 시작하였다. 삼국시대의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 글씨 영향을 받았으며, 7세기 중반부터 당의 구양순 해서체 유행하였다. 8세기에는 저수량, 안진경 해서, 왕희지 행서 유행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미불, 소식 등 중국 북송 서예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문장을 돋보이게 하거나 높이 기리기 위해 명필들의 글씨를 집자하였는데 주로 비석을 세우는데 많이 이용하였다. 전주박물관에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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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조선시대 삶과 정신문화
조선시대 양반들은 정치를 주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배세력으로 정치가이자 관료였다. 양반들은 과거를 통과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문적 수양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유교경전을 익히고 심화하여 학자적 소양을 갖추었으며, 중앙에 진출하여 관료를 역임하며 많은 인사들과 교류를 하였다. 대구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이 문구를 기준으로 ‘수신’을 의미하는 양반들이 과거에 진출하기 전 공부해야 했던 ‘사서삼경’을 비롯한 유교경전, ‘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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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 대구 경북의 불교문화
신라는 삼국 중 늦은 시기인 5세기 눌지왕때 고구려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부터 경북지역에서는 불교가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이른 시기에 사찰들이 자리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불교가 먼저 전파된 경북지역에는 이른시기부터 불상이 만들어졌으며, 영주, 봉화, 안동, 군위 등 여러지역에 삼국시대 금동불과 마애석불 등이 남아 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데, 구미 선산읍 봉한동에서 출토된 금동불입상 1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