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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박물관

  • [고궁박물관, 조선 국왕] 국정 운영과 기록 문화

    조선 국왕은 교적 이념 아래 신권(臣權)과 조화를 이루며 국가를 운영했다. 조선 전기 세종 때까지는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중시하여 왕이 의정부에 실무를 맡기고 보고받는 ‘의정부 서사제’였는데, 반정을 통해 집권한 세조 이후에는 각 부서가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방식인 6조 직계제로 운영되었다. 왕은 매일 신하들과 유교 경전을 공부하고 나랏일을 논의하는 경연에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정책을 비판하거나 제안하는 공론…

  • [고궁박물관, 조선 국왕] 국왕의 상징

    고궁박물관 2층 1번째 전시실인 “조선의 국왕”이다. 국가의 정점이자 상징이었던 국왕이 조선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조선시대 왕은 국왕을 상징하는 존재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였으며, 그들의 업적은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했다. 왕의 즉위부터 사후까지, 왕권을 상징하는 다양한 의례용품과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왕을 상징하는 인장인 어보, 어보와 함께 올리는 책, 왕이 공식행사나 일상생활에…

  • [중앙박물관 특별전,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의 장신구

    오세아니아 사람들의 장신구는 단순한 ‘꾸미기’가 아니라 신앙·정체성·사회적 지위·조상과의 연결 등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담아낸 중요한 문화 요소이다. 장신구는 힘.권위.영적 능력를 상징하는 마나(mana)나 신성함.금기를 나타내는 타부(tapu)를 표현하고 있다. 각 섬, 부족, 씨족은 고유한 문양과 형태를 가지고 정체성 및 보족 소속의 표식 역할을 했다. 멜라네시아와 폴리네시아에서는 장신구가 교환 경제의 핵심 물품이었다. 또한 장신구는 조개껍질, 산호, 고래뼈,…

  • [중앙박물관 특별전, 오세아니아] 멜라네시아, 삶이 깃든 터전

    멜라네시아(Melanesia) 지역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바누아투, 피지 등을 포함한 태평양 남서부지역의 주요 섬들을 말한다. 대부분 소규모 친족 집단(클랜·씨족) 중심으로 조직되어 중앙집권적 체제 없이 마을 단위의 독립성이 강한 사회이다. 지배층은 세습 권력없이 개인의 덕망과 경제적 후원 등을 통해 사회적 영영향을 획득한다. 자연영혼, 조상의 영혼, 장소의 영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마스크, 조각, 집기 등은 영적 존재를…

  • [삼성미술관 리움] 청자, 푸른빛 문양 한 점

    삼성미술관 리움 4층는 <푸른빛 문양 한 점>이라는 주제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청자를 전시하고 있다. 비색청자로 불렸던 고려 청자는 은은한 녹색을 띠는 도자기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예술작품이다. 고려청자는 도자기 종주국인 송나라 사람들조차도 그 빛깔이 중국 청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비색청자는 유약이 반투명하며 그릇표면에 금이 생기지 않고 광택이 은은한 것이 특징으로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전반에 절정기를 이루며…

  • [삼성미술관 리움] 서화, 감상과 취향

    삼성미술관 리움 2층는 <감상과 취향>이라는 주제로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래는 대표작품으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를 소장.전시하고 있었다. 지금도 김홍도, 정선, 장승업, 최북, 이징, 심사정 등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김홍도의 <군선도(국보)>를 대표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다. 조선후기 경기도 감영과 주변 건물을 조감도 형태로 정밀하게 12폭의 병풍 형식으로 그린 그림이다. 가운데 경기감영을 중심으로…

  • [삼성미술관 리움] 금속공예, 권위와 신앙

    삼성미술관 리움 1층은 <권위와 신앙, 화려함의 세계>란 주제로 삼국시대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금속공예품과 불교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금속공예품이자 불교미술품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금동 대탑>을 볼 수 있다. 삼국시대 금제귀걸이, 가야 도기 유물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국보)>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꾸민 불경인 사경寫經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1383년에 제작된 불상으로…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불교 경전, 부처의 말씀을 전할 것이니

    조선 건국 이후 유교 중심의 사회로 바뀌었지만, 왕실과 사찰에서는 불교 경전의 보존과 인쇄를 통해 신앙적 전통을 이어가려 했다. 세조 때에는 <능엄경언해>, <금강경언해>, <법화경언해> 등 불교 교리를 한글로 풀이하여 백성들도 읽을 수 있게 한 최초의 불경 언해본을 발간하여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 [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불교미술, 변치 않는 기도를 담다.

    조선은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삼았기 때문에, 불교는 억압받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민간 신앙과 왕실의 후원 속에서 불상 조성은 완전히 끊기지 않았다. 특히 15세기 태조·태종·세종대의 왕실 발원으로 불상이 제작되기도 했다. 억불정책 속에서도 불교 조형 전통의 맥을 잇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 조성된 불상들은 화려함보다 내면적 신앙심과 단정한 미감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전북 익산시 낭산면 심곡사에 있는 칠층석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