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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스투파의 숲] 사리를 모신 스투파
스투파는 불교에서 석가모니나 고승들의 사리나 유물, 경전 등을 봉안한 반구형의 구조물이다. 인도에서 유골을 보관하던 무럼에서 유래했으며 석가모니 사리를 모신 이후 불교에서 중요한 건축물로 발전했다. 구조는 기단, 반구형 돔, 첨탑, 햇빛가리개 용도의 구조물, 최상단 보주로 구성된다. 불교 신자들에게는 석가모니의 존재와 가르침을 상징하는 신성한 대상이다. 신자들은 스투파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 예배 행위를 통해 공덕을 쌓고, 깨달음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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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스투파의 숲] 피프라와 사리
사리舍利는 산스크리트어 “śarīra”에서 유래된 말로, 유골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나 고승들 죽은 후 화장하고 남은 결정체로 신성한 존재의 증거로 간주한다. 석가모니가 죽었을 때 사리를 8등분 하여 여덟곳에 모셔졌다. 인도에서 사리는 스투파에 모셔졌는데 불교의 전파 과정에서 전해진 석가모니 진신사리는 다양한 형태의 탑에 모셔졌다. 금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피프라와 사리’는 고대 인도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불교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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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스투파의 숲] 남인도 불교 후원자들
마우리아Maurya 왕조(기원전 322년 ~ 기원전 185년)는 고대 인도에서 처음으로 거의 전 인도 아대륙을 통일한 강력한 제국이다. 인도 마가다 지역(오늘날 비하르 주)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정치적 통일, 행정 제도, 불교의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처음 건국했고, 예전에는 굽타왕조로 배웠다. 왕조의 전성기는 3대 아소카 대왕 재위 기간이다. 아소카왕은 불교에 귀의 한 후 국내외로 불교를 전파했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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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스투파의 숲] 인도의 신들
스투파는 부처나 승려의 사리를 모신 인도의 옛 탑이다. 목조건축물을 형상화한 우리나라 석탑과 달리 그릇을 뒤엎어 놓아 복발형 탑이라고도 한다. 울타리에는 인도의 신들과 석가모니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일부 조각만 남아있다. 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에서는 2천여 년 전 인도 불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스투파를 이루었던 조각들을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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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토우장식 토기
토우(흙인형)란 보통 흙으로 만든 인물상인데, 넓은 의미로 동물이나 생활용구.집 등을 본떠서 흙으로 빚어 만든 것을 일컫기도 한다. 토우는 주로 고대국가에서 조성한 고분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 많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무덤의 껴묻거리라고 할 수 있다. 토우가 신라에서 장송의례에 사용된 것은 5세기부터라고 한다. 토우는 죽은이가 사후세계에서도 현재와 같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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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죽은이를 위한 부장품
죽은 사람의 사후 세계 생활을 위해 사람이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도용, 가축.부뚜막.축사 등 생활에 필요한 기물 등이 고대 이래 많은 지역에서 껴묻거리로 묻혔다. 중국 진한대(秦.漢)에는 장례를 후하게 치르는 후장제도(厚葬制度)가 유행하면서 상류층 무덤의 부장품 종류가 많고 화려해졌다. 이전에는 옥기, 청동그릇 등의 예기와 실생활에 사용된 토기, 무기, 마구류가 주로 매장되었지만, 이후에는 인간의 감정이나 생활상을 실감나게 표현한 인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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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상형토기
신라와 가야의 무덤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었거나 볼 수 있는 동물.배.수레 등을 본 떠 만든 상형토기를 묻었다. 이들 토기는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덤의 껴묻거리로 묻혀진 것이 많다. 새, 상서로운 동물, 뿔, 말, 수레, 배, 집, 등잔 등을 그대로 축소해서 만들었다. 중국 진시황 무덤에서 발견된 병마용이나 한대 이후 무덤에 발견되는 도기나 당삼채 등과 같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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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인상주의
인상주의impressionism는 19세기 미술운동으로 비교적 작고 얇지만 눈에 띄는 붓놀림, 개방적인 구성, 변화하는 빛의 정확한 묘사, 평범한 소재, 특이한 시삭, 인간의 지각과 경험의 중요한 요소로서 움직임을 포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19세기 독립전시회를 통해 유형해진 파리의 예술가 그룹에서 시작되었다. 인상파라는 이름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 Impression, Solel lavant에서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화가로 피에르 오퀴스트 르누아르, 에두아르 마네 , 카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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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계몽주의 시대
계몽시대는 17세기와 18세기 유럽에서 일어전 지적, 철학적 운동이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통해 배운 지식의 가치와 자연법, 자유, 진보, 관용, 교화와 국가의 분리 등과 같은 정치적 이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회적 사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학습, 예술, 음악에 대한 강조는 특히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더욱 널리 퍼졌습니다. 이 시기에는 종교와 사상을 담는 매체를 넘어 개인의 경험을 기념하고…